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조철희] LG이노텍 3Q23 Preview: 먹구름 걷힌다
● 아이폰 초반 공급차질로 부진한 3분기 실적
- 3분기 추정 실적은 매출액 4.48조원(-16.8% YoY), 영업이익 1,771억원(-60.2% YoY). 기존 추정치를 각각 7.1%, 23.6% 낮춘 것
- 컨센서스(매출액 4.63조원, 영업이익 2,372억원)대비로도 크게 못 미침.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아이폰 신모델 성수기 시즌(3분기, 4분기)에 부품(카메라 부품, 디스플레이 모듈 등) 공급차질이 발생했기 때문임
- 이에 따라 아이폰 신모델과 관련된 광학솔루션(카메라모듈), 기판소재(AiP 등) 사업부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예상
● 4분기에는 성수기 면모 보여줄 것
-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07조원(+7.9% YoY), 영업이익 5,569억원(+227.6% YoY)으로 크게 반등할 것
- LG이노텍이 집중하고 있는 아이폰 프로맥스 모델 공급차질이 빠르게 해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아이폰 시리즈 내에서 프로맥스 비중도 확대되고 있음
- 올해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 1위도 아이폰14 프로맥스가 차지. 교체주기가 길어지면서 한 번 구매할 때 좋은 스마트폰을 구매하고자 하는 하이엔드 스마트폰 선호 현상이 더욱 강해지고 있기 때문
- 올해 하반기 아이폰15 출하량은 7,440만대로 전년도 7,040만대에서 5.7% 늘어날 것으로 예상. 의미 있는 세트 수요 회복 부재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기저(폭스콘 정저우 공장 11월 셧다운)도 낮아 성장은 어렵지 않을 것
● 우려 가득한 주가, 반등한다
- 목표주가를 36만원(PBR 1.6배)으로 12.2% 하향. 아이폰 공급차질, 부품 가격 인하 우려(아이폰15 가격 유지) 등을 반영해 23년, 24년 추정치를 <표 1>과 같이 조정했고, 목표 PBR도 1.6배(mid-cycle, 기존 1.8배)에서 낮춤
- 우려를 반영한 추정치와 주가 기준으로 12MF PBR이 2020년 이후 최저점. 아이폰 관련 실적은 3분기를 저점으로 전년대비 증가세가 향후 1년간 이어질 것 업황 및 실적 변곡점에 매수를 추천
리포트: https://bit.ly/48nVsLm
전기전자/2차전지 텔레그램: https://bit.ly/2SEXA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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