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슬지 않는 쇠
쇠를 인류가 처음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3천년 경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기원전 2천 년경에 만든 칼이
아직도 녹슬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이집트의 투탕카멘의 묘에서 나온 칼로써
고대 히타이트 왕국이 이집트에
선물한 것으로 알려진 것입니다.
그 히타이트의 쇠는
당시에 이미 값이 엄청나게 비쌌는데
금의 5배. 은의 40배였다고 합니다.
녹슬지 않는 쇠는
1,528도의 고온으로 만든 순철 이외에는 없고
철과 크롬, 또는 철과 크롬과 니켈의 합금인
스테인레스 스틸의 제조법이 1960년대
후반에 완성된 것에 비하면
히타이트의 쇠는 불가사이에 속합니다.
“녹슬지 않는 쇠”를 필요로하는 곳은
엄청나게 많습니다.
자동차 메이커들은 차체 부식을
막을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대단하고
식품업계는 식료품 가공공정중
녹물 혼입걱정에서 해방되는 이점이 있습니다.
의료업계도 부식 걱정없고
값싼 영구적인 인공장기를 개발할 수 있고
쇠파이프의 수명이 구리나
스테인레스 스틸 파이프보다 길어집니다.
그런데 값싸게
“녹슬지 않는 쇠”를 만드는 기술이 러시아에서
개발되어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가 군사 프로젝트로 비밀리에 개발한
“탄탈 도금기술”을 이용하면
고농축 강산용액에 담가도
전혀 부식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탄탈(금속기호 Ta, 원자번호 73)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금속 가운데
화학물질에 대한 내부식성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일찍부터 알려져 왔지만
도금기술이 개발되지 않아
이제껏 탄탈은 일부 용도에만 사용되었습니다.
러시아는 새로운 형태의 특수 용광로를 만들어
탄탈 도금기술을 성공시킨 것입니다.
유럽과 미국의 기업들이 이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서 상업화에 성공합니다.
기술과 자본이 손을 잡아 상용화시킨
사례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인간의 새로움을 추구하는 마음은
끝이 없는가 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 정현파님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