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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배트맨 VS 슈퍼맨 질문좀 (영화봤습니다. 스포있음)
레인맨 추천 0 조회 1,067 16.03.27 22:16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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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3.27 22:17

    첫댓글 1. 저도 정확힌 모르지만 아마 슈퍼맨이 죽인거처럼 꾸민걸꺼에요 ㅋㅋ

  • 16.03.27 22:18

    http://blog.naver.com/bentori/220665534016 여거 읽어보세요 답이 다 나옵니당

  • 16.03.27 22:22

    ㅋㅋㅋㅋㅋ저랑 보고 난 후기가 완전 똑같아서 뿜었네요ㅋㅋㅋㅋ

  • 16.03.27 22:33

    가지고 계신 의문점이 바로 이 영화가 망하게 되는 이유입니다
    이유가 없지는 않은데 굉장히 미미함..

    1번의 경우는 여자친구이기 때문에 구했다는 내용
    2번은 플래시가 바람 넣어서
    3번은 배트맨이 너무 범죄자 같아서
    4번은.. 정말 설명 부족이기도 하고 우주선 위치는 애초부터 숨길 수 없는 위치.

  • 16.03.27 22:31

    가장 이해 안되는 부분은 엄마이름..

  • 16.03.27 22:32

    ㅋㅋ 그리고 배트맨이 엄마 구할 때 '전 당신 아들의 친구입니다'ㅋㅋㅋㅋ

  • 16.03.27 22:46

    한국마사회 의문의 1승

  • 16.03.27 22:31

    2번은 조드 장군과의 전투로 수많은 사상자가 생기니까 슈퍼맨이 언젠간 인류의 적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듯..

  • 16.03.27 22:38

    1. 제 기억엔 그 일 이후에 수퍼맨이 떠나고 남은 잔당들이 남아있는 무고한 시민들을 더 죽였다고 그랬나...그런 증언을 하는 장면이 나왔던 걸로...수퍼맨이 뭘 하는건 좋은데 그 이후 수퍼맨때문에 더 사람들이 죽었다는거죠.

  • 16.03.27 22:44

    2. 맨 오브 스틸과 이어지는 첫장면에서 수퍼맨이 조드장군과 싸울때 무고한 시민들이 너무 많이죽죠. 브루스 웨인의 사람들도 많이 죽고 도시자체가 파괴되니 수퍼맨의 존재자체가 인류의 위협이라 본거죠. 수퍼맨이 좋은 일을 하려 할때도 이렇게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 만약 변심한다면 인류는 정말 위험 할 것이라는 판단 한거죠.

  • 16.03.27 22:47

    @고양이 버스 3. 수퍼맨이 봤을때 배트맨이 선한쪽이 아니라고 보는 거죠. 범죄자들을 고문하고 고통을 주고 그런게 수퍼맨의 가치관과 달랐고 또다른 범죄자에 불과하다는 수퍼맨의 생각.

  • 16.03.27 22:54

    @고양이 버스 이 영화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이런 중요한 것들이 그저 제시만 되고 후딱 넘어가고만 있다는거...니네가 왜 그러는지는 알겠는데 왜 그렇게까지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다...랄까요.

  • 16.03.27 22:45

    1 슈퍼맨이 이미지 안 좋게 하려고 사람 구하려다 죽인거처럼 렉스루터가 설계한 일이죠
    2 오프닝씬에 맨오브스틸 전투신이 오버랩되는데 그때 웨인 회사도 크게 피해봤죠. 회사사람들이 다치기도했고. 인간과 다른 우월한 능력때문에 언젠가 사람에게 해를 끼칠수 있다고 경계하는겁니다. 영화 대사에서 부모님께서 사람이 본성은 영원히 착할 수 없다고 가르쳤던걸로 기억나네요
    3 이건 설명하기 애매하네요 고담 시민들이 두려워한다고 정의에 대한 서로의 인식 차이가 있을겁니다
    4 또라이 박사죠ㅋ여성 상원위원? 크립톤 가져오는거 승인 안해줘서 다른 의원이랑 조드장군 시체와 우주선 출입가능하게 뒷거래 하던게 내용 설명의 전부인듯

  • 16.03.28 00:13

    도대체 누가 이겨요?

