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정진웅·이성윤의 닮은 점과 다른 점
〈한동훈〉〈정진웅〉〈이성윤〉이 사람들 어떤 사람인지 언론 보도를 접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다. 검사라는 직업을 가진 인물, 문재인 정권과 관련된 인물이라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한 사람은 수사 중에 있는 피의자, 한 사람은 불구속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 또 다른 한 사람은 불구속 기소가 된 피고인이라는 점이다.
〈한동훈〉은 윤석열과 함께 박대통령과 측근에 대한 수사를 하여 그 보상으로 서울중앙지검 제3차장을 거쳐 검사장으로 승진하여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 부장으로 있다가 검언유착 혐의로 조사를 받으면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좌천되어 근무 중이다. 한동훈에 대한 검언유착 혐의로 수사 중인 사건은 한동훈이 사용하던 아이폰의 비밀번호를 풀지 못해 참고인중지 처분할 것이라는 말은 있지만 1년 이상이 되었지만 아직도 처분이 되지 않고 있다.
〈정진웅〉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부장으로 재직 시 한동훈의 검언유착 사건의 담당 검사로서 한동훈의 휴대폰 등을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한동훈에게 슬라이딩 공격하여 상처를 입힌 혐의인 독직폭행으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지만 광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로 승진하였다.
〈이성윤〉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면서 한직인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하여 대검찰청 형사부 부장, 대검찰청 반부패부 부장을 지낸 후 서울중앙지검 검사장으로 발령받아 근무 중이다. 이성윤은 대검찰청 반부패부 부장으로 재직 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출국금지 사건을 수사 중이던 안양지청에 수사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인하여 어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로 기소가 되었지만 여전히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동훈〉〈정진웅〉〈이성윤〉이들에게서 또 다른 같은 점과 다른 을 찾을 수 있다. 같은 점이라면 문재인 정권과 호흡을 같이하고 문재인 정권으로부터 혜택을 받은 사람들이라는 것이고 다른 점이라면〈한동훈〉은 문재인 정권으로부터 烹당한 舊 문재인 사람이고,〈정진웅〉〈이성윤〉은 문재인 정권으로부터 보호와 애정을 받고 있는 新 문재인 사람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검찰을 지켜봐 왔던 것은 검사들이 승진할 때 승진을 하지 못하면 후배들에게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勇退를 하고, 법적 문제가 발생하면 스스로 사퇴를 하고 법적 책임을 지는 모습이다. 이런 모습이 지난 날 검사의 모습이라면 지금의 검찰은 피의자로 조사를 받거나 심지어 기소가 되어도 버티고 있다는 것이다.
검사들 그것도 고위직 검사들이 이러할진대 국민 누가 검찰을 신뢰할 것인가. 부끄럽고 추접하고 정치에 기웃대는 정치검사들의 모습이 검사들 모두의 모습이 아닌 데도 국민들은 모든 검사에 대해 비판과 비난을 하고 있다. 적어도 이 세 사람은 사표를 쓰거나 그렇지 않으면 정신 똑바로 박힌 법무부라면 파면 징계를 해야 한다. 그래야만 정치검사가 아닌 99%의 검사들이 힘을 내어 열심히 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출처: 연합뉴스,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