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기 본인은
기타를 배우겠다는 일념(?)하나로 좋은 줄 판다기에
덩달아 입금을 시켰으나 시절이 하 수상한 관계로
기타소리 들은지 오래되었고
아들은 그 유행한다는 플루의심환자로 현재 요양중이며
본인또한 아들 잘 둔덕에 휴가를 받아 쉬고 있는중
평소 읽지도 않던 삼국지를 꺼내 보며 좋은 시절을 기약하고 있는바
기타 연습한다고 가족들에게 당한 수모를 생각한다면 기타줄 아무에게나 파세요 할 수도 없고
대략난감입니다.
이 시점에 감히 제가 바라는 점은 기타줄이 무겁거나 부피가 크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사오니
원장님의 은혜로 그냥 잘 가지고 계시다가 따뜻한 봄날에 다시 주시면 안될까요?
사실 기타줄도 제힘으로 교체해본적이 엄서서...원장님의 선처를 바랄뿐입니다~
첫댓글 ㅋㅋㅋㅋ 글이 감동입니다. ㅎㅎㅎㅎ 원장님 선처를 베푸세요~ㅋㅋㅋ
행님 웬만하믄 들고 계셔야겠네요~
봄이라 ...... 일단 봄에 보입시다 ㅎㅎ 봄에 안 나타나시면 국물도 없습니다 ㅎㅎ
맨날 국물도 없다면서 ㅎㅎㅎ
궁물과 국물의 차이점은 뭘까요?
예전에 봤던 노란국물......생각이 나네 ㅡㅡ;
기타줄 냉장 보관이라서 상할 우려가 있는바... 봄까지 보관료 쪼로... ㅋㅋㅋ~
글 잘쓰시네요. 책한권 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