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서 오랫동안 같이
활동하는 작가들과 워크샵가지고
이른 새벽 5분거리
리솜아일랜드 사우나에 갔다
후배작가는
스켓치 하다가 내가 다가가니
갑자기 나 보란듯이
누나~
수영해요 하면서
방포 바다로 풍덩~
조오련처럼 자유형.평영.배영.접영
온갖 폼 잡으면서 하는데
원래 7시쯤 수영하려 햇던거 같은데
5시 30분에 하다니~~ㅋㅋ
이 후배는 나보다 8살 작은데
마누라도 있고
최근 며느리가 승무원이라고
자랑하는데 오래전 부터
전시때 만나면 틈만 나면
작업같은 오해할 수 있는
플러팅 멘트를 보내고
다른 후배에게 내가 친절히 하면
질투에 잡혀
누나~**이 좋아하지 마세요 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해수사우나를 좋아해서
가족들과 자주 갔던 리솜에 갔다
이른 새벽 안면도 휴양림 근처에는
삼족오 같은 새도 많았다
미리 인터넷서
스파아닌 사우나만 하면
12,000원이란 걸 알고 갔다
카운터서 뭐라고 질문하는데
난 못들으니 스파안하고
사우나만 하는거냐고 묻나 싶어
끄덕만 했다
그런데 탈의실서 핸폰 결제내역을
보니 8,000원이다
아마 지역주민은 8.000원 받나보다
다시 옷 챙겨입고 결제취소하기는
좀 그래서 그냥 했고
나올때도 그냥 나와버렸다
우짠당~~ㅠ
아침먹고 안면도서 3시간 걸려
운전해서 오후 재능기부 수업 하나 마치고
수국축제 가고 싶다는
몸 불편한 세 분에게
시윈한 자몽쥬스와 맛난 빵 사주고
나는 세 번이나 수국 보러 와서
실내에만 있으면서 꾸벅 꾸벅~
어제 손자 봐줄때도 꾀 피우며
포대기 어부바는 안해주었다
오늘은 오전 수업마치고
이젠 우리가족들 여행간다
임신 7개월 막내딸 위해
안면도서 사온
맛난 암꽃게 간장게장이랑
어리굴젓도 챙기고~~
고고~~
서울 막내는 4시간 걸린다는데
후추.소금 버섯 빼먹었다고
챙겨오라한다
꽈리고추찜도 새벽에 해서 챙겼다
열심히 한 주를 살아낸
50607080 모든 분들
비오지만
주말은 무탈하시고 .해피하시길요~^^♡.
카페 게시글
톡 톡 수다방
(이벤트) 양심이 불편했지만~
늘 평화
추천 1
조회 319
24.06.22 12:24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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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 ~ 늘평화님한테 근육 자랑하려고 수영 ??
게장 맛나게 잘 만들어 드세요. 화이팅 ~ !!
까닭이 있답니다 ㅎ
비가와도 홧팅입니다
고맙습니다
출발전 한시간 여유있어
묵은지 김찌찌개 해가려고
부지런떠는 중~
즐거운 주말되세요 ~^^
워크샵 여행기에서의
일상을 알려준 아름다운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에쁜따님 챙기시는 마음도 굿입니다
고맙습니다
해피한 주말되세요~^^
흉내 낼 수 없는 마음과 생활 박수 입니다.
더불어 사는 소중함
지금 이자리가 좋아요
평온한 주말되세요
고맙습니다 ~^^
언제나 멋있고 아름답게 사는 늘 평화님 화이팅!
일부러 하는건 아니고
할줄아는게 습관이
되었네요
한때 넘 외로움이 사무쳐가지고~^^
나국화님도 화이팅입니다
늘 부지런하고 긍정적으로
사시는 늘평화님~
아름답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왕 사는거
긍정을 짝꿍해야
서로 편하지요
남쪽 가는 주말여행길 이에요~
평온한 시간되세요
지역주민 으로 오해를 했나보네요
보통 주민등록증 보여달라고 하던데
그냥 패쑤 한걸 보니 늘평화님을
굳게 믿었던거 같네요
준비물 꼼꼼히 챙겨가며 행복한 여행
이보다 행복이 어딨겠어요
늘평화님의 주말 일기에
덩달아 행복해지네요^^
♡♡♡
잘 모르겠어요
손님이 없는 새벽에는
할인이 되는건지~~
다음에도
7월에 서해안 꽃지에 갈껀데
이야기하고 요금 확인해 물어보고
후불하려구요 ㅎ
마음이 편해야지요
가족들과 남쪽으로 가는
뒷자리서 카페 밀린 글도 읽고
댓글도 여기저기 다니
좋네요 ㅎ
고맙습니다 ~^^♡
안면도에 다녀오셨군요
안면도는 곰솔(해송)이
참 울창하고 아름답습니다
해송도 청솔도
인상깊게 느껴졌어요
고맙습니다
평온한 밤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