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한 방이다.
매주 토요일 저녁 로또 추첨이 있죠.
15일 실시된 제463회차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로 '23, 29, 31, 33, 34, 44' 6개가 뽑혔습니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가 없어 당첨금 121억4000여만원이 다음주로 이월되었습니다.
'인생 역전'을 기치로 2002년 12월 7일 첫 추첨으로 시작된 로또복권이 1등 당첨자를 내지 못한 것은
지난 2008년 7월 26일 실시된 제295회차 추첨 이후 3년 2개월여 만입니다.
1등 당첨자를 내지 못한 제463회차 로또의 총 판매금액은 492억500여만원이었습니다.
이중 1등 당첨금으로 배정된 121억원은 다음주 넘어가 제464회차 1등 당첨금 총액은 300억원을 넘을 것이 확실합니다.
22일 실시될 로또 제464회차 추첨에서 대박이 떠질까요.
1등 당첨자를 내지 못한 2008년 7월 제295회차 로또 판매금액은 422억4800여만원이었습니다.
1등 당첨금으로 98억여원이 배정되었지만 행운의 주인공을 찾지 못했습니다.
다음주 제296회차 로또 판매금액은 총 633억7000여만원으로 전주 판매액의 1.5배에 달했습니다.
1등 당첨금은 이월된 98억원을 더해 245억원으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1등 당첨자가 8명 배출되는 바람에 1인당 당첨금은 30억6000여만원이었습니다.
지난 2003년 4월 5일 실시된 제18회차 로또에서도 1등 당첨자를 배출하지 못했습니다.
1등 당첨금 157억원(총 판매금액은 663억원)은 다음주로 넘어갔습니다.
다음주 제19회차 로또 판매금액은 1059웍원을 기록해 1등 당첨금은 이월된 157억원을 포함해 407원으로 불어났습니다.
2003년 4월 12일 추첨 결과 1등 당첨금 407억원은 1명에 돌아갔습니다. '인생 역전'에 걸맞는 대박이 터진 것이죠.
8년반이 지난 2011년 10월 22일 또 한번 '대박 인생'이 탄생할까요.
당장 로또사업자는 판매금액 급증으로 인한 '즐거운 걱정'에 빠져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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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한 번 하시지요.
태평양의 돌고래도 구경만 한다고 잡히지 않습니다.
낚시대를 드리워야 로또라는 고래 한 마리 잡아 보지요.
행운의 주인공이 행복의 주인공은 아닐지라도
일단 돈 때문에 고민하는 모든 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는 노려보아야지요.
물론 빙혼과 더불어 되는 것은 불변의 법칙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