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스몰캡] 칩스앤미디어 (094360) - 성장에 성장을 더하는 시기
▶️이경은 선임연구원, 성현동 연구위원
■영상 전문 시스템 반도체 IP 개발사
- 칩스앤미디어는 2003년 설립된 비디오 시스템 반도체 설계 자산 (IP) 개발 전문업체
- 주요 제품은 반도체 칩에서 영상 처리를 담당하는 비디오 IP
- 주요 매출은 IP 공급 시점에 발생하는 라이선스 매출과 고객사가 이를 활용해 만든 반도체칩을 판매할 때 받는 로열티 매출, 유지보수에 해당하는 용역 매출로 구분
- 주요 고객사로는 NXP, 텔레칩스 등 국내/외 팹리스 업체들이 있으며, 2019년 이후에는 자체 반도체 칩 내재화 수요가 있는 모빌아이, 메타, 구글 등으로 고객군이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
■하반기 신규 제품 출시와 신규 고객사 확보로 2024년 성장 동력 확보
- 칩스앤미디어의 라이선스 매출 증가는 연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1) 하반기 NPU IP 출시와 2) 신규 고객사 확보에 따라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NPU IP의 경우 연말부터 실적이 인식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최대 고객사 수준의 잠재 고객사들 (서버, 자동차 향 2개사)과의 테스트는 연내 결과가 확정될 예정이며 2024년 매출 인식을 기대
■선제적 재원 마련을 통한 IP 기업 M&A 계획
- 칩스앤미디어는 8월 22일 자사주 30만 1,553주를 블록딜을 통해 처분
- 처분 가격은 8월 21일 종가의 95.2% 수준인 주당 3만 4,129원으로 103억원 규모 자금 마련
- 2Q23 기준 칩스앤미디어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 규모는 240억원 수준
- 현재 칩스앤미디어는 인수 기업 숏 리스트를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인수 규모는 보유 자금 (343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어 추가적인 자금 조달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 다만 자금 조달 이슈를 감안하더라도 IP 기업 합병은 칩스앤미디어에 긍정적인 요소로 보이는데, 이는 칩스앤미디어의 1) 실적 외형 규모를 확대할 것이며, 2) 마진이 높은 IP 기업 합병 시 P/E 밸류에이션 조정 가능성도 있음. 또한 3) IP 기업 인수를 통해 접근 가능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
■IP 기업 ARM 상장을 통해 IP 기업 가치 재평가 기대
- 글로벌 최대 IP 기업인 ARM은 2023년 9월 14일 (현지시간) 상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ARM 상장에 따라 IP 기업들에 대한 기업 가치 재평가가 기대됨. 지난 회계연도 기준 ARM은 매출액 26억 8,000만 달러, 순이익 5억 2,400만달러를 기록. 이를 기준으로 한 P/S는 상단 기준 20배 수준이며 P/E는 104배 수준
- ARM은 증권신고서를 통해서 공모가격 희망 범위를 주당 47~51달러로 제시했으며 기업공개를 통해 상단 기준 48억 7천만 달러 (약 6조 5천억원)를 조달할 계획. 이를 적용한 ARM의 기업가치는 545억 달러 (약 72조 7,000억원).
- 투자자로는 AMD, 애플, 케이던스, 구글, 인텔, 미디어텍, 엔비디아, 시놉시스, TSMC 등 IT 기업 10개사가 참여해 최대 7억 3,500만 달러 (약 1조원) 규모를 인수 예정
- 현재 ARM의 청약 경쟁률이 10:1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종 수요가 공모 물량의 15배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이에 ARM은 청약 접수마감일을 현지시간 13일에서 12일로 앞당김
자세한 내용은 보고서 참고 부탁드립니다.
▶️보고서 링크: https://bit.ly/3PDrE5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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