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전한 경북사대부고(김희동, 김경덕, 김우억)가 ‘제6회 키움증권배 고교동창 3쿠션 최강전(이하 고교동창 최강전)’ 정상에 올랐다.
17일 서울 상암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고교동창 최강전 결승전에서 경북사대부고는 성남고(경기)에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3위는 사직고와 브니엘고가 차지했다.
경북사대부고는 결승전에서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내리 2, 3, 4세트를 따내 우승컵을 들었다.
우승한 경북사대부고 모교에는 장학금 500만원과 민테이블 당구대, 당구용품, 빌리존 디지털스코어보드판이 주어졌고 선수들은 JBS 개인큐를 부상으로 받았다.
모두 40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경북사대부고는 대성고(16강전) 경동고(8강전)를 차례로 꺾었고 준결승전에서는 전 대회 우승팀인 사직고를 2:0으로 완파했다.
경북사대부고 김경덕 선수는 “첫 출전만에 우승해 매우 기쁘고 모교에 장학금과 용품을 기증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며 “응원해주신 모교 선후배들께 감사드리고 다음 대회에도 기세를 이어 연속 우승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엄경현 MK빌리어드뉴스 기자]
출처 : MK빌리어드뉴스 https://mkbn.mk.co.kr/news/view.php?sc=62000001&year=2021&no=986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