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 판교 등 일부 경기도권에서
34평 아파트가 20억을 넘어서자
오히려 서울 아파트가 싸다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특히 강남권 아파트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서울 빌라 시세가 한달 만에
급등하는 등
집에 대한 열망은 더욱 더 커져만 가는 것 같습니다.
높아진 전셋값을 고려하면
집을 사는 것이 나아보이고
지금 사지 못하면 영원히 낙오자가 될 것만 같아
갭투로라도 잡아놓고 싶은 마음에
영끌까지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런 현실들이 때로는 안타깝기도 합니다.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로 돌아서지 못하고
가계 빚도 늘어나자
금융당국이 전방위로 대출 옥죄기에 나서
몇몇 은행들은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하거나
전세자금대출 신규 취급을 대폭 제한하는
사태에 이르렀는데
이번 조치로 인해
주거 사다리의 첫 칸을 내딪지도 못하고
내 집 꿈을 접어야 하는 실수요자들이나
전세 대출을 받아 이사를 하려는 계획이
무산되는 등
서민들의 피해가 더 막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집값 고점을 계속 언급하면서
집을 사지 말라는 메세지를 반복하고 있는데
4년간 국민들은 부동산 정책에 신뢰감을 잃었고
정부말을 믿고 후회하는 사람이 얼마나
더 늘어나야
땜질 처방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더 늦기 전에
부동산 정책의 중심을
바로 잡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의 개포동 현황!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와
신축 아파트 갭투자 매수 문의가
여전히 강세를 이루는 가운데
저번 주에 추천 매물로 올렸던
래미안 블레스티지 24평이 거래되었습니다.
워낙 좋은 가격에 나온 매물이라
기다릴 틈도 없이 매수가 붙어 거래가 되었는데
래미안 포레스트 역시
아직 저렴한 가격에 매수 문의는 지속적으로
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만간 소진될 수 있을 것 같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가을을 앞둔 문턱에 장맛비가 며칠째 내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무더웠던 날씨를
조금이나마 해소해주는 것 같아 반갑기도 하지만
많은 비가 집중되어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곳도 있어
비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