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시황] 오늘 KOSPI 하락: 온전히 2차전지가 떨어진 죄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김정윤]
- KOSPI는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도세에 약 0.45% 하락. 이번주 연휴 앞두고 거래대금 부진 속에 숨고르기 국면 이어가는 상황. 전 거래일과 마잔가지로 2,480선에서 지지력 테스트 전개되어 장 중 하락폭을 축소하면서도 다소 불안 등락 과정 이어감. 2차전지 밸류체인 전반적으로 하락폭 확대하며 증시 하방압력을 높이는 양상. 다만, 외국인 선물 순매수세 유입에 따른 금융투자 현물 순매수 유입,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상승전환 시도 등이 증시 추가 하락을 제한
- 아시아 증시는 일본(닛케이지수 +0.91%)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 중화권의 경우 본토 상해종합지수는 -0.39% 하락, 홍콩 항셍지수는 -1.42% 하락. 헝다그룹이 오늘 예정되었던 채권자 미팅을 취소한 가운데 신규 채권 발행까지 금지되어 또 다시 부동산 위기설 우려 재부각. 항셍 부동산지수는 2% 가까이 급락
- 원/달러 환율은 오전에 1,330원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위안화 약세 영향에 1,330원 중반대로 하락폭 축소하는 모습
- 업종별로는 기관 순매수세 유이된 현대차(+0.68%), 기아(+1.75%) 등 완성차 강세 영향에 운수장비 0.82% 상승. 경기방어 업종 내에서 음식료품은 0.3% 상승, 통신업(-0.06%)은 약세 업종 내에서 하락폭 가장 제한적. 반면, 2차전지 밸류체인 전반적으로 약세 보이는 가운데 철강/금속, 화학 각각 -3.54%, -0.83% 하락. 전기전자(-0.78%)의 경우 삼성SDI(-2.44%), LG에너지솔루션(-5.8%) 등 주요 배터리 셀업체 약세에도 삼성전자(+1.02%) 상승전환, SK하이닉스(-0.17%)도 하락분 대부분 회복하며 업종 추가 하락 제한
- KOSDAQ도 외국인, 기관 매물 출회되어 1.5% 하락.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5.87%), 소프트웨어(-2.67%)가 가장 부진. 반면, 엔터 3사 상승에 오락/문화(+2.73%) 강세. 뒤이어 디지털컨텐츠(+1.44%)의 경우 게임주 내에 위메이드, 위매이드맥스 각각 10.9%, 22.9% 급등. 한편, 에코프로비엠(-7.84%), 에코프로(-5.43%), 엘앤에프(-2.93%) 등 2차전지 소재 관련주 급락세가 KOSDAQ 하락 주도
[대신증권 투자전략/시황 텔레그램 채널]
https://t.me/daishinstrategy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