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연의 책과 지성] 봉투엔 흑인의 잘린 귀가 들어있었다. 그녀는 흔들리지 않았다
출처 매일경제 : https://www.mk.co.kr/opinion/columnists/view/2022/03/274249/
해리엇 비처 스토 (1811~1896)
"당신이 이 위대한 전쟁을 일으킨 바로 그 여자군요"
미국 최초 저항소설을 쓴 노예해방운동가이자 작가
미국의 비처 가문은 대단한 명문가다. 영국계인 비처 가문은 특히 많은 학자와 종교인을 배출했다.
비처 가문이 미국 역사에 기록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여성 권익과 노예제 폐지에 앞장섰기 때문이다. 비처 가문은 여성을 차별하고 노예를 부리는 것이 버젓이 '신의 뜻'이라고 주장하는 미국 주류 귀족들과 논쟁을 벌였다.
1811년 유명 신학자이자 목사였던 라이먼 비처 부부 슬하에 딸이 하나 태어난다. 해리엇 비처 스토다. 바로 '톰 아저씨의 오두막(Uncle Tom's Cabin)'을 쓴 그 여성이다.
신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21세 때부터 글을 쓴 스토는 도망친 노예를 도와준 사람을 처벌하는 '도망노예법'이 제정되자 1851년 주간지에 '톰 아저씨의 오두막' 연재를 시작했다. 부제는 '물건이었던 남자'였다.
흑인 노예 톰과 그의 가족이 팔려다니면서 인간 이하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린 소설은 발간되자마자 큰 파장을 일으켰다.
"비록 나의 몸은 당신에게 팔려 왔지만, 내 영혼은 하나님의 것"이라고 외치는 톰의 절규는 미국을 뒤흔들었다.
책은 노예제 반대론자에게 엄청난 지지를 얻었지만, 찬성론자들은 스토를 향해 폭력과 협박까지 서슴지 않았다. 흑인 노예의 귀를 잘라 봉투에 넣어 보내오는 자들도 있었다. 하지만 스토의 책은 남부에서 금서로 지정됐음에도 30만부 넘게 팔렸다.
소설의 파장은 국경을 넘어 유럽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스토는 영국의 초청을 받아 빅토리아 여왕을 알현했고 당시 영국 대표 작자들인 찰스 디킨스, 조지 고든 바이런, 조지 엘리엇 등을 만나 노예제 폐지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스토의 노력으로 영국에도 노예제 폐지를 위한 지식인 단체 '글래스고협회'가 만들어졌다.
노예제에 찬성하던 미국인들도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얼어붙은 강을 건너는 흑인 가족의 모습, 그들을 붙잡아 학대하고 생이별시키는 장면을 읽으며 죄책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주인공 톰이 죽은 다음 그의 첫 번째 주인이었던 조지 셸비가 모든 노예를 풀어주면서 하는 말은 당시 미국인들의 죄책감을 웅변해준다.
"나는 앞으로 절대 노예를 부리지 않겠습니다. 누구도 집과 친구에게서 떨어져 톰 아저씨처럼 외롭게 죽어가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들은 앞으로 자유를 누리면서 톰 아저씨의 영혼에 진 빚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톰 아저씨의 오두막'은 작품성으로 명작이 된 소설이 아니라 영향력으로 명작이 된 작품이다. 미국 남북전쟁(1861~1865)에서 승리한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은 백악관으로 스토를 초청한다. 링컨은 이 자리에서 "그러니까 바로 당신이 이 위대한 전쟁을 일으킨 바로 그 책을 쓴 여자군요"라는 유명한 인사말을 남긴다. 그 책이 있기 전과 후를 구별할 수 있는 책. 그런 책이 명저다.
허연 문화선임기자(praha@mk.co.kr)
빛viit명상
살아 숨 쉬는 책
책중의 책
살아 숨쉬는 책
우주의 힘
현존의 힘이 함께 하는 책
자연과 인간의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신비한 책!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의 책
그 책이 님이 손길에 의하여
이웃을, 한 도시를,
대한민국을!
나아가 지구촌 방방곡곡을
희망과 행복으로 바꾸고
우주 삼라만상
평화를 이룹니다.
