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블리처 리포트에 Mike.B 라는 컬럼리스트가 "5 Strategic Changes The Chicago Bulls Need To Make In 2012-13"라는 제목으로 쓴 글을 간략하게 요약한 것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이 글의 논지는 1 번 항목 정도를 제외하고는 제 사견과는 거의 정반대되는 의견입니다.
1. 마퀴스 티그에게 적절한 플레잉 타임을 보장해야 한다.
탐 티보도가 루키를 중용하는 타입의 감독은 아니지만, 팀의 주전 포인트 가드로서 컨터키 대학이 NCAA 타이틀을 차지하는 데 공헌했던 마퀴스 티그의 잠재력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그에게 적절한 출전 시간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
2. 리처드 해밀턴을 벤치 멤버로 활용하라.
노쇠한 리처드 해밀턴을 스타팅 슈팅 가드로 기용하기 보다는 젊은 마르코 벨리넬리를 주전 슈팅 가드로 활용해야 한다. 최근 한 팀의 주전 가드로 뛰기에는 조금 부족한 스탯을 기록했던 리처드 해밀턴이지만, 벤치 멤버로서는 상당히 훌륭할 것이다.
3. 카롤로스 부저가 공격의 중심이 되도록 하라.
비록 지난 2 년 동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카롤로스 부저지만, 여전히 그는 매 경기 20 득점 이상을 올려줄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4. 2012-13 시즌은 버려라.
이번 시즌 시카고 불스는 우승할 수 있는 전력이 아니다. 따라서 이번 시즌은 버리고, 상위 드래프트 픽을 얻음으로써 데릭 로즈를 도와줄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영입해야 한다.
5. (2012-13 시즌의) 단 한 경기도 데릭 로즈를 뛰게 해서는 안 된다.
어차피 버리는 편이 나은 시즌이라면, 데릭 로즈는 완전한 회복을 위해 재활과 휴식에 집중해야 한다.
PS : 출석 체크만 하고 보내준다고 알려진 민방위 5 년차 비상 소집, 정렬해서 20 분간 동영상도 보고, 동장의 '설교'도 듣고 생각보다 빡세더군요.
첫댓글 개인적으로 3-5번에 매우 동감합니다..... ㅎㅎ 한국에서는 스코어링 포인트가드와 미들점퍼를 자주쏘는 인사이더한테 너무 야박한듯합니다...(물론 노비는 제외 ㅎ) 개인적으로 부저 팬인데..... 2번인 해밀튼을 벤치로 보낼까요??? 벨리넬리보다 수비력이 준수하고 해밀튼이 그걸 받아들일까요? 만약 팀 케미를 해치는 일이라면 꼭 보내야하나...싶네요... 물론 하찮고 편찮은 소시민?의 의견이지만요... 티그에게 플레이타임을 많이 배려하는건 어려울거 같은데... 물론 잠재력이 훌륭하다한들 감독님이 그럴까요? 버틀러도 작년 많이 못뛰었는데..... 하인릭에 나이트까지 영입한거보면 감독의 의중을 어느정도 파악가능하다고 봅니다...
저는 건강한 리처드 해밀턴은 (아무리 노쇠했다고는 해도) 평균 14 ~ 15 점 정도는 득점해 줄 수 있는 선수라고 봅니다.
또한, 지난 시즌 마르코 벨리넬리가 득점 부분에서 기록한 커리어 하이 기록(평균 11.8 점)과 시즌을 망쳤다고 평가받는 리처드 해밀턴이 기록한 (# 루키 시즌을 제외한) 커리어 로우 기록(평균 11.6 점)은 대동소이하지요.
리처드 해밀턴은 강력한 수비와 팀워크를 기반으로 한 컨텐더 팀에서 오랜 기간 주전 가드로 활약했던 반면에,
마르코 벨리넬리는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즈 - 토론토 랩터스 - 뉴올리언즈 호넷츠 등과 같이 비교적 약팀에서만 선수 생활을 했습니다.
