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nathan Tetelman – Ponchielli: Cielo e mar!
Chilean-American tenor Jonathan Tetelman has already earned a reputation in the opera world
as a dedicated, distinctive and versatile artist.
Having signed an exclusive agreement with Deutsche Grammophon in autumn 2021,
he has now recorded his debut DG album, Arias, set for release on 12 August 2022.Ponchielli (1834 - 1886)
La Gioconda
(act2) Enzo Grimaldo's Aria
Cielo e Mar! (Himmel Und Meer)
하늘과 바다
[제2막] 브리간티노호가 정박해있는 부둣가
엔초는 쌍돛대의 범선을 타고 그의 사랑하는 라우라가 돌아오길 기다린다.
그와 라우라는 한때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그녀는 베네치아의 재판관 알비제의 위협으로
마음에도 없는 결혼을 알비제와 하고만다.
범선을 타고 멀리 그녀와 도망하려고 계획한 엔초는
배 위에서 그녀를 애타게, 언제나 올까 기다리면서
애절한 로만자 '하늘과 바다' 를 부른다.
Cielo e mar,
Enzo Grimaldo's aria from La Gioconda
Cielo e mar!
하늘과 바다!
L'etereo velo splende
천상의 베일이 빛난다
come un santo altar.
성스러운 제단처럼.
L'angiol mio verrà dal cielo?
나의 천사는 하늘로부터 올 것인가?
L'angiol mio verrà dal mare?
나의 천사는 바다로부터 올 것인가?
Qui l'attendo
여기서 나는 기다린다
ardente spira oggi
뜨겁게 바람이 분다 오늘
il vento dell'amor.
사랑의 바람.
Ah! quell'uom che vi sospira
아! 당신에게 한숨을 쉬는 저 남자는
vi conquide, o sogni d'ôr!
(그는) 당신을 정복하네, 오 황금빛 꿈이여!
Per l'aura fonda non appar
깊은 바람을 통하여 나타나지 않아
né suol né monte.
대지(땅)도 산도 (나타나지 않아).
L'orizzonte bacia l'onda!
수평선이 파도에 입맞춤하고!
l'onda bacia l'orizzonte!
파도가 수평선에 입맞춤하네!
Qui nell'ombra, ov'io mi giacio
여기 어둠 속에서, 여기서 나는 쓰러져 있네
coll'anelito del cor,
심장의 헐떡임과 더불어,
Vieni, o donna, vieni
오라, 오 여인이여, 오라
al bacio della vita,
삶의 입맞춤으로,
della vita e dell’amor!
삶과 사랑의 (입맞춤으로)!
Ah vien! Ah vien!
아 오라! 아 오라!
[옮김]
전4막. V.위고의 희곡 파토바의 폭군 안젤로를 바탕으로
토비아 고리오 (보이토의 필명)가 개편한 대본에 의하여 작곡,
1876년 밀라노의 스칼라극장에서 초연되었다.
가희(歌姬) 조콘다는 귀족인 엔초를 사랑하는데
엔초는 유부녀인 라우라를 사랑하고 있다.
한편 조콘다에게 사랑을 거절당한 스파이 바르나바는
엔초를 살해하려고 흉계를 꾸며 엔초와 라우라는 위기에 빠진다.
그러나 조콘다의 도움으로 그들은 구조되어 결혼하고 떠난다.
조콘다는 어머니를 살해한 바르나바 앞에서 단도로 자살한다.
제2막에서 엔초가 부르는 아리아 하늘이여, 바다여,
제3막의 발레곡 시간의 춤이 특히 유명하다.
[옮김]
일마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