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펀으로 타이핑이 진짜 힘드네요.ㅎㅎ
장문의 글 보다 보는 사람들은 사진이 많아야 보는 즐거움이 많으니 저는 최대한 사진을 많이 남길려고 한답니다. 참고 바라겠습니다.ㅎㅎ)
엄청 설레임과 기대로 달려 갑니다,사실..이 곳은 잘 알아서 간 것이 아니고 카페 휀님 정보를 얻고 달려 간것입니다.
사실..
여수 금도로 가기로 해서 박프로님께 많은 정보를 얻고 조언 받고 가기로 했는데.이번에 같이 가기로 한 형님이 자가차 새차라고 배에 차를 결박하기 싫다고 안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차가 필요했고 어쩔 수 없이 남해로 갔답니다.
처음 간곳은 남해 미조 초입에 있는 곳인데.....이렇게 물이 맑을 수가 있을까요.
바람도 있고 물도 넘 맑고 과연 문어가 있을까 의문을 던집니다.
1시간 던져 보았는데 영 아닙니다.
근데..이게 잘 못된 착오였네요.
왜 착오인지 결말부분에 기록할게요.
다시 이동합니다.두번 째 포인트..
이곳은 남해 오면 항상 들리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여름에 문어 곧잘 잡곤 했지요.
근데..낚시하다 보니 낚금지역이네요.
이리 멀리왔는데..이럴 수가..젠장 모르겠다. 해 보자..ㅠㅠ 똥배짱..
두번 째 포인트 도착하자 마자 점심 먹습니다.이제서야 힘이 나네요.
베트남에서 사왔다는 베트남 위스키로 알콜 공급합니다.알딸딸하여 왠지 낚시가 잘 될거 같은 기분이 드네요.ㅎ
일단. 문어 채비로 캐스팅 합니다.
문씨 채비에 사정없이 쪽쪽빠는 이놈이 올라옵니다.그 후 계속해서 갑씨가 건드는데 그 후 좀 처럼 후킹 미스로 훅킹이 잘 되지 않네요.
수 많은 낚꾼들이 좌대에 쫙...모두다 감생이 꾼이네요. 아주 편하게 문루에 집념합니다.
이곳은 대부분 사람들이 감새이 낚시만 하네요.
물론...루어를 해도 문루만하지 갑오는 아예 안 하더군요.
저녁을 먹고 다시금 야간 낚시 준비에 들어갑니다.통찜으로 쫘악...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테트라에서 던짐과 동시에 갑씨 1놈하고 2차 포인트 상주해수욕장으로 이동합니다.
근데..이곳은 물이 너무 너무 더 맑아요.
카페 조행기 보면 이곳에서 대박조황이 있는데..
타지에서 온 분이 이곳 부연 설명을 해주네요.
이곳은 나올 때 대박..안 나올 때는 쬬빡..그러네요. 결국 이곳에서 1수도 못 하고 다시금 맨 처음 장소로 다시 갑니다.
다시금 원래 장소인 수협 앞입니다.
이곳에서 첫 날 1시간 했는데 너무 밑걸림 심해서 안 했는데 모두들 이곳을 추천하네요.
그래서 아무리 밑걸림 심해도 열심히 해보기로 합니다.
아..이럴 수가. 안 나오더만 이런 다리가 나오네요. 다시 에너지 충전 됩니다.
ㅎㅎㅎ 근데 회사 동료가 먼저 한 수 하네요. 이곳은 좌대에서 고패질에 잘 나온다고 하네요.
사실 해보니 캐스팅에는 거의 입질이 없고 잡은사람들 모두가 이곳에서는 고패질 입니다.
형님은 좌대에서 고패질 중에 낚시대는 휘는데 들어 올리지도 못 하고 계속 힘들게 어찌할바를 모르더군요.
그래서.큰 소리로 들어 올리고 내리면서 감고 크게 호통칩니다.그래도 이 형님을 낚시대를 들어 올리지 못합니다.
결국 옆에있는 동생에게 바톤터치 하라고 했고 동생이 강제 집행하는데 어마머마한 놈이 올라오는지 휨새가 장난이 아닙니다.
근데..어찌나 웃기던지..동그란 문어통발이 나오네요.순간 실망했는데..그 다음 함성이 터지네요. 문어다!!
