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유통/섬유의복 서현정, 화장품 박은정, 엔터/레저/미디어 이기훈]
컨슈머(Overweight): 요우커, 좋았어 영차
■ AGAIN 2016, 빠르게 돌아오는 중국인
지난 8월 6년 만에 재개된 중국의 단체 관광에 중국인 관광객 수 회복 기대감이 크게 올라온 상황이다. 일본은 작년 10월 무비자 입국 허용 이후 노선 수요가 급증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연말까지 중국 노선 운항 회복률 101% 달성을 목표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노선 회복 속도가 빠를수록 중국인 관광객 수도 가파르게 회복할 것이다. 마카오의 경우 8월 중국 본토 노선 회복률은 77% 도달했는데, 동월 방문객 수와 카지노 GGR 또한 각각 74%/71%까지 회복했다. 중국 단체 관광 수요를 먼저 경험한 홍콩은 현재 7월 중국인 회복률이 2019년의 72%까지 도달했다. 소비 지표도 뚜렷하게 개선되며 화장품 소매 판매 수치는 중국인 회복률과 동일한 72%를 기록했다. 향후 한중 노선 회복과 함께 객수/지표/실적 회복을 뚜렷하게 확인하게 될 것이다. 이미 7월에 2019년 동월 수준을 상회한 일본처럼, 방한 중국인은 실제로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로 하반기 200만명을 바라볼 수도 있다. 이제는 중국도 2016년 수준까지 회복할 지 관심 가질 필요가 있는 시점이다.
■ Top picks: 호텔신라/브이티/클리오/파라다이스
면세: 메이저 면세점 업체들은 1) 인천공항 임차료 부담 완화, 2) ‘개별여행객’ 수요 증가로 협상력 우위에 설 가능성이 크다. 중장기적으로 시내면세점 영업이익률은 9~10% 수준까지 상승 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호텔신라의 영업이익은 2019년 수준 대비 1,000억원 이상 증가할 수 있는 구조다. 글로벌텍스프리의 월평균 수수료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19년 수준을 이미 상회했다. 앞으로 객단가가 높은 중국인 유입이 본격화되면서 고성장이 기대된다.
화장품: 최선호주 브이티, 클리오 제안한다. 1) 중국인 단체 관광 없이도 호실적 기록하고, 2) 관광객 본격 유입 시 외형 증가 효과가 보다 강화, 3) 비중국 모멘텀이 이후 추가될 수 있는가가 선정의 근거다. 브이티는 신제품의 일본/국내 수요가 강하다.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격이다. 하반기 일본 오프라인 입점, 2024년 국내 H&B 입점, 방한 중국인 모멘텀이 기대된다. 클리오는 내수 점유율 우위, 관광 객수 증가 효과 더해지며 또 다시 최대 매출 기록할 것이다. 다만 업종 전반적으로 수요가 강할 것으로 기대하는 바, 화장품 밸류 체인(브랜드-ODM-용기-유통) 모두 매력적인 투자처로 판단한다. 최선호주를 브랜드로만 특정했는데, Q의 증가 효과가 가장 기대되며, 레버리지 효과가 가장 크기 때문이다.
외인 카지노: 파라다이스는 이미 2분기에 일본/기타 VIP 드랍액 및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2024년에는 중국인 VIP 드랍액이 2019년 대비 94%(8월 63%)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며, 만약 2016년까지 회복한다면 21%의 추가적인 이익 상승 여력이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도 무비자 입국과 1,600개의 호텔룸(혹은 캐파)를 기반으로 3분기 흑자 전환이 시작될 것이다.
전문: https://bitly.ws/UWq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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