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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유명한 감자칩 프링글스는 맞다
하지만 사진속 주인공은 티슈다.
세븐일레븐이 미국 켈로그사의
감자칩 상품인 ‘프링글스’의 친숙한 원통형 패키지에 티슈를 결합해 이색상품
‘프링글스휴대용티슈’ 를 출시했다.
자동차나 유모차 등 컵홀더에 끼워 넣어
쓸 수 있다는 점이 고객 공략 포인트다.
실제 프링글스 감자칩처럼 패키지를
종이 소재로 제작했고, 핸디형이라
가방에서 뽑아 쓰기도 편해
휴대성이 뛰어나며 내용물을 다 쓴 후에는 티슈만 채워서 재사용이 가능하다.
난 휴지보다 감자가 나오는게 더 좋다
3.
콘크리트 유토피아?
포토샵이 아니다
이번 하와이 화재때 혼자 멀쩡히 살아남아
화제를 모았던 집이다.
이집만 멀쩡할수 있었던 이유는 2가지다
첫째
100년된 목조주택이었던 이집을
새로 수리할때 지붕을 금속으로 바꿨다
둘째
흰개미를 피하기 위해 집을 둘러싸고 있던 나무와 초목을 베어버렸는데 이게
화재를 피하는 이유가 되었다.
집주인은 화재 당시 다른 지역을
여행 중이었다고 한다.
우연이 겹쳐 필연이 된 케이스다.
4.
2023년 세계 장애인 철인3종경기에
출전한 한국의 김황태 선수.
김선수는 2000년 8월 전선 가설 작업을 하다 고압선에 감전돼 두 팔을 잘랐다.
이후 장애의 아픔을 이기기 위해
달리기를 시작해 70번의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했고, 그중 17번의 서브3를 기록했다.
그의 첫 마라톤 풀코스 도전은 2003년
춘천마라톤으로 기록은 4시간 6분대
이후 2005년 동아마라톤에서 첫 서브3에 진입한 후 2015년 동아마라톤에서
‘2시간 55분19초’로 개인 최고기록을
달성한다.
진심으로 김황태 선수를 응원합니다
5.
1973년 8월 23일 스웨덴 스톡홀름
노르말름스토리의 크레디트반켄 은행에
2인조 강도가 들었다.
기관총을 든 강도들은 직원 네 명을
인질로 잡았다. 6일간 대치 끝에 경찰이
범인 체포에 성공했는데, 무사히 풀려난
인질들이 범인들을 옹호하는 말들을 했다. 인질들은 범인들에게 불리한 법정 증언도 거부했다.
인질로 잡혀 있는 동안 자신을 해치지 않은 범인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일종의 애착 관계를 형성한 것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납치 혹은 학대 피해자가 가해자에 대해 긍정적인 감정을 갖게 되는 비합리적 현상을 ‘스톡홀름 증후군’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이 용어는 범죄학자이자 심리학자인
닐스 베예로트가 처음 사용했다.
생존을 위협받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피해자는 자신을 가해자와 동일시하기도 했다. 부모와 자녀, 코치와 선수 등 위계적 관계에서 벌어지는 학대나 데이트 폭력 등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관찰됐다.
유사한 개념으로 ‘공포 유대’ ‘트라우마적 유대’ 등이 있다.
스톡홀름 증후군의 반대 개념으로는
‘리마 증후군’이 있다.
리마 증후군은 범인이 인질의 입장을 이해하고 일체감을 느껴 호의를 베푸는
심리 현상을 가리킨다.
스톡홀름 증후군은
결국 인간 본성중 하나인가?
6.
상어 지느러미 요리인 샥스핀의 뜻은?
일단 ‘샥’은 한·중·일 삼국에는
없는 말이다.
이 요리가 상어의 지느러미를 말린 것을
주재료로 하니 상어와 지느러미를 뜻하는 영어 ‘샤크(shark)’와 ‘핀(fin)’에서
유래를 찾아야 한다.
그렇다면 이 두 단어를 합친 ‘샤크핀’이
되어야 할 텐데 영어식 조어 ‘shark’s fin’을 그대로 가져오되 ‘샤크스핀’이 아닌 ‘샥스핀’으로 변형시켜 가져온 것이다.
중국의 3대 진미 중 하나로 꼽히는
상어 지느러미 요리는 중국어로는
‘위츠(魚翅)’라고 한다.
본래 중국 음식이니 메뉴에 ‘위츠’라고
올리거나 한국식으로 읽은 ‘어시’라고
올려야 맞다.
국어사전에는 어시가 올라 있긴 한데
물고기 지느러미 전체를 가리키는 것이지 상어 지느러미를 특정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인지 이 요리가 상어 지느러미로
만들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굳이
영어 단어를 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
샥스핀이 고급 요리로 취급되지만
주재료인 상어 지느러미는 아무 맛도
없으니 독특한 식감이나 양념 맛으로
먹는 것이다. 문제는
이 재료를 구하기 위해 상어를 잡아
지느러미만 취하고 몸통은 버리는 데 있다. 지느러미가 잘린 상어의 운명을 생각해
보면 탐욕스럽게 즐길 만한 음식은 아니다.
먹어 본적이 있다
먹지마라
맛없다
7.
[그림이 있는 오늘]
뱅크시
‘풍선과 소녀’
2018년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에
출품된 이 작품은 당시 약 15억원에 낙찰됐다.
경매사가 망치를 ‘땅’ 내리치자마자,
액자 안에 있던 캔버스가 밑으로 천천히
흘러내리면서 절반이 파쇄됐다.
‘얼굴 없는 화가’로 유명한 뱅크시(Banksy)가 직접 꾸민 이 일은 전 세계를 경악하게 했고, 이후 절반이 파쇄된 작품은 ‘사랑은 쓰레기통에 있다’로 제목이
바뀌었다.
절반이 잘렸는데도 3년 뒤
원래 낙찰가보다 18배 뛴 가격에 낙찰돼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다음 달 5일부터 두 달간 ‘러브 인 파라다이스: 뱅크시 앤 키스 해링’전이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개최된다. 이 작품을 비롯해 뱅크시와 키스 해링의
작품 36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8.
[詩가 있는 오늘]
어쩌면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
페르난두 페소아
( Fernando Pessoa
포르투갈, 1888-1935)
어쩌면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
오른손을 들어, 태양에게 인사한다,
하지만 잘 가라고 말하려고
인사한 건 아니었다.
아직 볼 수 있어서 좋다고 손짓했고,
그게 다였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내 생애 마지막 날인것 처럼 살 수있는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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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수고 하셨어요...ㅎ
잘읽었습니다
감동적이고 놀랠일도 많이 있는것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