한마디로, (개개인의 수비력은 별론으로 하더라도) 마르코 벨리넬리 보다는 리처드 해밀턴이 수비 위주의 팀이라고 할 수 있는 시카고 불스의 수비력을 유지시키기에 적당한 선수라는 말씀이지요.
그리고 리처드 해밀턴은 어시스트에 이은 득점이 창출되는 과정에서 일종의 매개자 역할을 정말 잘하는 선수입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리처드 해밀턴이 주전 슈팅 가드로 뛰는 게 올바른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로즈 없이도 잘해왔던 팀인데 물론 에이스의 부재가 뼈 아프겠지만
드래프트 상위픽이 가능할까요??
전 로즈 없이도 불스가 동부 3위까지는 무난 2위까지도 가능하리라 생각이 드는데요
원문은 "Tank"라는 단어를 쓰고 있는데, 이 단어가 널리 알려진 의미 이외에도 '시합이나 경기 등에서 일부러 지다.'라는 뜻이 있거든요.
즉, 고의로 시즌을 버리라는 겁니다. 오로지 상위 드래프트 픽을 얻기 위해서 말이에요.
개인적으로, 그딴 더러운 짓거리는 선수와 팬 그리고 농구라는 스포츠를 모욕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설사 샤킬 오닐과 같은 선수를 얻을 수 있다고 해도 싫어요.
로즈뿐만 아니라 아식과 브루어 왓슨 루카스 등 준수했던 백업의 이탈로 상위는 어럽지 않을까요? 부저도 부진한데...
로즈는 이번시즌 정규에는 안나왔으면 합니다 플옵이라면 몰라도
개인적으로 아식의 공백은 분명 존재할겁니다. 지난시즌 노아의 부상때에도 수비전술을 잘 수행해줬고, 사이즈도 좋습니다. 분명 모하메드가 얼마나 해줄지는 미지수입니다... 아식외의 4명 코버 루카스 왓슨 브루어의 공백은 별로 없을거 같습니다. 코버와 브루어스윙맨 라인은 버틀러 벨리네리로 충분해보입니다. 또한 왓슨 루카스는 하인릭 네이트로 완전 업그레이드 됫으며 로즈가 돌아온다해도 좋은 트레이드카드입니다.
분명히 2012-2013 시카고 불스 스쿼드가 우승 전력은 아니지요.
저는 데릭 로즈의 몸 상태가 100% 회복되었다는 전제하에서, 2012-13 시즌 중에 복귀해도 된다고 봅니다. 그냥 보고 싶어요. ^^
저는 전체적으로 동감합니다.
1. 1라운드 맨 끝 픽에서 어차피 즉시전력감을 뽑기 어려웠을테니 남아 있는 재능 중 가장 훌륭한 걸 뽑는다는 건 충분히 이해합니다. 헌데 어차피 로즈가 팀에서 떠날 것이 아니라면, 팀이 로즈를 버릴게 아니라면 설령 티그가 포텐이 터진다한들, 불스에서 그의 자리는 로즈의 백업가드에 불과합니다. 물론 포텐이 터지면 유용한 트레이드 자원으로 쓸 수야 있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체적으로 티그의 출전시간 보장에 동의하는 이유는 가급적 시즌을 포기하라는 4번의 이유 때문입니다. 포텐이 터지면 좋고, 그렇지 않다면 유망주 시험하면서 자연스럽게...보다 상위픽을 노려볼 수 있겠지요.
2. 해밀턴의 벤치 멤버 활용도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벤치 에이스의 역할을 부여하는 거죠. 지난 시즌에는 그걸 사실상 뎅이 해줬다고 봅니다. 헌데, 수술도 마다하는 뎅의 몸상태로 지난 시즌처럼 게임당 40분에 육박하는 시간을 뛰어주기를 기대하기는 좀 어려울 겁니다. 몸상태를 보며 적절히 시간 조절을 해줘야 한다면, 누군가 식스맨으로 벤치 멤버를 이끌어야 할텐데 그 역할을 립에게 맡기는 거죠. 스타팅으로 출전하는 선수가 꼭 그 팀의 best 5여야 할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든이나 테리가 벤치에서 출격하는 것과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하면 될 듯 해요.
