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5일에 똑같이 시작했던 지상파 3사가 다시 또 신작들로 맞붙게 됐습니다.
SBS의 육룡이 나르샤와 MBC의 화려한 유혹이란 50부작 대작 사이에서 거친 풍파에 시달렸던 KBS가 이번엔 힘을 낼 수 있을지 (발칙하게 고고, 오 마이 비너스, 무림학교, 베이비시터.... 기억하시나요?)
KBS 동네변호사 조들호
연출: 이정섭 (전작: 힐러, 울랄라 부부, 영광의 재인, 제빵왕 김탁구, 천하무적 이평강)
극본: 이향휘 (전작: 왕의 얼굴, 쩐의 전쟁, 러브홀릭, 학교 시리즈)
출연: 박신양, 강소라, 류수영, 박솔미, 김갑수 ....
원작은 네이버 웹툰에서 해츨링 작가가 연재중인 만화지만 드라마 각색 과정에서 나온 원작외 설정들이 SBS의 '천원짜리 변호사'의 표절이라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여기에 대해 아직 딱부러진 해명이 나오지 않아 찜찜한 상황이고요.
저도 그 웹툰 초기때부터 봤는데 강소라 인물 설정부터 원작과 다르게 시작하는 등 말이 많이 나올 거 같네요. 박신양이라 시청률 성적은 잘 나올 수도.
SBS 대박
연출: 남건
극본: 권순규 (전작: 불의 여신 정이, 무사 백동수)
출연: 장근석 , 여진구, 임지연, 전광렬, 최민수, 윤진서 ...
장희빈 시대와 영조 시대 그 사이의 시간은 잘 다룬 적이 없었는데 딱 그 시기를 다뤘네요. 젊은 영조, 즉 연잉군의 이야기. 무사 백동수는 재미있게 보다가 불의 여신 정이에서 완전 개실망한 전적이 있어 극본에 대한 전망이 아주 불투명합니다. 전광렬과 최민수가 칼싸움할 각도 아니라서.
MBC 몬스터
연출: 주성우 (전작: 전설의 마녀, 백년의 유산, 애정만만세)
극본: 장영철, 정경순 (전작: 기황후, 돈의 화신, 샐러리맨 초한지)
출연: 강지환 성유리 박기웅 수현 정보석 조보아 진태현
MBC가 또... 50부작을 들고 나왔습니다. 늘상 하던 패턴이라 놀랄 것도 없지만 참 꾸준하네요. 주연 파워는 가장 낮긴 한데 강지환이 또 워낙 타율이 괜찮아서 속단하긴 힘들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대감을 갖는 박기웅의 복귀작이기도 하고요. 정보석, 이덕화, 박영규, 정웅인 등의 중년 연기자들도 볼 만할 듯도 합니다. 그런데 꾸역꾸역 봤던 전작 화려한 유혹 때문에 뭔가 좀 궤를 다른 걸 했었음 하는 아쉬움이...
첫댓글 몬스타는 악역어벤져스때문에 되게끌리네요 ㅋㅋㅋ
쫌 뻘질문인데..
지상파 라고 하는 사람이 있고 공중파 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뜻은 둘다 kbs sbs mbc를 지칭하는 말처럼 쓰더라구요,
뭐가 맞는말일까요?
둘 다 맞는 말이에요. 둘 다 땅 위니까요. ㅎㅎ
그냥 전원만 꽂은 티비로 수신할 수 있는, 즉 땅 위나 공중의 전파를 통해 수신할 수 있는 방송이란 뜻이죠. 케이블은 땅밑으로 깔린 선을 통해 전달되고요.
제가 찾아봤어요. 지상파와 공중파는 같은말이며, 지상파가 정확한 용어라고 합니다. 공중파라 하는 것은, 유선방송인 케이블 방송과 구분하여 부르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방송의 종류는 지상파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세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지상파(地上波)는 지상의 송신탑을 이용하여 전달되는 전파를 말하며 공중파(空中波)라고도 하지만, 지상파로 쓰는 것이 맞다. 전선류나 인공위성을 통해 전달되는 전파 신호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으며, 흔히 좁은 범위로서의 지상파는 TV 채널 중에서 케이블 방송이나 위성 방송을 제외한 방송 채널을 말한다.※※※
조들호는 예고편이나 설정들을 보니 웹툰과는 영 딴판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기본적인 인물관계도부터가 너무 다른 느낌... 원작과 다르다는 점이 강점이 될지 약점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웹툰 팬을 고정 시청층으로 끌어들이기는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들호가 변호사 된 과정까지가 웹툰 원작이고 나머지 인물 관계는 다 각색 같더라고요. 다루는 사건 소재들은 어찌될까 모르겠는데, 과연 강소라가 극에서 어디까지 파장을 일으킬지 기대반 우려반이네요. 개과천선의 박민영 역 정도가 딱인데 이럼 시청률 하락으로 이어질 거고 ㅋ
@Duncan&Kidd홧팅 강소라는 좋은데.... 원래 조들호는 박신양의 저 깔끔함이랑은 거리가 먼데 감독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강소라 좋아하는데 조들호가 젤 약할거같긴하네요ㅠㅠ
몬스터....악역 어벤져스팀이네요
예전 자이언트가 생각닙니다
지상파가 맞습니다. 피디들이나 연예인들이 무분별하게 사용하다 공중파라는 말까지 같이 쓰이게 되었습니다.
KBS 박신양은 시청률 괜찮은 편인데 최근 류수영 나오고 시청률 좋았던 드라마가 없었던거 같네요...SBS 장근석은 한국에선 전혀 안먹히고...MBC는 강지환도 그렇지만 조연들이 중박은 하는 조합이네요.
이제 지상파 드라마는 별 기대가 안되더군요ㅋ
셋 다 썩 땡기진 않네요. 케이블 드라마에 빠져서인지..
그저...태후가 오래 버텨줫으면 하는...바람이네여..솔직히...정도전이후 태후말곤 보는 드라마가...없네여..ㅜㅜ
강지환 성유리는 같이 찍는 게 많네요
다된밥에 성유리라.. 근데 조둘호덕에 꼴등은 면하겟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