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음주운전은 6월 1일부터 보험 적용 불가
▲ 몇년 전까지는 느슨했던 음주운전 단속이 최근은 강화되었고, 이것에 대한 벌칙도 점점 더 무거워지고 있다. [사진출처/Bangkokbia News]
보험 위원회 사무국(OIC)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교통사고를 일으킨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50mg/dl’ 이상일 경우 사고에 의해 발생한 손해에 대해서는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150mg/dl’까지 보험이 적용되고 있었다.
쑤티폰 OIC 사무국장은 “음주운전에 의한 인적 손해도 물적 손해도 혈중 알코올 농도가 ‘50mg/dl’ 이상이라면 보험 적용이 불가능하다. 운전하는 사람은 음주를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중앙은행 총재, “부동산 거품 조짐 우려 업다”
태국 중앙은행 위라타이 총재는 “부동산 관련 투기 목적에 의한 국내 차입 확대 조짐은 없다”고 말하며, 부동산 버블 우려는 없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이 발언은 쑤파차이 전 세계무역기구(WTO) 사무국장이 지난번 “민간투자가 부동산에 집중하고 있어, 부동산 버블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 총재의 말에 따르면, 부동산 등기를 위한 론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는 사실은 없다고 한다. 또한 고급 부동산 물건에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것은 저금리 때문으로 이익 폭이 큰 것이 이유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한다.
태국 부호 상위 50명의 자산 총액 16% 증가
▲ 태국 갑부 순위, 타닌 회장(윗쪽 왼편), 쩌른 회장(왼쪽 오른편), 짜라티왓 회장(아래 왼쪽), 위차이 회장(아래 오른쪽) [사진출처/Bangkok Post]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Forbes)’가 정리한 2017년판 태국 부호 상위 50명의 자산 총액은 1235억 달러로 전년도 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태국 자산 1위는 식품 대기업 ‘쩌른 포카판 푸드(CPF)’, 태국에서 세븐일레븐을 사업을 전개하는 ‘CP올(CP all)’, 휴대전화와 고정전화 사업을 전개하는 ‘트루(True)’ 등을 계열하로 두고 있는 CP 그룹의 타닌(Dhanin Chearavanont, 중국명: 謝国民) 회장으로 자산 총액은 215억 달러(비난해 185억 달러)였다.
2위는 태국 알코올음료 최대기업 ‘타이 베버리지(Thai Beverage)’와 부동산 대기업 ‘TCC 랜드’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대기업 재벌 TCC 그룹 창업자 쩌른(Charoen Sirivadhanabhakdi, 중국명: 蘇旭明)씨로 자산 총액은 154억 달러였다.
3위는 백화점 ‘센트럴, 로빈슨’, 호텔 ‘센타라’, 외식점 ‘KFC’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센트럴 그룹의 찌라티왓(Chirathivat, 鄭) 집안으로 자산은 159억 달러였다.
4위는 인기 드링크제 ‘레드불(끄라차이뎅)’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철름(Chalerm Yoovidhya)씨로 자산은 125억 달러였다.
▲ 포브스가 정리한 2017년판 태국 부호 10위까지의 순위 [사진출처/Bangkok Post]
5위는 태국 면세점 최대기업 ‘킹파워(King Power)’의 위차이(Vichai Srivaddhanaprabha) 회장으로 총 자산은 47억 달러였다. 위차이 회장은 영국 잉글랜드 축구 프리미어 리그에서 올해 첫 우승을 차지한 레스터 시티(Leicester City Football Club)의 오너이기도 하다. 지난해 7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6위는 텔레비전 회사 방콕 ‘프로캐스팅 & TV(BBTV)’, ‘아유타야 은행’, ‘씨암 시티 시멘트(SCCC)’ 등에 출자하고 있는 끄릿(Krit Ratanarak, 70) 씨로 자산 총액은 39억 달러였다.
7위는 보험 회사 ‘타이 라이프 보험(Thai Life Insurance)’의 차이야완(Vanich Chaiyawan) 씨로 자산은 38억 달러였다. 지난해 5위에서 7위로 밀려났다.
8위는 사립 병원 대기업 ‘방콕 두씯 메디컬 서비스(BGH)’, 민간 항공 회사 ‘방콕 에어웨이(Bangkok Airways)’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쁘라썯(Prasert Prasarttong-Osoth) 씨로 자산은 26억 달러였다.
