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여행 걸어서 세계속으로
는 인도의 히말라야에 있는 마을에 사는 아이들 이야기야.
글 읽기전에, 여자아이는 왜없냐 이런 성별 문제는 발언하지않았으면,이사람들 얘기에만 초점을 맞췄으면 좋겠어.
인도의 히말라야 산맥 안의 차 마을
애기들 학교에 입학할 때가 되었어
준비물을 체크하고 안내사항도 읽고
평소에는 열살 애기들이 일을 도와서 해
한번 학교에 가면, 일년동안 떨어져 있어야 해.
매일매일 왔다갔다 할수있는 거리가 아니거든.
차다 는 학교가는 길, 정확히 말하면 도시로 나가는 얼음길이야.
눈(얼음) 담요 라는 뜻이래.
학교까지는 아이와 아버지가 동행해. 아이들끼리는 절대 갈수 없는 위험한 길이거든. 아버지들은 일년에 한번, 아이들 데려다주고, 대려오는 일을 반복해야해.
아이들이 사는 차 마을에서, 학교가 있는 도시인 레 까지는
10일이 걸려. 파둠에서 다른 주변 마을 학생들 일행과 만나서 레 마을까지 함께하기로 했어.
어머니와 눈물의 이별을 마치고, 짐을 최대한 줄여서 출발.
영하 20도의 추위에
제대로된 방한복은 커녕, 있는 옷을 최대한 겹겹이 껴입고선.
미끄럼 방지 신발은 커녕 장화를 신고.
짐을 최대한 줄였는데도, 일년 생활할 짐이니 적진않을거야.
아버지가 지게에 짐을 지고, 아들을 업소 가기도 하면서.
다행히 아직 깊은 산골은 눈이 쌓여있어.
뉸길이 훨씬 걷기 편하지. 앞으로 나오는 얼음길에 비하면.
중간 마을에 도착했어.
이 마을에서 경력이 많은 할아버지가 동행하기로했어
앙두의 할아버지는, 아들을 학교에 보낸적도 있고,
그 아들이 세상을 떠났고.
손주인 앙두를 학교에 보내야해서 일행에 합류하게됐어
가기전에 아이들의 안전과 무탈을 기원하고
남은 여정을 재촉해
차다는 2월에만 열리는 길이야.
제일 추울 때가 아니면, 얼음이 녹아 강으로 바뀌어서
사람이 걸어다니지 못하거든
유일한 기회니까 이때 아니면 아이들은 학교에 못가
주섬주섬
영하 20도가 넘는 추위에
바지를 벗기 시작하는 아버지들
여기서 눈물이 그냥 후두둑 떨어졌어 나는
산을 내려오면서 얼음길이 끊겼어 .
눈은 녹아 얼음물이 되었고, 바지가 젖으면 그대로 얼어버려서
동상에 걸리니까. 아버지들은 바지를 벗고 짐을 메고, 아이들을 업고 영하 20도의 날씨에,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얼음물을 걷는다.
73세의 할아버지에게, 이 길은 얼마나힘드실까
너무너무 힘든데, 아이들을 위해선 가야만 한다고
눈물을 뚝뚝 흘리시면서 말씀하시는 할아버지.
아들뻘인 일행들에 비해 체력이 너무너무 모자라서
자꾸 뒤쳐지고 넘어지고. 하지만 쉬면 쉴수록 손주와 일행들의 일정에 차질이 생기니까 발걸음을 재촉해.
매일매일 양을 몰고 젖을 짜고 밭일을 하고..
내 아이는 힘든 그 길을 안걷게 하고싶어서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얼음길을 왕복해야해.
얼음만있냐..아무런 안전장비없이 돌산도 넘어가야해.
맨다리로 속옷만 입고 강을 건너는것은 한두번이 아니고
10일동안 차다를 지나서, 학교가 있는 도시에 도착을했어
도착하니까싱글벙글 학교와서 너무 신나고 행복한 아이들
멋진 포부를 밝히고 의지뿜뿜
아버지는 어린 자식을 두고 발길이 안떨어지시나봐
두분다 눈물을 뚝뚝 흘리시면서, 우리 얼마나 오는데 추웠니.
열심히 해야한다. 당부하면서 헤어져. 내년 이맘때쯤에 일년만에 다시 만날수 있겠지 기도하면서.
아버지들은 다시 10일에 걸쳐서 차 마을로 돌아가
영상은 여기!
이걸 찍을때는2014년이었고,
다행히 녗년후부터 도로가 뚫려서
더이상 차다를 통해서 힘들고 위험하게 가지않고
헬기도 운행할 정도라고 하더라고.
유투브 보다가 운적은 처음이라 들고왔어
문제시 친절하게 알려줘ㅜㅜ
동영상히말라야 아이들의 학교 가는 길_영하20도, 목숨 걸고 1주일간 얼음 강을 건너 학교까지KBS 다큐멘터리_학교 가는 길, 차다 (2014.04.17 방송)히말라야 산맥 사이를 흐르는 잔스카 강, 얼어붙은 잔스카 강을 두고 사람들은 ‘차다’(chaddar: 얼음담요)라고 부른다. 차다는 겨울동안 히말��www.youtube.com
첫댓글 ㅠㅠ
ㅠㅠ눈물난다 다시 그 힘든 길을 돌아가랴 한다니..ㅠㅠ 길이 생겨서 다행이야
마음아파..ㅠ.ㅠ
진짜 눈물난다.. 열심히 공부해라 애기들아
세상에ㅜㅜ
슬프다ㅠㅠㅠㅠㅠ 이제 그 고생 안 해서 진짜 다행이야....
여시야 글 써줘서 고마워 덕분에 좋은 다큐멘터리 봤어
나 이거 다큐보고 울었었어..내가 당연하게 누리는 것들이 저 아이들과 부모들한텐 목숨을 걸어야하는 게 참 많은 생각이 들더라..
눈물난다ㅠㅠㅠ
도로 생겨서 다행이다ㅜㅜ
와....다행이다...나 금방 티비로 다큐보고 눈물나서 찾아봤는데 지금은 도로가 뚫렸구나!!!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