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채권 김상훈] [9월 FOMC Review] 파월은 Mr. Careful (T.3771-7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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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랜딩에 대한 자신감 피력
- 9월 FOMC, 기준금리 5.25~5.50%로 만장일치 동결. 성명서 역시 7월과 거의 유사. 연준은 수정경제전망을 통해 소프트랜딩 자신감을 피력
- Dovish surprise는 현실화되지 않았음. 올해 중간값이 여전히 한 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 단, 내년 이후 점도표는 시장의 인하 기대를 제한. 내년 중간값은 50bp 상향조정되었고, 내년 인하 폭도 기존 4차례→2차례로 축소. ‘25년 중간값 역시 50bp 상향조정. 단, 인하 폭은 5차례로 6월과 동일
- 새롭게 공개된 ‘26년 중간값은 2.875%로 총 11회 인하 시사. 장기중립금리 추정치는 2.5%로 유지되었지만 여전히 상향조정 가능성 배제할 수 없음
-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모두 상향조정, ‘23~25년 실업률 전망치는 모두 하향조정. 특히 실업률을 최대 4.4%로 전망해 소프트랜딩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방증
- 물가 전망치는 올해 헤드라인 상향 vs 근원 하향했지만 큰 의미X. ‘25년 헤드라인/근원 물가 전망치 모두 0.1%p씩 상향조정, 2.0% 목표치 도달 시점을 ‘26년으로 새롭게 제시해 H4L 기조 피력
▶ Mr. Careful의 불가지론
- 파월은 “data-dependent”와 “carefully” 재차 강조. 11월 FOMC에서 제시한 인상 국면 3단계 중 2) how high와 3) how long의 경계선을 지키면서 채권시장의 기대를 낮췄음. how high 단계 지속은 여전히 채권시장에 불편한 재료
- 또 파월은 소프트랜딩이 “primary objective”이고, 가능하단 입장을 유지했는데, 이 입장이 오히려 물가와 경기를 모두 고려한다는 뜻으로 해석돼 시장이 방향을 잡는데 더 어려웠다고 판단
▶ 2018년 경로 재연 및 미국채 10년 상단 4.37~4.48%
- 올해 잭슨홀은 2018년과 유사. 1) 잭슨홀 주제에 ‘structure’ 존재, 2) 파월이 연준 의장, 3) 중립금리에 대한 불확실성 언급
- 2018년 잭슨홀은 결국 올해 ‘data-dependent‘처럼 ‘점진적 인상’이 왜 필요한지를 재차 강조한 자리. 당시에도 볼커가 아닌 그린스펀을 선택 (wait & see)
- 단, 물가에 대한 판단이 다르며, 3가지 Pivot 조건을 올해 잭슨홀에서 여전히 강조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Dovish로 해석하기 어려움
- 미국채 10년물 금리 상단은 4.37~4.48% 유지. 파월도 장기기대인플레이션은 잘 고정되어 있고, 최근 금리 상승은 실질금리와 텀프리미엄 때문이라 밝혔기 때문
▶ 내년 2차례 인하 전망
- 결국 펀더멘털이 중요. 금리 역전과 경기침체 간 평균 시차 적용한 11월 초부터 확인이 될 것. 배경은 1) 학자금 대출 상환 재개, 2) 초과저축 소진, 3) 셧다운
- 한미 내년 2차례 인하 전망. 다만, 국내는 외평기금/외평채 수급 부담 이슈가 있는 만큼 단기 쪽 불안 불기피. 단, 내년 불스팁을 전망하고 있고, 현 단기물 레벨이 수급에 기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은 대응 여부에 따른 단기물 중심 대응을 권고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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