9위는 싱하 비어(Singha Beer)로 알려진 맥주 대기업 ‘분럿 양조(Boon Rawd Brewery)’의 싼티 피롬파크디(Santi Bhirombhakdi) 씨로 자산은 23억 달러였다.
10위는 대기업 폴리에스텔 메이커 ‘인도 라마 벤터스(Indorama Ventures)’의 알록 로히야(Aloke Lohia)씨로 자산은 17.5억 달러였다.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덧붙여 2006년 쿠데타로 밀려나 해외에서 도망생활을 하고 있는 탁씬(Thaksin Shinawatra, 중국명: 邱達新) 전 총리로 자산은 17.5억 달러로 1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0위에서 한계단 내려갔다.
였다. 16.5억 달러였다.
두 아이의 어머니, 과거 HIV 검사 결과가 실수로 판명
태국 적십자사 에이즈 리서치 센터(Thai Red Cross AIDS Research Centre)는 동북부 러이엣도 출신 여성 쑤티다(Suthida Saengsumat, 23)씨에 대한 HIV 감염 여부를 확인 검사를 실시하고 감염되지 않았다는 것을 나타내 보이는 음성이었다고 발표했다.
쑤티아씨는 8세였을 당시 러이엣 도내 병원에서 받은 HIV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지만, 5년 전에 임신한 것으로 다시 재검사를 실시했는데 음성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하지만 과거 양성이라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에 그 후 몇 차례 더 HIV 검사를 받았지만,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쑤티다씨는 인권 변호사의 협력을 얻어, 최종 확인을 위해 태국 적십자사에서 HIV 검사를 받아보고 싶다고 보건부에 요청했고, 이것이 인정되어 태국 적십자사 에이즈 리서치 센터에서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가 예상데로 음성으로 나온 것으로 쑤티다씨는 잘못된 검사 결과를 낸 러이엣 도내 병원에 대해 “감염되지 않은 것이 사회에 밝혀져 만족하고 있으며, 병원에서 무엇인가 해 주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단지, 병원은 이번 일을 교훈으로 삼아 확실하게 검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HIV 감염을 확인하는 검사에는 5가지 방식이 있는데, 에이즈 리서치 센터에서 쑤티다씨에게 실시한 것은 비교적 단시간에 결과가 나오는 2가지 종류였다고 한다.
방콕 도내에서 심야 영업을 하고 있던 클럽 단속, 7명으로부터 마약 양성 반응도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군인 합동 단속팀은 6월 2일 미명에 방콕 도내 랃프라오구 쁘라썯마누낃 거리에 있는 클럽 ‘끽바 2(กิ๊กบาร์ 2)’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다고 한다.
군인들은 이 클럽 안에 있던 손님과 점원 등 약 200명에 대한 신분증 검사와 함께 소변검사를 실시했는데, 7명으로부터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또한 2명이 20세 미만이었고, 8명은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지 않는 외국인이었다.
이 클럽은 법정 영업시간이 지나도 영업을 하고 있다는 불만 신고로 인해 단속을 하게 되었으며, 조사 결과 이 클럽은 약 2년 전에 개업을 했으나 필요한 영업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단속은 경찰을 빼고 실시했다.
2014년 쿠데타로 발족한 군사 정권은 법정 시간을 지나도 영업하고 있는 레스토랑, 클럽, 술집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이전에는 방콕 도내 일부 업소들이 폐점 시간인 오전 0시를 무시하고 오전 2시가 지나도 영업을 계속했었는데. 최근에는 단속이 엄격해져 심야 손님을 잃어 문을 닫아야 하는 업소들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5월의 태국 인플레율, 0.04% 저하
태국 상무부가 정리한 5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100.64로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0.04% 저하되었으며, 전달에 비해 0.15% 상승했다.
또한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코어 CPI는 101.14로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0.46%, 전달에 비해 0.01% 상승했다.
푸켓 공항에서 천정 패널이 떨어져 태국인 남성 부상
5월 3일 오후 2시 20분경 푸켓 공항 여객터미널 출발 로비에서 석고제 천정 패널이 떨어지면서 아래에 있던 태국인 남성이 그것에 맞아 머리에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공항 당국은 패널이 낙하한 주변 지역에 대해 출입 금지 조치를 내리고 원인을 조사하는 것과 동시에 다른 패널에 이상이 없는지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야생 코끼리에 자동차가 충돌로 4명 부상, 동북부 부리람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5월 3일 미명에 동북부 부리람 도내 국도 348호선을 주행 중이던 봉고 차량이 도로가 숲에서 노상으로 걸어 나온 야생 코끼에 충돌해 차량이 대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차에 카고 있던 4명이 부상을 당했다.
