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써 놓고도 쓴 웃음을 지었읍니다. (_.,_);;
크...천망회회라는 닉을 지켜가는 현상이 어떠한지를..
닉은 닉일 뿐이라고 가볍게 넘어가도 될 것인가?
아니면 발음하기 어렵다고 바꾸라는 카페 친구님들의 충고를 받아들일 것인가...
석촌님의 글은 항상 술술술 읽힘니다.
더하여 은근 재며드는 여러가지 일화와 비유는 여타 철학자들의 강의들 처럼 공감하게 되었지요.
변명은 않겠읍니다.
석촌님이 '님하 그 강을 건너지 마소'라는 한 귀절이 그렇게 커다란 파문 일줄은 전혀 예상 밖이었읍니다.
일종의 후렴구나 추임새 비슷하게 인용한 걸로 기억하는데...어찌됬던 저의 불찰이지요
저는 석촌님의 그 글을 (네번결혼 운운..) 읽어본 적도 없어 내용을 알지도 못합니다..
오늘 모임에 참석하였다가 우연히 카페 친구와 대화를 이어가고 그 분의 카페 생활을 접하는 순간
숨이 떡~~하니 막히는 경험을 하였읍니다...지극히 개인적으로..
아~~재야에 드러나지 않은 고수... 은둔자들이 무수히 많고 언제나 출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체감하였읍니다.
님은 저에게 시샘의 대상이 맞읍니다!!
계속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잘 읽고 갑니다.
젊음에 대한 흠모지요.
시샘까지야 뭐.ㅎ
천망회회님의 말씀 처럼
저도 늘 갖고 있는 생각 입니다.
석촌님께서 우리 카페, 특히 남성 휴게실에서
활동 해 주시는 것이 기쁨이고 자랑입니다. 의미있는 말씀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