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시황] 9월 FOMC. 관건은 결국 점도표 변화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김정윤]
- KOSPI는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도세에 2,550선에서 약세. 9월 FOMC 하루 앞두고 밤 사이 미국채 금리 상승 부담 영향에 증시 부진으로 이어짐. 다만, 오늘 장 중 미국채 금리의 추가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 보이면서 KOSPI도 2,550선에서 추가 하락보다는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
- 그 동안 9월 FOMC에서 기준금리 동결 확률이 지속해서 우위에 있어 선반영 되었다는 점에서 금리 결정 자체는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 이보다는 점도표 변화에 주목할 필요. 관건은 결국 24년 그리고 25년 금리 인하 폭 예상의 변화가 될 것. 점도표상 올해 금리가 변화가 없고 향후 예상 인하폭이 확대되는 시나리오가 증시에 가장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
- 아시아 증시도 위험회피 심리 속에 전반적으로 약세. 일본 닛케이지수는 0.56% 하락 중이며 중화권의 경우 본토 상해종합지수, 홍콩 항셍지수는 각각 0.33%, 0.67% 하락
-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위안화 약세 영향에 1,330원 돌파 시도 중
-업종별로는 BDI 반등 속에 HMM(+3.43%), 팬오션(+9.13%) 등 해운주 강세에 운수창고업은 1.855 상승. 외국인, 기관 순매수 상위권에 위치한 현대차(+2.58%), 기아(+2.52%) 등 자동차주 강세에 운수장비는 1.68% 상승. 유통업(+0.56%)의 경우 최근 연이은 급락세 기록한 STX(+7.97%) 반등 뚜렷. 반면, 의약품(-1.36%), 서비스업(-0.84%) 등 성장주 포진한 업종들이 가장 부진. 기계(-0.93%)도 약세 기록 중이며 전일 강세 보인 한신기계(-4.04%), 두산에너빌티티(-4.19%) 등 원전주는 전일 상승분 반납하는 모습
- KOSDAQ도 외국인, 기관 자금 유출되어 0.75% 하락. KOSPI 대비 상대적으로 하락폭 확대.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1.6%) 강세. 반면, IT소프트웨어(-2.34%), 디지털컨텐츠(-2.28%), 제약(-2.22%) 약세. 시총 상위단에서는 에코프로(+4.16%), 에코프로비엠(+3.24%), 엘앤에프(+0.48%) 등 2차전지 소재주들이 상승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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