스크랩 빠네 크림스파게티~~딸래미하고 만들었네요 ♬

[존분]

이번 주말에는 식구들이 다 모이질 못해서~~ㅋ

딸래미랑 저랑 둘이서 간단하게 메생이 굴 떡국을 끓여 먹고 ...

저녁에는 우리 딸래미, 남편, 옆집에 사는 조카들까지

 합세를 해서 영화를 보고왔네요.  '라스트 갓파더'~~~ㅎㅎ

저녁에는 모두 함께 식사를 하면서~~즐겁게 지냈습니다

지난 해를 감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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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나서는 '빠네 크림스파게티'가 먹고싶다는

딸래미 성화에~~ 마트에서 함께 장을 봐와서

오늘 함께 '빠네 크림스파게티'를 만들어 먹었답니다

저는 사실 동그랗고 질긴 빵속에 들어있는 크림스프는 먹어보았는데...

'빠네 크림스파게티'는 여지껏 먹어보질 못했거든요~~

역시 신세대는 다르긴 다른가 봅니다

일단~~ 크림스파게티르 만들어 넣으면 되리라 생각하고

딸이랑 둘이서 마트에 가서  장을 보았어요

한데...저녁 늦게라서 그런지~~

원하는 빵은 작은 것으로 하나 구하고 ... 어쩔 수 없이 이탈리안 통식빵으로

대신하기로 했답니다 ~~ ^^*

*

빠네 (pane)

빵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프랑스 사람들이 바게트를 먹는다면, 이탈리아 사람들은 둥근모양으로

버터나 소금을 사용하지않고 밀과 이스트만을 사용하여 만든 '토스카노'란 빵을

요리와 함께 즐겨먹는다고 합니다

오늘 딸과 함께 비슷하게 만들어 보았어요 ^^*

◎ 빠네 손질하기

재료: 빵, 올리브오일, 바질, 다진마늘, 소금, 파슬리가루

재료 준비를 해 놓으니~~ 우리 딸 신이 났네요

크림스파게티를 담을 빵을 파내고 있어요

조소를 전공하는 미술학도이니~~ 빵 쯤이야  ㅎㅎ

식빵도 파내고~~

올리브오일로 만든 마늘빵 소스 골고루 발라주고,

오븐에 노릇하게 구워내었답니다 ^^*

빵 뚜껑이 좀 탔어요~~ㅎ

* 파 낸 빵속도 다시 노릇하게 구워냅니다

자~이제 크림스파게티 만듭니다

먼저 양파를 다져야 한다고 하니~~

우리 딸, 매웁다며 눈비벼가며 양파를 썰고 있어요

써는 폼이 이제 제법입니다

엄마가 요리를 좋아하니~~ 딸도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우리 한나도 요리를 썩 잘하고, 배우는 속도도 아주 빠르답니다 ^^*

◎ 해물 크림스파게티

재료

스파게티 200g, 소금. 올리브유 적당량

조개육수: 모시조개 200g, 물 300cc, 마늘. 양파. 파잎, 바질 약간씩

해물: 오징어살, 홍합살, 새우살, 모시조개살  200g 정도, 칵테일새우 약간

야채 : 브로컬리 50g, 양송4~5개

루 만들기: 버터 1큰술, 밀가루 3큰술, 조개육수 1컵, 우유 2컵, 생크림1/2컵,

다진마늘 1큰술, 다진양파 2큰술, 올리브오일 3큰술 ... 미리 만들어 놓는다

기타 양념: 소금. 후추, 백포도주 2큰술

 * 우유나 조개육수로 스프 농도를 조절하세요

해물은 굵게 다져서 준비한다

* 국물을 내었던 모시조개 살도 다져 놓는다

브로컬리는 살짝 데쳐서 잘게 썰고 양송이도 4등분해서 잘게 썬다

팬에 버터와 다진마늘 + 다진양파 + 올리브유 를 넣고  버터가 녹으면

밀가루를 넣고 충분히 볶아준다

조개육수를 넣고 풀어주고, 우유를 넣고 저어가면서 걸쭉하게 끓여준다

해물과 백포도주를 넣고 끓으면 ~~

칵테일새우, 브로컬리, 양송이버섯을 넣고 살짝 끓인 후

마지막으로 생크림을 넣고  소금.후추로 간을 맞추면서 한번 더 살짝 끓여준다

넉넉한물에 올리브유와 소금을 넣고 스파게티를 삶아낸 후

만들어 놓은 크림소스에 넣고 섞어준다

* 삶은스파게티는 헹구지 마세요

 * 빠네에 넣을려면 스프가 많고 국수는 적어야 한다고

우리 딸이 강조를합니다 ^^*

부지런히 상을 차리고 ~~ 먹을 준비를 합니다 ♬

자 ~ 이제 드디어 우리 딸래미...

 빠네에 크림스파게티를 담고 있어요~~♬

바삭하게 구워진 식빵 속에도 담고,

남은 것은 스프그릇에 담았어요 ^^*

그럴 듯하지요 ~~

후다닥 냉장고에 있는 채소를 잘게 뜯고, 썰고해서

 레몬오일과 콘디쉐이크, 팔마산치즈가루 뿌려 샐러드를 준비했지요~~

멋진 한상차림입니다 ~~ ^^*

 직접 쥬서기에 짜 낸 귤쥬스도 함께~~~

우리 아들래미~~  동생이 차린 아점식사에 흐믓해합니다

아빠는 운동 다녀와서 나중에 합류했어요 ^^*

바삭한 빵도 뜯어 먹으며 스파게티를 먹는답니다~~ㅎ

저녁에 다시 떡국 한그릇씩 끓여먹고 

다시 아들은 대전으로, 딸은 학교앞으로 돌아갔네요

방학인데도 울 딸래미 할일이 많다고 하네요 ^^* 

딸래미와 함께 요리하고,

먹어주는 아들과 아빠가  있으니~~

참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늘어놓고 교회에 다녀오니...

딸래미가 말끔하니~~설겆이도 해 놓고...ㅎㅎ

올 한해에도 온 가족이

오손도손 즐겁고 건강하게 지내야지요

맛있는 음식에 행복한 우리집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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