3. 네 이것 역시...동감...공격면에 있어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입니다. 뎅이 에이스로 팀의 공격을 이끈다는 건 이미 어느정도 포기된 상황이니까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안 쪽에서 득점이 되는 빅맨이 있다는 건 팀의 전체적인 공격플랜에서도 굉장한 도움이 될 겁니다. 부저의 미드레인지는 여전히 경쟁력이 있고, 스스로 득점을 만들어 낼 능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팀의 멤버 구성을 살펴보면 일단 인사이드에 투입해야 아웃사이드에서도 찬스가 나기 마련이니까요.
저는 (노쇠화는 별론으로 하더라도) 스티브 내쉬와 같이 픽앤롤, 픽앤팝 등의 2 대 2 플레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S급 포인트 가드가 없는 한 카롤로스 부저가 20 득점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카롤로스 부저가 20 득점 이상을 기록한 적은 2006-07 시즌과 2007-08 시즌 뿐이고, 형편없는 운동능력과 작은 사이즈를 가진 그의 주된 득점 루트가 픽앤롤과 픽앤팝인데 현재 시카고 불스에서 그것을 소화할 수 있는 포인트 가드는 없지요. 그리고 그의 로우 포스트에서의 움직임 자체는 나쁜 편이 아니지만, 상대팀 빅맨을 1 대 1로 압도할 정도는 아닙니다.
2012-13 시카고 불스의 오펜스는 (슬프지만) "The Man" 없이, 조직적이고 이타적인 플레이를 통해서 모든 선수들이 조금씩 분담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 물론 루올 뎅과 카롤로스 부저 그리고 리처드 해밀턴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겠지요.
4. 위의 방법을 동원하여 가급적 최선을 다하여야겠지만, 부득부득 이겨서 어정쩡한 중간 순위 받아봐야 별 의미 없다 봅니다. 포기할 때는 과감하게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하니까요. 트레이드, FA 영입 등으로 팀을 개선시킬 가능성이 거의 없는 불스로서는 남은 유일한 방법이 드래프트 이니까요.
5. 고로 로즈의 이번시즌 복귀에 매우 반대합니다. 빠른 복귀가 주는 아무런 이득도 없어요. 로즈에게도 팀에게도
저는 어느 경우에서건 탱킹은 절대 반대입니다. 아무리 포기한 시즌이라고해도 자주 지게되고 지는것에 익숙해지면 안됩니다. 특히 시카고같은 조직문화를 보유한 팀에게는 득보다 실이 훨씬 클 수 있습니다. 이미 이런방법으로 리빌딩을 하려다가 오랜기간 고생도 해봤고요.
'일부러 진다'는 건 당연히 말도 안되고, 이길 수 있는 게임 굳이 질 필요 없지요. 어쨌건, 팀의 알파이자 오메가가 팀을 떠난 한 시즌, 승보다 패가 많다고 해서 새삼 팀에 Loosing habit이 생길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봅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팀의 코어가 되는 선수들이 패배에 익숙해지느냐의 문제인데, 우리가 보아온 뎅, 노아의 팀 코어 플레이어들의 마인드를 생각해보면, 한 시즌의 실패가 크게 문제될리 없다 봅니다. 그리고 노아,부저,뎅,로즈 의 코어 플레이어들을 제외하면 13/14 시즌에도 확실히 남아 있는 선수는 하인릭, 깁슨 (Q.O매치한다면), 티그 (루키 스케일), 해밀턴 (T.O사용시) 뿐입니다.
