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 발왕산(1,458M) 2019년 1월 26일 토요일 산행코스 : 황토빌-고려궁-곧은골-정상-헬기장-드레곤피크-실버등산로-휴양림-주차장 산행날씨 : 맑고 쾌청한 포근한날씨
겨울이 눈을 만들어 뿌리고 물을 뿌려서 어름꽃도 만들어 놓아서 산행후 기대하는것은 높이 : 1458m 특징, 볼거리 용평스키장을 품고 있는 강원도 평창의 발왕산은 설원의 정취가 그득한 산이다. 적설량이 많아 겨울 눈산행에 좋다. 발왕산은 산세가 부드럽고 험한 길이 없어 봄과 가을에는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으나, 겨울에는 바람이 세차고 적설량도 많아 위험이 따르므로 겨울산행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용평스키장이 붐비는 것에 비해 이산은 널리 알려지지 않아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비교적 높은 산이지만 용평스키장의 표고가 1049m여서 오르는데 어려움이 없다. 정상에 오르면 눈덮인 고원지대가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조망이 일품이다. 동양 최대 규모의 스키하우스를 개장되어 있는 용평리조트로 발왕산 정상(해발 1458m). 곤돌라(로프웨이 길이 3740m)로 정상에 오른다. 눈 앞에 펼쳐진 대관령(해발 865m)과 주변의 고원풍경은 한국 산하의 또 다른 멋스러움으로 다가온다. 정상에서 만나는 주목군락은 발왕산의 자랑거리다. ‘살아 천 년, 죽어 천 년’이라는 주목은 지금도 의연하게 산정을 지킨다. 스키시즌에 곤돌라를 이용하면 상부역사에서 정산까지 10여분이면 오를 수 있다 산행 길잡이 산행 기점은 용평스키장에서 삼림욕장 실버등산로 입구와 서쪽 골짜기로 1㎞ 가량 들어간 용산2리 사잇골교 이다. 실버등산로로 올라 사잇골로 하산하거나 정상에서 되내려와 골드코스로 하산한다. 명칭 유래 옛날 도승이 이 산에 팔왕(八王)의 묘자리가 있다 하여 팔왕산으로 불리우다가 변하여 발왕산(發旺山)으로 하던 것을 변경하여 발왕산(發王山)이 되었다. 자연환경 발왕산의 높이는 1,458m이고, 태백산맥의 줄기인 해안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북쪽에 황병산(黃柄山, 1,407m), 서남쪽에 박지산(博芝山, 1,391m), 남쪽에 두루봉(1,226m), 동쪽에 옥녀봉(玉女峰, 1,146m) 등이 솟아 있다. 이 산과 동쪽의 옥녀봉과의 사이에는 황병산에서 발원한 송천(松川)이 심한 곡류를 하며 남쪽으로 흐르고, 서쪽 사면에는 오대산에서 발원한 오대천이 남쪽으로 흐르고 있다. 발왕산에는 1997년 11월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고시된 발왕산 주목군락지가 있는데, 이 주목군락지는 평균임령 70년, 수고 6∼16m, 경급 22∼26㎝의 최고령주목 260본을 비롯하여 전나무와 기타활엽수가 생육하는 천연림이다. 현황 산의 남쪽 사면은 급경사이나 북쪽의 용산리 일대에 이르는 사면은 완경사를 이루어 전국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용평스키장이 조성되어 있고, 이에 따른 숙박 등 부대시설들이 갖추어져 있다. 1999년 동계아시안게임과 1998년, 2000년, 2003년, 2005년 월드컵 스키대회, 2007년 세계인터스키대회 등의 다양한 국제대회를 개최하였다. 영동고속도로와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국 최대 규모의 스키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강원도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하여 성공리 개최하였다. 2010년과 2014년 두 번에 걸친 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을 경험으로 2018년 동계올림픽은 평창을 포함해 독일 뮌헨과 프랑스 안시, 불가리아 소피아, 중국 하얼빈, 미국의 리노-타호 또는 덴버, 카자흐스탄 알마티 등이 경합을 벼렸다. IOC는 2010년 6월말 공식 후보도시 3∼4곳을 선정할 전망이고, 2011년 2∼3월게 후보도시들을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가진 뒤 그해 7월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개최되는 총회에서 최종 개최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유치위원회는 2009년 9월 14일 공식 출범했었다. 발왕산 부근의 횡계리 일대는 이른바 대관령면이라 불리는 고위평탄면이 형성되어 있고, 이곳에서는 고랭지 목축업과 채소재배가 성하다. 2008년 발왕산 사진 ☞ http://blog.daum.net/parkkdy/15942919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622 황토빌펜션앞에 10시20분경 도착을하여 고려궁앞까지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헐 여기까지 관광버스가 올라간다. 우리는 여기까지 약1.5Km을 걸었는데...ㅎㅎ 고려궁은 한옥으로된 전통호텔이란다. 한정식 식당도있고 각종연희도 가능하단다. 고려궁 둘러보기 ☞ http://koreapalace.co.kr
고려궁 주차장앞에서 약간의 휴식과 산우들과의 인사와 단체사진을 찍고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야하는데 선두가 좌측으로 올라가서 따라가다 빽한다.