  • 16.03.28 09:00

    제가 추정한 바로는 이렇습니다. (미스테리 영화도 심리 관련된 영화도 아닌데 플롯을 추정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미 연출 실패지만요)
    1.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는 부분이 이겁니다. 슈퍼맨의 행동 자체는 결론부터 말하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 행위가 왜곡되었다는 거죠. 이 장면 직후 청문회에서 한 주민이 슈퍼맨이 하늘로부터 굉음과 함께(음속 돌파시 나오는 소닉붐으로 추정) 내려왔고 이후 분노한 정부군(government army)들이 마을사람들을 몰살시켰다고 하죠. 이게 문제입니다. 슈퍼맨의 행위 때문에 무고한 사람들이 몰살 당했다는 거죠. 이것 때문에 상원의원이 "정치적으로 뭐가 걸려있는지도 모르고 제멋대로 행동해

  • 16.03.28 09:01

    서 사람들이 죽었다"고 까는 겁니다.
    물론 이는 나중에 나온대로 렉스 루터의 흉계입니다. 이 장면에서 같은 편인 척하고 있다가 나머지 병사들을 쏴죽인 인물은 나중에 렉스 루터가 고용한 용병 중 하나로 드러납니다. 이미 로이스가 위험에 있는 곳이면 슈퍼맨이 어디든 나타난다는 걸 간파한 루터가 슈퍼맨에게 오명을 씌우려고 작당한거죠(이는 2번과도 관련있습니다)
    근데 좀 생뚱맞죠? 그래서 제가 한 추정은 1) 오프닝에서 로이스가 인터뷰한 인물이 단순한 테러집단같은게 아니라 독재 국가의 부패한 군 관료라는 겁니다. 로이스가 그녀를 "장군"이라고 부르죠. 즉, 리비아의 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같이 공식직위에 있지만 테러범

  • 16.03.28 09:01

    들이나 다름없는 인간백정같은 놈이라고 볼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분노한 정부군이 움직인" 겁니다.
    그렇다면 이들이 왜 마을 사람들을 공격했냐? 여기서 추정 2) 로이스와 CIA요원이 들어가려면 현지인들의 도움이 필요했겠죠? 그런데 그 로이스 때문에 군이 (지들 착각이지만) 슈퍼맨에게 몰살 당했습니다. 병사들이 갑자기 죽었다. 누가 죽였냐?->그 곳에 슈퍼맨이 갔다. 적은 슈퍼맨 뿐이었다-> 고로 슈퍼맨이 그들을 죽였다란 결론이 되었기 때문에 쓸데없이 로이스를 데려와 슈퍼맨을 끌어들인 꼴이 된 주민들이 화풀이로 몰살당했다고 추정할 수 있죠.

    2. 위에서 언급한 대로 1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슈퍼맨의 행위들이 논란이 되는

  • 16.03.28 09:01

    걸 본 슈퍼맨은 그의 존재 자체가 위험하다고 판단을 하게 되죠. "만약 그가 나쁜 마음을 먹을 가능성이 1%라도 있다면, 그게 절대적 진실이라고 생각해야 되요"라고 하는 걸로 봐서, 아무리 희박한 확률이라도 그가 타락할 가능성이 있다면 "그 누구도 막을 수 없기 때문에"(이 점이 중요합니다) 그를 없애야 한다는 겁니다. "죽일 만큼 미워한다"가 아니라 "인류를 위해 죽여야 한다고 믿는" 겁니다. 실제로 그는 알프레드에게 지난 20년간 악당들과 싸워온 것 따위와 비교도 안되게 슈퍼맨을 죽이는 것이 자기 자신을 정의하는 업적이 될 거라고 하죠.
    그렇다면 배트맨은 왜 이런 마음을 먹게 되었냐? 바로 슈퍼맨과 조드의 싸움 때문인데, 이