비관적인 제 성향상 승률 50%를 예상했습니다만, 더 지고 싶어도 팀 전력이 그 정도 수준까지 떨어지지는 않을겁니다. 게다가 팀 코어가 플옵 경험이 없다거나 한 것도 아니죠. 팀이 보아야 할 미래는 로즈 복귀 이후 엄연히 챔피언 컨텐더로서의 불스고 이건 당장 다음시즌의 도전이 아니라 좀 더 멀리 보고 준비해야 하는 거라고 보면, 2보 전진을 위한 (그나마도 낮은 가능성이지만) 1보 후퇴 정도로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겁니다.
저 역시 탱킹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기본적으로 '정의'롭지 못해서 싫어요.
또한, 드래프트 제도 자체가 참 미묘하지요. (고의적이든 고의적이 아니든) 리그에서 최하위를 차지한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1 라운드 1 번 혹은 2 번 픽이 주어지는 것도 아니고, 설사 운 좋게 1 라운드 1 번 픽을 획득했다고 해도 선수들의 클래스가 마뜩잖으면 그건 또 그것대로 문제고요.
고의적인 탱킹으로 얻을 수 있는 것 자체가 이토록 지나칠 정도로 우연적 사정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것이라면, 그냥 전력을 다하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일부러 지는게 아니라 솔직히 올해 동부 상황이
좀 그렇지 않습니까?
압도적인 전력보강의 마이애미,
제2기 Big3의 보스턴,
신흥강자로 떠오른 브룩클린,
모 아님 도의 뉴욕...
까지 만만한 팀이 없습니다...
1~5번까지 다 해볼만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 그분에게 핍이 계셨듯...
로즈에게도 파트너가 필요합니다!
더군다나 얼마전 '웨이드'가 주절거렸던
현 리그 상황에서는 더더욱...
고의적인 탱킹이 아닌 최선을 다했음에도 패배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팬으로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요.
별다른 사정의 변화가 없다면, 데릭 로즈의 사이드 킥을 영입할 시점은 이런저런 사정을 감안해 보았을 때, 2014 년 즈음이 될 것 같네요.
부저... 모든 고민의 근원... 부저 미치겠네요...
부저만 잘해줘도 트레이드 카드가 되었든 성적이든 뭐가 됬든 될텐데요ㅡㅜ
그냥 포기하면 편해집니다 ㅋㅋㅋ.
흠...저는 앞으로의 시카고를 위해서 젊은 선수들을 좀더 중용했으면 좋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부저보다는 깁슨을, 립보다 벨리넬리나 버틀러에게 많은 출전시간을 보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우승이나 좋은 성적을 노리기 보다는 팀웍을 다지면서 젊은 선수를 조련하는 해가 되어야하지 않을까요? 로즈-벨리넬리-뎅(버틀러)-깁슨-노아라는 라인업으로 장기간의 플랜을 짜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좋은 생각이라고 봅니다.
(지난 2 년간의 경험을 통해 알 수 있지만) 컨텐더 팀일 때에는 솔직히 그런 시도를 하기 쉽지 않지요.
현 시카고 불스가 처한 상황은 어린 선수들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탐 티보도 감독 성향이 어린 선수들을 기용하기 꺼린다는 것이네요.
제가 (사견과 많은 부분에서 반대되는) 이 글을 시카고 불스 포럼에 쓴 보람이 있네요. 많은 시카고 불스 팬들이 서로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장이 되었으면 했는데, 어느 정도 의도대로 된 것 같습니다.
소중한 의견들, 너무 감사합니다.
다른 시카고 불스 포럼의 '형제'님들께서도 참가해 주시면 좋겠어요. ^^ 밥이나 돈은 나오지 않지만요.
1.부저를 트레이드해서 샐러리 유동성 확보
2.깁슨 재계약
3.버틀러 티그의 20분정도씩 주기..
이정도면 만족하네요..
시카고뿐 아니라 모든팀 들이 소위 '똥차 샐러리'
비우기 바쁜데 미쳤다고 부져 데리구 가겠습니까?
만기계약자도 아니구... ㅜ.ㅜ
슬프지만, 카롤로스 부저의 처리는 사면룰 적용 이외에는 '답'이 없는 것처럼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