다시내려와 진입로을 찾은 들머리입구.
지천에 겨우살이들이 나무에 열려잇다.
여기에 용산 1Km는 아마도 용산리 산행들머리을 얘기하는것 같다. 고려궁 맞은편에 용산이라고 산은 있는데 거리가 1Km는 헐신 넘을듯하다.
아래도리가 텅빈 나무가 위태롭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라는 주목 나무가 붉은빛을 띤다해 붉은주자을 써서 朱木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정상0.7Km 남겨놓고 따스한 바람이없는 자리을 잡고서 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정말로 오늘하늘은 파랐다.
멀리 대관령과 선자령인듯한 곳에 풍력발전기가 많이 보인다. 동해바다쪽은 붉은 구름이 덮고있었다.
발완산 정산에 도착을 한다. 예전에 10여전에 왔을때와 별다른건 정산표시목이 바뀐것 뿐이다.
정상표시목에서 인증삿을찍어 본다.
좋은날씨 덕분에 사방이 멀리까지 다조망할수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런 풍경을 기대하고 왔는데 발왕산을.. 너무나도 앙상하고 봄날같은 풍경이다.
뒤돌아본 발왕산 정상도 마찬가지로 겨울산은 아닌걸로 하자..
용평스키장에서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어름조각과 눈꽃들이 발왕산에 온것을 후회없게 해주었다.
등산객보다는 스키어들이 더 많았다. 또한 정상까지 곤도라가 운해을 해서 관광객도 많았다 외국인들도 눈에띄었다.
이곳에서 드라마도 찍어서 유명하단다.
예전에는 정상에서 내려가는 등산로가 표시가 되어서 하산로을 찾기쉬웠는데 등산로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쪽 하산로는 눈이 많이 내린것보다 스키장에서 뿌린 눈이 많이 쌓여서 아이젠을 착용후 하산을 한다.
등산로 표시목도 예전것인데 스키장을 건너서 가야하는데 이정표는 없고 철책을 막아놓은것을 누군가 개구멍을 만들어 놓아 거기로 통과을 한다.
스키장을 건너서 조금내려오니 이정표가 있다.
삼거리가 나온다 어디로 내려가야 할까? 구름길과 엄홍길 예전엔 실버길과 골드길로 나누어진길 같은데 우린 구름길 실버길로간다. 강원도 겨울산 풍경이 눈이 전혀 없다.
헐 곤도라을 타고 내려가는 산우님이있다.
실버능선쉼터라는데 쉴곳은 없다.
해발 1,000M의 전망쉼터 쉴곳도 있고 전망도 매우 좋았다...
휴양림에 들어오니 쭉쭉 뻗은 나무들이 울창한게 시원스럽게 올라갔다.
다람쥐같이 빠른 산우님들이 어쩌다 내 뒤에서 오실까나? 리조트 앞에 도착하니 이젠 다온것 같다 했은데 다시 숲으로 내려가란다.
산책로을 돌아 돌아 내려오니 우정길 마지막문이 우릴 기다린다.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많은차들이 있었다. 여기서 버스로 약20분 정도 이동을해 하산식을 하다고 대장님께 말씀 하셨다. 20분이 아닌 40여분을 이도해서 도착한 강원도 평창군진부면 하진부리 404-1 선자령 송어흿집에서 하산식을 한다.
보기만해서 맛갈스러운 송어회가 우리을 기다리고 있었다.
겨울이 겨울 같지 않은 겨울에 강원도에 눈산행을 올해는 정말로 기대하기 힘들다 나름 두어번 맛은 보았지만 크게 마음에는 들지않았다. 펑펑 내리는 눈도 원하지 않는다. 소복히 내린 눈이라도 좋을것같다. 이번 산행은 스키장의 배려로 나름 눈호강을 해서 그나마 행복했다. |
출처: 한뫼의 발자취 원문보기 글쓴이: 한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