코끼리는 사고 후 숲 속으로 자취를 감추었으며, 현지 당국은 코끼리가 상처를 입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행방을 쫒고 있다.
코카인 12킬로를 밀수하려던 홍콩인 3명 방콕 공항에서 체포
태국 경찰은 6월 4일 방콕 교외 쑤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코카인 12.3킬로를 태국 국내로 반입하려던 홍콩인 여성 2명과 남성 1명을 체포했다.
3명은 상파울로에서 두바이를 경유해 4일 오후 0시 반경 쑤완나품 공항에 도착했으며, 사전에 코카인이 밀수될 것이라는 정보를 잡고 있던 태국 경찰이 3명의 가방을 조사해 코카인을 찾아냈다.
가라오케 여성 토막살인 사건, 태국인 여성 등 5명을 체포
지난달 25일 동북부 컨껜 도내 숲에서 2개로 절단된 타이인 여성(22) 사체가 발견된 사건으로 태국 경찰은 6월 3일 태국인 여성 4명과 남성 1명을 살인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조사에 따르면, 피해자와 용의자 그룹은 모두 마약거래와 관련이 있었으며, 피해자는 지난해 경찰에 마약 혐의로 체포되었을 때 주범격 여성(24) 등이 마약거래에 관여하고 있다고 진술했고, 이것을 알게 된 용의자 그룹이 피해자를 근무처인 컨껜 시내 가라오케에서 납치한 후 주범격 여성이 목을 졸라 상해한 후 시체를 절단해서 유기했다고 한다.
용의자 남성(22)는 5월 30일 라오스, 그 교제 상대 여성(21)은 같은날 동북부 우본라차타니에서 체포되었다. 또한 주범격 여성과 다른 여성 2명(28, 25)은 북부 치앙라이도 메싸이에서 미얀마로 도주했지만 태국으로 이송되아 경찰에 체포되었다.
토막살인 용의자 여성 3명을 체포, 혐의를 인정
▲ 끔직한 토막살인 범행을 저지른 여성 3인조가 미얀마에서 붙잡혀 태국으로 이송되었다. [사진출처/Bangkokbiz News]
동북부 컨껜 도내 가라오케에서 일하던 여성 종업원(22)이 살해되고 사체가 절단되어 매장된 사건으로 경찰은 미얀마로 도망친 태국인 여성 3명(24, 25, 28)을 체포했고, 이 3명의 용의자가 혐의를 인정했다고 6월 4일 발표했다.
이 사건은 마약 조직이 관련된 사건이라는 견해가 나오고 있었지만, 짜까팁 경찰청 장관의 말에 따르면, 금전 차용 등에 관련된 트러블이 살인 이유이며 마약 조직은 관여되지 않았다고 한다.
용의자 여성 3명은 미얀마 당국에 의해 붙잡혀 그 신병이 태국 측에 이송되어 체포되었다.
살해한 사체 위에 불상, 승려 등을 체포
남부 나콘씨타마랏 도내 불교사원에서 사미승 소년(17)이 올해 1월부터 행방불명된 사건을 수사 중이던 경찰은 이 사원의 승려 남성(36)과 교제 상대 여자(40), 다른 사미승(18)를 상해치사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그리고 다음 2일에는 용의자 남성 진술에 근거해 사원 경내 불상이 놓여 있는 장소 밑을 파내 행방불명 소년으로 보이는 사체를 발견했다. 또한 사원의 전 주직(79)이 2년 이상 전부터 승방에 갇혀 있었다는 것도 판명되었다.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남성과 교제 상대는 부적 판매나 주차요금, 그리고 경내 노점 등에서 돈을 받아 사원 수입을 관리하며 사원을 실질적으로 좌지우지해왔으며, 용의자 남성과 다른 사미승은 올해 1월에 사망한 사미승이 현금 5만 바트와 금제품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친 것으로 그에게 폭행을 가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 이것을 감추기 위해 사체를 경내에 묻고 콘크리트를 넣어 단단하게 한 후에 그 위에 불상을 올려놓아 범행을 은폐하려 했다고 한다.
그 후 용의자 남성은 범행을 저지른 것에 잘못을 느끼고 출가해 승려가 되었다고 한다.
경찰은 여죄가 있다고 보고 사원 경영 상황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조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