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다이어트를 며칠씩 합니다.
힘들지만, 평소식단으로 계속 하다보면 식탐이 생겨 더 먹거나 해서
조금 식단을 짜서 하는 편입니다.
그러다가 평소식단으로 돌아가서
떡을 사먹었는데요.
완두콩,강낭콩,검정콩배기가 가득한 찰떡이었어요.
1팩샀는데, 아무거나 1팩 더주는 1+1행사라 2개나 샀네요.
아무튼 달달한 탄수화물이 땡기는 날이었습니다.
그러다가 LA찹쌀떡 생각도 나고 해서
완두콩배기에 관심이 갔죠.
완두콩 칼로리는 100그램에 120칼로리로
100그램에 400칼로리 정도되는 검정콩에 비해 낮네요.
하지만, 요리법을 검색해보니
완두콩 1캔에 물 빼고 240그램의 콩이 들어 있는데요.
80그램의 설탕이 들어가더라구요.
설탕은 100그램에 378칼로리가 나가구요.
완두콩 1캔 288+설탕 80그램 302를 더하니, 590칼로리나 나가요.
물론 많은 양의 완두콩배기니까 적은양만 만들면 괜찮겠다 싶었죠.
검정콩은 300그램 1215칼로리로 잡고
설탕이 250그램이나 들어가서 967칼로리
검정콩배기는 무려 2182칼로리 였습니다.
엄청난 고칼로리네요.
그래서 한 숟갈 분량만 만들어서 맛을 봤는데, 맛은 좋더라구요.
단맛을 뇌가 좋아해서 살이 찐다더니 뇌는 정말 단걸 좋아하나봐요.
몸 건강에는 안 좋은데 말이죠.
꼭 필요할 때 기분전환을 위해서 어쩌다 먹는 용기도 필요할 거 같아요.
끊을 수 있다면 좋지만요.
아가베시럽까지 사기에는 가격이 부담되서 그냥 황설탕을 써요.
차마 찰떡을 만들기는 너무 고칼로리라 완두콩배기, 검정콩배기만 조금 만들어보았네요.
마카롱이라는 과자도 있는데,
그것도 아몬드가루가 고칼로리라서 역시 1개에 칼로리가 100은 넘더라구요.
계란흰자,아몬드가루, 슈가파우더..계란흰자가 저칼로리지만 나머지가 고칼로리니까 멋지고 예쁜 과자인데
정말 소량만 만들어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슈가파우더도 설탕을 믹서에 갈면 되고 아몬드도 믹서에 슈가파우더넣고 같이 가니 잘 갈리더라구요.
제과시에 체에 받쳐 굵은 입자는 걸러주는 게 좋다구 하네요.
비밀이라는 과자가 기간이 한달이 안 남아서 많이 세일을 하길래 쿠키 6개든 걸 사봤어요.
1봉지에 1개 들었고 60칼로리정도네요.
원래 3천원은 하는지 마트가격이 원래는 2400원 하던걸 더 싸게 내놨어요.
1개 그 작은게 500원이나 치이다니 건강에 조금 도움이 되는 좋은 원료로 만든 건 알겠는데,
과자값도 참 비싸네요.
밥이랑 반찬은 당근 잘 챙겨먹어야 하지만, 과자나 단것이 땡길때 고칼로리를 조심해서 정말 소량만 먹어야 살이 안 찔 것 같습니다.
물론 구입한 콩배기찰떡은 설탕이 적게 들었는지 그리 달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비가 와서 인라인을 못 타게 되서 아쉽네요.
운동 날마다 잊지 않고 하는 건강한 하루 되세요.
첫댓글 자세한 설명 감사해요...님도 홧팅~~!
고맙습니다. 먹는것에 관해서 자기절제와 자제를 계속 해나가지 않으면 성공적인 다이어트가 될 수 없다는 걸 절감합니다. 기상 후에 오늘은 탄수화물:단백질: 지방을 얼만큼 먹을지 대충의 식단을 짜는 버릇을 들여야 할 것 같아요. 과자나 빵등 단걸 먹게 되는 경우도 염두에 둬야 하구요. 늘 적게 먹으면 살이 안찔텐데 그게 쉽게 습관이 안 드네요. 천천히 오래 씹어야 하구요.
와이님 좋은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과일을 먹으면 과자가 덜 당기거나 참을 수 있을만큼 안 당겨서 좋아요. 과일의 싱싱하고 단맛은 과자보다 낫네요. 채소도 싱싱해서 먹기 좋구요. 왜 이렇게 좋은 과일을 안 챙겨먹고 과자를 많이 먹었나 반성합니다.
전 요즘 복숭아만 먹구 사네요. 복숭아가 그렇게 땡깁니다.
조심 또 조심하겠습다.ㅎㅎㅎ
완두콩..저 오늘 살라구했는데 다시 생각해봐야겠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