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분평2지구. /국토교통부 제공(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국토교통부가 15일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전국 5개 지구·8만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대상지는 △구리토평2(1만8500가구) △오산세교3(3만1000가구) △용인이동(1만6000가구) △청주분평2(9000가구) △제주화북2(5500가구) 등이다.이 중 청주분평2지구는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장성동·장암동·상당구 방서동 평촌동 일대로, 규모는 130만㎡다.청주분평·방서·지북지구 등 개발사업으로 생활권이 확대 중인 지역이며 무심천과 미평천이 대상지와 연접해 있다.대상지 북측 청주제1순환로 남측 청주제2순환로가 연접하고, 제3순환로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국도17호선 등 광역도로 접근이 용이하다.청주역・오송역을 중심으로 신규 산업단지가 계속 조성 중이며 반도체 공장 증설(SK하이닉스) 등 산업기능 강화로 인해 주거공간 확충이 요구되는 지역이다.자족시설을 계획해 기존・신규조성 산단과의 산업기능을 연계·보완하고, 주변 원도심에 부족한 상업·마이스(MICE)·커뮤니티 등 서비스 시설을 설치해 원도심과 상생·발전하는 복합생활공간으로 조성한다.원형에 가까운 지구 내 무심천·미평천의 수변공간과 보행 순환로를 이어 지구 전체가 하나의 산책로가 되는 보행 친화도시로 만든다.보행 순환로 주변에 서비스 기능(상업·MICE·커뮤니티·공원)을 강화해 도보나 자전거로 편리하게 접근이 가능한 ‘10분 워커블 시티’로 개발할 계획이다.청주국제공항 및 오송역을 연결하는 대중교통망을 신설하고, 지구 인근에 시외버스 환승센터 설치 및 연결도로 확충으로 광역교통 접근성을 개선할 예정이다.청주 1·2·3순환로 접속도로 신설·확장을 통해 청주 도심 내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대상지 인접 기존도심 연결도로를 신설해 이동 편의성을 제고한다.기존 시가지의 산업·교육·의료·행정·업무 중심지역을 연결하는 대중교통망을 신설해 기존 시가지와의 도시기능 간 연계를 강화한다.신현우 기자 (hwshin@news1.kr)https://naver.me/5buCOnQt
청주분평에 130만㎡ 규모 택지 조성…‘10분 워커블 시티’로 개발
국토교통부가 15일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전국 5개 지구·8만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대상지는 △구리토평2(1만8500가구) △오산세교3(3만1000가구) △용인이동(1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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