"행복순환의 법칙"
출처 :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 261
책을 시작하며 1
그림찻방 Ⅱ에 빛viit향기 담아
대한민국 산업화 과정은 자식들에게 가난을 물려주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밤낮없이 일했던 부모님과 일류 대학을 목표로 학업에 열중한 자녀가 합작한 고속도로의 길이었습니다. 그 결과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대한민국은 세계 최빈국에서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자 G20 정상 회의 의장국이 되어 각 분야에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고속 성장으로 상상 이상의 풍요와 편리함을 누리게 되었지만 그 이면에는 악영향과 병폐 또한 함께 겪고 있었습니다.
각종 스트레스와 화, 성인병, 불임, 암, 우울증, 인터넷 중독에다 이젠 신종 코로나 19까지 겹쳐 많은 사람들이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녀들은 등교까지 거부할 만큼 정서는 피폐해져가고 있으며 우애와 행복으로 가득할 가정은 흔들리고 있습니다. 위정자들의 무책임과 대안 없는 언행들은 또 어떻습니까? 진정한 자비와 사랑으로 충만해야 할 종교와, 사회의 목탁으로 선도적이고 공정해야 할 언론들은 그 사명감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불안감은 커져만 갑니다.
생각하면 골치 아프고 우울하기만 한 현실. 알 수 없는 각종 바이러스 출현으로 병들어가는 하나뿐인 지구! 우리의 미래와 후손들을 위한 신통한 치유 방법은 없을까요?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고속도로에서 국도로, 국도에서 오솔길로 내려와 산책하며 내 마음에 고요히 잠겨봅니다. 그동안 잊고 있었던 소중한 무언가가 잠잠해진 내면 위로 피어오를 것입니다. 이 한 권의 ‘그림찻방’을 통하여 얻는 명상과 빛viit명상으로부터 오는 천상의 향기는 물리적 욕구와 내면의 정서를 새로운 조화로 창조케하여, 인성을 회복시켜 본연의 맑고 밝은 마음의 제자리로 되찾아 가게 할 것입니다. 지구는 아픔에서 멈추고 피폐해진 마음들은 ‘건강과 행복’으로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그림찻방 시리즈』의 첫 번째로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을 출간한지 어언 10여 년이 흘렀습니다. 독자들의 성원과 마음의 안식을 위해 두 번째로 출간하는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에는 담원 김창배 화백의 정겨운 그림과 소박한 사진에 빛터의 풍경까지 담아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향기로운 차茶 그림과 맑은 글귀가 어우러져 ‘엄마’의 포근함과 심신을 정화하는 에너지를 품은 책입니다.
이 책은 정해진 순서나 격식이 없습니다. 마음 가는 대로 펼쳐 읽고 늘 곁에 두는 것만으로 도 행운이 따르고 행복한 삶을 드릴 것입니다. 차 한 잔 마시며 눈길 사는 문장을 읽고 잠시 눈을 감아 명상하면 길吉과 복福을 취할 것입니다.
정광호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8 ~ 9
살아 숨 쉬는 책
현존의 힘이 함께 하는 책 감사합니다.
책이 참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살아 숨 쉬는 빛의 책은 온 인류를 건강과 행복으로 인도하겠지요.
귀한 책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공경과 감사를 올립니다.
살아 숨쉬는 빛의 잭*
빛의 책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우주마음 학회장님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올립니다 ~*
빛의 책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 합니다..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엄마'의 포근함과 심신을 정화하는 에너지를 품은 책입니다...마음 가는 대로 펼쳐 읽고 늘 곁에 두는 것만으로 도 행운이 따르고 행복한 삶을 드릴 그림찻방 시리즈의 첫 번째로 <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의 길과 복을 취할 수 있게 해주심의 높은 자애.은혜와 자비로우심 현존 무한한 빛안의 감사함 담아 함께 무궁세의 공경과 감사마음드립니다 ...
자연과 인간의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신비한 책!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의 책
''행복순환의 법칙''을 세상에 내어 주신 학회장님께 공경과 깊은 감사의 마음 올립니다 ~
살아 숨쉬는 책 "그림찻방" 과 함께 할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의 글 볼수있게해주셔서 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
기분좋은날되세요.
책의 무한한 능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해악을 끼치는 책이 얼마나 많은지도 압니다. 빛회원들에게 ‘불가록’이란 책을 추천합니다. 좀더 일찍 읽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은 책입니다.
용기있고 자애로운 스토님!
스토님의 마음을 닮고 싶습니다.
동심을 회복하는 그림찻방과 눈행순을 세상에 내어 주신 학회장님 감사합니다
살아 숨쉬는 빛의책 마음에 담고 볼수있음에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