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마눌님 께서 가파른 산을 오르고 있었다..
마눌님이 너무 힘이 드신지
애교섞인 목소리로 남편님에게
쟈가∼ 나좀 업어줘..!
남편이 무지 힘들었지만
남자체면에 할수 없이 업었다..
그런데.. 마눌님이 얄밉게 묻는다..
여봉~!!- 나 무거워..? -
그러자 남편왈~ 담담한 목소리로
그럼∼ 무겁지..!
얼굴 철판이지.. 머리 돌이지.. 간은 부었지..많이 무겁지..! -
이어 남편이 마눌님을 내려놓고
둘이 같이 걷다가 너무 지친 남편이..
여봉∼ 나두 좀 업어줘 봐봐..!
기가 막힌 마눌님이...
그래도 할 수 없이 남편을 업는다..
이 때 남편님 약올리는 목소리로
그래도 생각보다 가볍지..?
마눌님이 찬찬하고 자상한 목소리로
입가에 미소까지 띄우며..
그럼∼ 가볍지
머리 비었지.
허파에 바람들어갔지
양심 없지.
싸가지 없지
너∼무 가볍지..!
ㅋㅋㅋ
첫댓글 감명 깊게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저녁 시간 되세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부부가 등산을 하면서 서로 흉보기 해보는데 막상막하 로구만 잘 보구갑니다
잘보고 갑니다.
잘 감상합니다.
즐감합니다.
강대일
잘 감 상 하였읍니다.
잘 보고 갑니다
맛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