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영실-윗세오름-어리목-어승생악)겨울의 왕국에서 설경을 만끽하다
★.산행일시: 2023년 12월 19일(화요일)
★.날 씨: 눈
★.산 행 자: 아내와 둘이서 六德
★.산행거리: 약 14.6km
★.산행시간: 6시간 34분(휴식시간; 약 70분 포함)
★.산행코스: 김포공항(06:20)→제주공항(07:40)→명신마을버스정류장(08:13~34)→영실버스정류장(09:24~45)→영실통제소(10:28~34)→전망대/윗세족은오름갈림길(11:04~11)→병풍바위전망대(11:12)→구급함/전망대(11:36)→전망대(11:42)→노루샘터봉(12:09)→전망대갈림길(12:19)→윗세오름/점심식사(12:29~13:21)→만세동산(13:47)→사제비동산(14:08)→약수터(14:09)→어리목(14:46~54)→어승생악(15:20~31)→어리목(15:51~16:02)→어리목버스정류장(16:14~55)→제주버스터미널→서문시장→제주공항→귀가
★.산행후기:
오늘은 아내와 둘이서 제주도의 한라산 영실에서 돈내코코스를 산행하기 위해서 15여일전에 항공권을 예약해 두었는데 그동안 온화하던 날씨가 갑자기 한파와 함께 폭설이 내려 돈내코탐방로는 폐쇄되고 영실과 어리목만 탐방 가능하다고해서 작년 11월 20일에 아내와 둘이서 다녀왔던 어리목-영실코스(19일은 성판악에서 - 백록담 - 관음사 산행, 20일은 어리목 - 영실산행)를 역방향으로 진행해 어승생악까지 다녀오기로 한다.
어쨌거나 어제 온라인으로 셀프체크인으로 탑승권을 모바일로 받고서 아침5시에 집을 출발해 김포공항국내선제1주차장에 주차를 하는데 하루 최대 주차요금이 2만원이지만 내 차는 친환경3등급이라서 4천원을 할인받아 16,000원이라고 한다.
그렇게 주차를 해두고서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는데 등산용스틱과 아이젠 그리고 보온물병과 우산2개 그리고 카메라보조배터리와 휴대폰보조배터리는 부담 없이 통과 됐는데 나도 인지하지 못했던 스프레이파스가 내 배낭 속에 있었는지 그 스프레이파스는 확인 후 통과되고 아내의 배낭 속에 인지하지 못했던 과일칼은 바로 폐기해 검색대를 통과하게 되었다.
정시간에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에 내리니 가랑비가 약간 날리고 있었지만 우산을 쓸 필요가 없을 것 같아 공항에서 약1.7km남짓 떨어져 있는 명신마을에서 어리목과 영실을 경유해 서귀포로 운행되는 240번버스를 타기 위해 바쁜 걸음으로 걷다보니 33분 남짓 소요돼 명신마을버스정류장에 도착해 집에서 준비해온 커피로 한기를 달래다 8시 34분경에 240번버스를 타고서 영실매표소로 이동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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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 서문시장으로 이동해 유명하다는 한아름정육마트에서 한우쇠고기를 떠서 전문식당으로 이동해 제주막걸리를 곁들여 저녁식사를 하고서 제주공항에서 밤9시25분 비행기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돌아오니 눈이 소복하게 쌓여있어 셀프정산기로 주차요금(16,000원)을 결재한 후 눈길을 조심스럽게 달려 집으로 귀가하는 것으로 제주 한라산의 설국산행을 마감하게 되었다.
실트랙=
첫댓글 한라산행길
눈길에서도
수고했어요......이대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