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친구는 조용했는데
우리는 열차속에서 만났지
우린 초등학교 동창생
그친구는 이쁘구 마음씨 또한 곱구고웠다
당시 조페공사에서 운동을 하구 있으며
구라파 쪽으로 자주 간다구
서로가 다정하게 주구 받은이야기들
참존 내친구 지금은 이국땅에서
잘 지내구 있는지 떠오르는 그모습은 어릴적 그모습
러브레터는 아니지만 우정의 소식은 주구 받았지
동창이라 사랑이란 말한마디 하지못하구
진솔한 우정으로 지내던 우리 첫 선보구 그여인과 탁구장에 갔었지
그곳에서 참존 내친구를 만날수 있었지
정말 모르는척 할거야?
아직두 그한마디가 메아리 치는데
가는 세월은 어디까지 왔는지 이제는 소식조차 모르구
흐르는 세월속에서 흘러만 가니
내살아 생전 만나보두 못하구 이세상을 떠나는가
그아쉬움은 廈海와 같아
참존 내친구를 지금두 못잊어 생각 합니다
첫 선본 그여인과 오늘두
인생의 동반자로 흐르는 세월속에 함께가면서
지난세월 그때를 이야기 하는데
그친구는 잘있는지 하면서
내 참존 친구가정에 언제나 즐거움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두 흐르는 세월속에서
거친 비바람과 폭풍우 속을 달려가면서
그옛날 그친구 를 그려보네여
참 그립다
(2002.7.14.윤사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