  • 16.03.28 09:07

    는 여러 의미가 있습니다. 가장 직접적인 계기는 이 싸움으로 인해 수천명이 몰살당했다는 거죠. 게다가 자신의 심복 중 하나였던 "잭"을 포함해 "웨인 금융" 회사 사람들 대부분이 빌딩에 매몰되어 사망하고, 그 중에는 자신이 구해낸 어린 소녀의 어머니도 있었습니다. 배트맨에게 이에 대해 책임감과 커다란 트라우마를 느낍니다.
    두번째로는 이 시점에서 이미 20년동안 자경단 활동을 해오던 배트맨은 자신을 까마득히 뛰어넘는 초인들의 싸움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무력감과 함께 느꼈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트맨은 이런 위험한 외계인만 믿고 있을 수 없다는 생각에 그를 제거해야 한다는 위기감을 느낀

  • 16.03.28 09:02

    거죠.
    이렇듯 적대감을 갖고 있던 배트맨을 결정적으로 자극한 건 루터입니다. 보셨다시피 키프의 연금발송 및 메시지(나중에 루터의 말을 들어보면 이건 루터가 중간에 가로채서 조작한 걸로 보입니다) 및 폭탄테러를 통해 슈퍼맨에 대한 적대감과 위기감을 자극한 거죠. "넌 가족을 죽게 내버려뒀어"란 메시지를 통해 배트맨의 트라우마를 자극하고, 폭탄 테러를 통해 "슈퍼맨은 주변 사람들을 죽게 만든다"란 인식을 다시금 하게 합니다.

    3. 배트맨의 자경활동이 지나치게 과격하기 때문입니다. 20년이 지나는 동안 배트맨의 활동은 점점 더 과격해지고 (원래 배트맨은 악당이라도 절대 사람을 직접적으로 죽이지 않는데, 이 작품의 배트맨은

  • 16.03.28 09:02

    배트맨은 주저없이 사람들을 죽입니다) 심지어 박쥐 낙인을 나쁜 놈의 몸에 찍기도 합니다. 영화에도 나오지만 이 낙인이 찍힌 죄수는 교도소에서 거의 죽은 목숨이죠.
    기본적으로 선량한 슈퍼맨 성격상 이런 방식은 납득할 수 없기에 배트맨의 활동을 저지하려고 한 겁니다. "(배트맨은) 고담의 가난한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어요"란 대사를 통해 알 수 있죠.
    사실 두 사람의 서로에 대한 태도는 다릅니다. 슈퍼맨의 목적은 배트맨이 활동을 중단하는 겁니다. 결코 죽이고 싶은 게 아니죠. 개인적인 원한도 없고 그렇지만 배트맨은 원한에 덧붙혀서 "죽여야한다"란 목적의식이 분명합니다.

    4. 루터는 간단히 말하면 금수저 천재입니다.

  • 16.03.28 12:40

    원작에서 루터는 막강한 재력을 지닌 사업가이자 과학자이며, 온갖 흉계를 꾸미는 카리스마 넘치는 악당입니다. (만화 기준. 영화에선 그냥 부동산 사기꾼이자 결혼 사기꾼) 이 작품에서 루터는 나이가 젊어진 탓에 그냥 아버지에게서 렉스 코프란 회사를 물려받은 걸로 나오지만 비상한 머리는 여전하죠.
    크립톤 우주선의 경우 미 정부가 보관하고 있었는데, 루터가 크립토나이트 관련 정보를 미 정부에게 넘기는 조건(이 부분은 제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본지 며칠 되서...)으로 여기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된거죠. 추가로 조드의 시체도 넘겨받습니다.
    괴물(둠스데이)를 만들어낸 것도 이 덕분입니다. 루터는 조드의 지문을 채

  • 16.03.28 09:02

    취해서 자기 손에 붙힌 다음 이 우주선에 들어가 AI를 활성화시킵니다. 조드의 지문 덕분에 루터는 그를 크립톤인으로 인식하고 명령에 따르고 자신이 가진 정보를 모두 줍니다. (루터가 "(정보를) 가르쳐줘"한 다음에 장면이 전환되었는데, 당연히 이때 둠스데이에 대한 정보도 들었겠죠). 그걸 이용해서 만들어 낸 겁니다.

  • 16.03.28 10:30

    이 영화가 왜 욕먹는지 단박에 알겠네요 ㅋㅋㅋ

    여기 말고도 잘못 이해하신 분들이 꽤 되는거 같으니...

  • 16.03.28 11:26

    제가 볼땐 싸울만한 이유는 충분한데.. 자세히 설명되지 못해서 그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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