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엔비디아: 형...왜 그래 - 마이크로소프트, H100 오더컷 보도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최근 AI 수혜주들을 포함, 기술주들 전반적으로 주가 하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Cleveland Research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엔비디아 H100 주문을 줄였다는 보도가 나오며, 시장에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Cleveland에 따르면,
1) 마이크로소프트는 2024년 H100 주문을 20~25% 축소
2) 하지만 2024년 주문은 여전히 2023년의 세 배 수준
서플라이 체인 업체들은 관련하여 언급을 자제 중이라고 하는데요,
디지타임스에서는 현재 업계가 동의하는 내용이 크게 세 가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1) H100은 아직도 매우 인기 있고, CoWoS 캐파 부족으로 리드타임이 40~50주까지 연장
2)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서버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업체 중 하나며, 설령 주문을 조정했어도 AI 서버 구매는 급격히 증가하는 수준
3) 일부 고객들이 H100 주문을 조절한들, AI 서버 수요는 몹시 강력하며, 내년 서버 ODM들의 출하량은 두 배 가까이 증가 전망
오더컷의 진위 여부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다만 그동안 AI가 워낙 시장에서 신성(?)시해 왔기 때문에,
오더컷 가능성이 제기된 것만으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를 자제했을 수 있습니다.
디지타임스의 보도처럼, 일부 주문 조정은 있을 수 있지만,
엔비디아를 비롯 AI 서플라이 체인의 2023~2024년 이익 전망(수요)이 하향되는 것을 걱정할 단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최근의 매크로 관련 조정을 AI 수혜주들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감사합니다.
(2023/9/22 공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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