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기부 정정 사유에 관련하여 문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정정 사유에 대하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에 나오는 정정 대장 예시만 있는 듯 합니다.
그런데 이 예시에도 정정사유가 질병결석이 누락된 건에는 '질병결석 입력 누락', 수상경력이 누락된 것에는 '표창장(선행부문) 누락', 봉사활동이 누락된 것에는 '입력누락' 으로 되어 있습니다.
선생님들께 안내를 하려면 근거를 바탕으로 말씀을 드려야해서 좀 더 명확한 정보를 얻고 싶습니다.
1. 정정 사유는 통일된 지침은 없고 그 내용을 알아 볼 수 있는 정도 한해서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정하면 되는 것일까요?
통일된 지침이 있으면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2. 고교정보포함이 된 정보에 대해서 기재요령 책자에는 '입력오류'로 나오는데, 주변에서는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 후속 조치'라고 해야 한다고 합니다. 대회명, 학교 정보와 관련되어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 후속 조치'에 해당하는 것들은 모두 '입력오류'라고 사유를 통일해도 될까요?
3. 만약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정장 사유를 정한다면 내용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해야 하는 것일까요? (주변에서 구체적으로 하지 않으면 감사지적 사항이 될 수도 있다고 하십니다.)
예를 들어 '입력 오류' 중에서 고교정보나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으로 사용이 불가한 용어가 들어가면 '대입 공정서 강화 방안 후속 조치', '사용 불가 용어 사용' 등과 같이 구체적으로 해야 하나요?
특별한 사유(재입학, 복학, 학교폭력)등과 같은 내용이 아니면 아래와 같이 3개로 단순화하여 통일해도 될까요?
입력 오류: 출석일수, 봉사시간 등을 잘못 입력, 사용 불가 용어 사용
입력 누락: 입력 내용 누락
입력 중복: 같은 내용이 중복적으로 입력
바쁜신데 긴 질문을 드려 죄송합니다.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데 너무 다양한 정보들을 주변에서 말씀해주셔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ㅠ.ㅠ
첫댓글 1. 정정사유는 통일된 양식이 있는가?
「2025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에 따르면, 정정사유는 항목별로 구체적으로 입력하여 정정한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작성해야 하며, 정정대장 예시에 제시된 표현들은 참고 예시입니다. 따라서 정정사유 표현 방식은 학교에서 내부 지침으로 정하여 작성할 수 있습니다. 다만, 표현이 간결하더라도 정정 사유의 객관성과 명확성이 확보되어야 하며, 필요한 경우 관련 증빙서류 첨부와 함께 학업성적관리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2. ‘고교 정보 포함’ 또는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 관련 항목에 대한 정정 사유를 ‘입력오류’로 통일해도 되는가?
2024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부터,
고교 정보, 특정 대회명, 사교육 유발 표현 등 기재 금지 사유에 해당하는 정정 건의 정정 사유는 모두 “입력 오류”로 통일하여 기재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현행화되었습니다.
이는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2019.11.28.)」의 후속 조치가 학교현장에 안착된 이후, 해당 정정 사유를 다시 구체적으로 구분하지 않고 '입력 오류'로 간명화하는 방향으로 정리된 것입니다.
3. 정정사유를 단순화할 수 있는가?
일부 학교에서는 관리 편의를 위해 다음과 같이 분류·단순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력 오류: 오기, 고교정보 포함 등
-입력 누락: 실적이 있었으나 미기재
-입력 중복: 중복입력으로 삭제
이러한 단순 분류는 내부 기준 수립 후 적용할 수 있으나, 감사 대응 또는 외부 요청 시 구체성 부족으로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기록 목적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확보하려면 보다 구체적인 기재를 권장드립니다.
선생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죄송하지만 한 가지만 더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단순화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제가 질문에도 작성했듯이, 생기부 기재요령에는 질병결석이 누락된 건에는 '질병결석 입력 누락', 수상경력이 누락된 것에는 '표창장(선행부문) 누락', 봉사활동이 누락된 것에는 '입력누락'으로 예시가 나와서 통일성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 가장 단순한 표현인 입력누락으로 통일을 해도 문제가 될까요?
구체성 부족이라는 문구가 너무 애매합니다. 혹시 구체성이 부족한 사례가 어떤 것이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행복넌누구냐 ‘입력누락’ 표현은 정정 사유로 일반적으로 활용 가능하나, 모든 상황에 일괄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러한 표현들은 사례별로 해당 정정 항목의 성격과 맥락에 따라 예시된 것이며, 일관된 문구로 정형화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실제 입력 누락이 어떤 항목에 해당되는지를 고려하여, 정정 사유는 해당 내용을 판단할 수 있을 만큼의 구체성을 갖추어 작성할 것을 안내드립니다.
@행복넌누구냐 또한, ‘입력누락’이라는 표현만으로 충분한 경우도 있으나, 구체적 내용 명시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상경력에서 ‘입력누락’이라고만 기재할 경우, 어떤 수상 항목이 누락되었는지 파악이 어려울 수 있으며, 반면, 단순한 출결 일수 누락 등의 경우에는 ‘입력누락’만으로도 의미가 분명히 전달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정정 사유의 구체성은 누락 항목의 성격과 중요도에 따라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하되, 학생부의 신뢰도 확보를 위해 기록의 투명성과 해석 가능성을 고려해 작성하는 것이 원칙임을 안내드립니다.
@행복넌누구냐 정정 사유 표현에 대한 통일된 양식은 교육부 또는 교육청, 학교 차원에서 마련 가능하나, 지원단 차원에서 일률적으로 제공할 수 없음을 양해바랍니다.
즉 정정대장 내 구체적인 사유 문구 통일은 각 교육청의 방침 또는 학교 내 학업성적관리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결정할 사항임을 안내드립니다.
통일된 표현을 마련하고자 하시는 경우에는, 시도교육청 학생부 담당 장학사님의 유권해석을 통해 정비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박유진 구체적인 답변 감사드립니다.^^
정정사유의 표현 방식은 학교 내부에서 정할 수 있으나, 반드시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작성해야 하며, 객관적 증빙자료 첨부와 학업성적관리위원회 심의가 원칙임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