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M(Accelerator in Memory)은 지능형 메모리로 불리는 'PIM'(프로세싱인메모리)을 접목한 SK하이닉스 제품이다.
PIM은 프로세서가 수행하는 데이터 연산 기능을 메모리 내부에 구현한 기술로 챗GPT와 같은 AI 모델이 점차 진화하고, 파라미터(외부로부터 투입되는 데이터) 사이즈가 더 커지면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
특히 PIM을 활용하면 CPU(중앙처리장치)와 메모리 간 데이터 이동이 줄어들어 AI 가속기 시스템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초거대 AI에서 기존 방식으로는 CPU에 부하가 걸리거나 데이터 처리 속도가 급격히 떨어질 수 있는데 PIM이 이를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SK하이닉스는 그래픽 D램인 GDDR에 PIM을 붙이는 방식으로 제품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