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2년 10월 14일 오후 5시 3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정수장학회 문제 관련
국정감사를 통해 밝혀지고 있는 MB정부와 새누리당, 그리고 박근혜 후보 주변세력의 대국민 배임행위가 그 끝을 알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도종환, 최민희 의원이 밝혀낸) 체육인육성재단 이사장 및 대한 체육회의 불법선거운동, (진선미 의원이 밝힌) 장애인 시설의 투표강압 및 무더기 대리투표 의혹, (박기춘 원내부대표가 밝힌) 염동렬 의원의 강원랜드 기부금 협박 사건 등은 국가 재산, 국민의 세금을 특정 정치세력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위해 쓰는 것으로 ㅁ백한 배임행위다.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과 MBC 간에 모의된 정수장학회의 문화방송과 부산일보 지분을 대선선심용으로 쓰겠다는 계획 역시 이러한 대국민 배임행위와 궤를 같이한다.
부산 시민으로부터 강탈한 재산을 부산⦁경남지역의 선거를 위해 정략적으로 쓰려는 행위는 ‘병 주고 약 주겠다는 것이다. 부산⦁경남지역시민을 철저히 우롱하는 행위이다.
국민을 철저히 권력획득 및 유지의 대상으로만 보고 철저히 이용하고 정언유착을 통해 권력을 유지하는 것이 과거 군사독재 세력의 구태였다.
새누리당이 최필립 이사장, 김재철 사장의 증인채택을 방해하는 것은 스스로가 군사독재 잔존세력임을 자인하는 것이고, 그 세력의 은신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민주당은 이 사안이 언론의 자유 등 심각한 헌법적 질서 침해임을 인식하여 국정조사 청문회 등을 통해 진실규명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새누리당은 최필립 이사장과 김재철 사장의 증인채택 등 사건의 진실규명에 당장 협조해야 할 것이다.
■ 내일 국감 주요 이슈
내일은 법사위, 행안위, 교과위를 중심으로 12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가 진행된다.
법사위는 감사원 국감을 통해서 10월로 예정된 4대강 감사결과를 대선 이후인 1월로 연기한 것에 대해 집중적으로 문제제기할 예정이다. 감사원이 정치적인 의도를 검증할 것이다
행안위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방 경찰청 국감을 통해서, 강정마을 해군기지에 대한 문제와 제주 4.3 특별법의 개정에 대해서 논의를 할 예정이다. 교과위는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의한 영남대학교 강탈 문제와 박근혜 후보가 실질적인 주인이나 다름없는 정수장학회에 대해서 집중적인 질의를 할 예정이다.
이밖에 정무위는 저축은행문제와 하우스 푸어문제, 지경위는 경남지역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방안과 한국항공우주산업 민영화 문제, 보복위는 적십자사의 부실 혈액관리와 MB정권의 낙하산 인사 등을 다룰 예정이며, 환노위는 현대자동차 파견근로자 문제와 한진중공업 파업 문제에 대해서 다룰 예정이다.
중요 증인채택과 관련하여 새누리당과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 기재위의 최태원 SK회장과 교과위의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증인채택 결정되었다. 하지만 문방위 파행의 원인이 되고 있는 배석규, 김재철 사장을 비롯한 최필립 이사장등의 증인 출석은 여전히 난항 중이다. 새누리당의 전향적인 자세가 절실히 필요하다.
내일 아침 9시 원내대표단과 상임위 위원장, 간사단 긴급 연석회의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정수장학회 문제와 관련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며, 회의 후 당의 공식적인 입장과 대응방침을 밝힐 것이다.
2012년 10월 14일
민주당 대변인실
첫댓글 강정마을 과연..내일인가여...왤케...낼..걸려있는게 많음?????????강정마을,가카의 내곡동 특검, 정봉주 전의원, 그리고 가카의 100회????????아놔...뭐가 이리ㅣ 많어.......에휴...비리를 비리로 덮는 ......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