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판에 갈아 만든 연근전
대부분 연근을 썰어 연근전을 많이 만드시죠.
전 강판에 갈아 연근전을 만들어보았는데요 감자전 만큼
맛있더라구요. 연근전이 이렇게 맛있는지 몰랐네요...ㅎㅎ
연근조림을 하려고 사두었던 연근을 강판에 갈아
먹기좋은 크기로 연근전을 부쳐보았는데요 감자전이라고
착각할 만큼 비슷한 맛이면서도 연근의 아삭함과 특유의
맛이 살아있으면서 연근이 씹힐랑말랑 하는 것이 맛있었답니다.
연근을 잘 안먹는 울둥이들도 강판에 갈아 만든 연근전은 잘 먹더라구요.
집에 있는 연근 냉장고에 있다면 강판에 갈아 연근전 한번 만들어 보세요.

연근전인데 감자전하고 비슷하지요.
연근전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감자전으로 착각할
정도랍니다. 연근은 연꽃의 뿌리인데요.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고 빈혈예방, 고혈압예방에 좋다고 하니 청소년을
비롯해서 노인분들까지도 드시면 좋을 식재료랍니다.
연근은 변색하기 쉽기 때문에 보관시에는 식초물에 담가
냉장고에 보관하면 아린맛도 덜해지고 좋답니다.
연근전 재료
연근 큰거 한개, 소금 약간, 홍고추, 풋고추 1개씩
부침가루 3-4큰술, 포도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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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전 재료도 간단하지요. 연근전을 만들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갑자기 만들게 되다보니 집에 있는 풋고추와 홍고추를 연근전
위에 얹어주었네요. 강판에 간 연근에 집에 있는 야채들을
잘게 다져서 넣어주셔도 된답니다.
연근전 만드는방법

강판에 갈은 연근에 부침가루 3-4큰술과
소금약간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포도씨유를 2큰술 정도
넣고, 갈은 연근을 한수저씩 떠서 먹기좋은 크기로 부쳐주세요.
연근전 위에 청고추와 홍고추를 얹어주셔도 되고
연근전만 노릇노릇하게 부쳐주셔도 맛있답니다.

여러번 뒤집지 말고 한번만 뒤집어서
노릇노릇하게 연근전을 부쳐주세요.
노릇노릇한 연근전 완성

강판에 갈아 만든 연근전이에요.
노릇노릇하게 부쳐진 것이 맛있겠지요.
제 입맛에는 감자전인지 연근전인지 구별이
잘 안가더라구요. 감자전과 뭔가 다르긴 다른데
콕 집어 얘기할 수 없는 맛이랍니다. 연근전도
이렇게 맛있을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대부분 연근을 썰어서 전을 부치긴 해보았지만
연근을 강판에 갈아 부쳐보긴 처음인데요.
연근전 맛있어요. 우리님들도 연근전 해보세요.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은 연근전 입니다.
강판에 갈아 더 맛나답니다. 아삭함이 씹힐랑말랑
하는 것이 연근전 식감도 좋고 맛있어요.
더군다나 건강에도 좋은 식재료인 만큼
연근조림 뿐만 아니라 이렇게 강판에 갈아
연근전을 만들어 드셔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