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구팀 "도파민 효능제 사용 환자 5명중 1명 발작 경험"
파킨슨병 치료에 사용되는 도파민 효능제가 사용 환자 다섯 명 중 한명 꼴로 기면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Archives of Neurology지는 미라펙스, 리큅 등의 도파민 효능제를 통해 치료를 받은 파킨슨 병 환자 가운데 부작용으로 기면증이 나타난 사례가 보고된 바 있으나 그 특징이나 정도, 빈도 등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많다고 설명했다.
하버드 의과대학의 제리 어본 박사와 연구팀은 파킨슨 병 치료제를 복용한 환자 929명을 대상으로 갑작스런 기면증 발작 위험을 측정했다.
연구 대상은 평균 66.7세의 노인들로 대부분은 백인 남성이었으며 6개월간 사용한 약품이나 나타난 부작용, 최근 6개월간 치료 상황등에 대해 조사하고 의사들은 치료 및 처방 약품 기록 등을 제공했다.
환자의 91%가량이 레보도파 단독 치료 또는 병용 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전제의 39%는 미라펙스 단독 또는 병용 치료를, 18%는 리큅 단독 또는 병용 치료를 받고 있었다.
연구 결과 환자 중 22%에 해당하는 206명이 최소 한번 이상 기면증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중 34%는 기면증을 1~4회 경험했고, 37%는 26회 이상의 빈번한 발작 경험이 있으며 12%는 매일 기면증 발작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발작 경험 환자 중 124명이 중증으로 분류됐다.
연구팀은 "프라미펙솔, 로피니롤, 페르골리드 등 도파민 효능제 치료를 받는 파킨슨 병 환자의 경우 다른 종류의 약품을 사용하는 환자보다 기면증 발작 위험이 약 3배가량 높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초기 치료시 레보도파보다 새로운 도파민 효능제를 사용하는 것이 부작용 발생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첫댓글 저도 운전중에 머리가 하얗게 비는것 같은 느낌과 동시에 졸음이 오고 잠깐씩 몽룡해 지는데 이게 기면증 인가봐요 장거리 우전 피하고 조심한답니다
나도 운전중 경험해봤읍니다 졸리면서 한번씩 깜박 거렸어요 조시 조심 해야겠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