잉..통발 안에 문어가 들어가 있는데. 잡고 보니 문어가 에기를 잡고 통발 안으로 들어간 모양입니다. 하기야..문씨가 에기를 물고 통발안에 들어갔으니 이 형님이 문어를 건진거지 안 그랬다면 문어가 바닥에 붙어 절대 끄집어 내지 못 했을 겁니다.
근데..더 재미 있는것은 삐쿠통에 넣어둔 문씨가 도망갔어요.ㅎㅎ
많은 사람들이 오면 캐스팅 하지 않고 오자마자 고패질 입니다.
이곳은 바로 앞에 던지고 고패질에 문씨가 나오네요.
오후 3시까지 낚시 후 돌아옵니다.
신 남해대교가 만들어져 교통이 아주 편해졌답니다.
자..남해에서 낚시 방법을 짧은 소견으로 기술해 봅니다.
남해는 물이 맑은 곳이 대부분 입니다.현지 꾼들에게 남해는 물이 맑아 문씨가 없다고 했더니 아이러니 답변이 오네요.
남해는 물이 맑은 곳이 문씨가 있다네요.
오히려 물이 맑은 곳만 찾아다닌다고 합니다.
남해 캐스팅은 밑걸림이 심해 상당히 캐스팅 낚시가 힘들어요. 여수와 비교는 안 되더라구요.
물이 맑은 곳은 대부분 단거리 캐스팅 후 고패질에 조황이 좋더군요.
물이 맑다고 포기하지 말고 그곳에 문씨가 있으니 천천히 바닥을 긁어 보시길 바랍니다.
보이시죠?새차, .ㅎㅎ
이곳 갑오징에 입질이 너무 좋아요.
근데. 문어를 잡아야 하기에 어쩔 수 없이 문어에 집착합니다.
저와 회사 형님입니다.새차 주인공ㅎㅎ
통찜을 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이곳은 상주해수욕장에 있는 두번 째 포인트.
다시금 원래자리 수협 앞
동생이 정말 힘겹게 끄집어 낸 통발문어..
결국 도망갔지만요.ㅎㅎ
신남해대교..광주에서 남해 이곳까지 2시간만에 오네요.
첫댓글 한편의 소설같은 조행기입니다.
핸펀으로 수고 많으셨네요,
이런 피싱이 바로 힐링이라고 봅니다.
즐낚하시며 보내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부럽습니다.
심두족류 달인답습니다.
조행기 감사드려요,
회장님..남해 이곳은 지금 한창이더라구요.
문씨 씨알도 정말 장난이 아니구요. 아마도 두족류 달인이신 박프로님과 하로장로님 가시면 갑씨와 문씨 제사날 될거 같아요. 어느 아주머니가 문씨를 투명 삐꾸에 담궈놓았는데 2kg은 넘겠더구요. 대부분 잡으면 킬로입니다.
요즘 신기출항 큰배는 후진없이 전진으로 들어가고 결박도 안하던데요.
맑은물 남해에서 씨알좋은 문어가 나오는군요.
좋은날 골라 삼전포 늑도와 남해 이곳저곳 맑은물에서 흔들어보고 싶지만. 날 추워진다니 가을 가기전에 찾을수있을런지는 모르겠네요.
좋은분들과 함께 새로운곳 찾아 즐기는 모습이 보기좋습니다.
박프로님.좋운 정보 주셨는데 저도 아쉽게 못 갔답니다.
보락 철에 함 얼굴 뵙고 한잔 했으면 합니다.여수 내려가서..ㅎ
좋은정보입니다
두섭씨 글본께 마구달리고십어지내요 2년전에 같을땐 남해대교 공사중이더니 이잰 완공되어나보군요 갈이많이좋아저서 금방갈수 잇겠내요
잘봐습니다
제 보기에는 하장로님에게 딱 맞는 곳입니다.사모님이 이곳에 가면 아주 대물 잡을 거 같아요.
수협 좌재 앞과 수협 맞은편 냉등창고가 최고 포인트랍니닺
@불사신(심두섭) 넵 감사 시간되면 한번 가봐야겠내요
축하드립니다~~^^
올해 고기잡기 넘넘 힘둘어요...
렉스텐 맞나요? 저도 사고싶은차여서 넘 부러워용 ㅎㅎ
ㅎㅎ 네..저 차 때문에 장소가 변경되었네요.ㅎㅎ
열정이 대단하십니다..대리만족 충분히 했구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