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5월 6월 공연일정

[향기]

푸르름 가득한 공원을 거닐다 음악을 만나다 

 - 5월22일부터 한달, 남산 등 여섯 공원서 15회 무료공연 만발
 - 김광석밴드 등 실력파 뮤지션, 오케스트라ㆍ관악10중주 등 클래식, 비보이,
    재즈에서 故김소희명창의 딸 김소연씨의 국악까지

□ 서울시(푸른도시국)는 5월22일부터 6월19일까지 남산공원, 보라매공원 등 6개 공원에서 15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마다 '공원예술공연'(사업명 : '포시즌4아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푸르름 가득한 공원을 거닐다 음악을 만나다’는 주제로 열리는 본 공연들은 도심의 녹지 공간인 공원에서 예술을 만남으로써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공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 올해는 남산공원(5월22일), 어린이대공원(6월5일), 보라매공원(6월19일), 서서울호수공원(5월22ㆍ29일, 6월5ㆍ10일), 응봉공원(5월22ㆍ29일, 6월12ㆍ19일), 독립공원(5월29일, 6월5ㆍ12ㆍ19일)에서 총 15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마다 개최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 남산공원에서는 5월22일(토) 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인 김광석밴드와 비랑무용단의 국악과 무용공연이, 어린이대공원에서는 6월5일(토) 중구청소년오케스트라와 '스타일밸러스'라는 비보이팀의 공연이, 보라매공원에서는 6월19일(토) 에일린앙상블(관악10중주)과 비보이 공연이 펼쳐진다.

□ 작년 새로 문을 연 양천구 신월동 서서울호수공원에서는 4회에 걸쳐 아카펠라, 사물놀이, 퓨전국악 등 다양한 공연이, 서대문 독립공원에서는 4회에 걸쳐 재즈, 팝페라, 힙합 등 공연이, 응봉공원에서도 4회에 걸쳐 국악, 아카펠라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 특히, 공연장에서나 볼 수 있었던 한국최고의 기타리스트 김광석씨와  국악계의 대모 고 김소희명창의 딸 김소연씨가 함께 진행하는 공연이 타악과 함께 진행되는 등 일반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 특히 이번 공연들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 서서울호수공원이나, 기존 노후된 공원이 새롭게 리모델링된 남산공원, 어린이대공원, 보라매공원, 독립공원, 응봉공원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의 푸르른 휴식공간이자 동시에 문화공간으로 시민고객에게 각인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가족단위로 즐겨찾는 공원에서 자연스럽게 예술공연을 접하면서 아이들에겐 문화를 공기처럼 자연스럽게 여기게 되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더 수준높은 공연을 멋지게 조성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공연일정, 장소 및 출연진 현황

장소 일시		남산공원팔각정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보라매공원음악분수 옆	서서울호수 공원문화데크	독립공원 독립관 앞	응봉공원 이벤트광장
5월	22일	ㆍ 김광석밴드 ㆍ 비랑무용단			ㆍ 해오른누리 ㆍ 퓨전국악그룹    소풍가자		ㆍ 웰빙밴드 크레용 ㆍ 사람과음악
	29일				ㆍ 웰빙밴드크레용 ㆍ 국악아카펠라     토리‘s	ㆍ 코아모러스 ㆍ 라스페란자	ㆍ 김뻑국예술단 ㆍ 천년가무악
6월	5일		ㆍ 중구청소년오케스트라 ㆍ 스타일밸런스		ㆍ 김뻑국예술단 ㆍ T.N.F Company	ㆍ 웰빙밴드크레용 ㆍ 국악아카펠라 토리‘s
	12일				ㆍ 광개토사물놀이 ㆍ sc ent	ㆍ 해오른누리 ㆍ 바닥소리	ㆍ 라스페란자 ㆍ 코아모러스
	19일			ㆍ 에일린앙상블 ㆍ 스타일밸런스		ㆍ T.N.F Company ㆍ 사람과음악	ㆍ 바닥소리 ㆍ 국악아카펠라 토리‘s

□ 2009년 현장사진
     

 

□ 참여팀 소개
sc ent
2005년 춤이 좋고 사람이 좋아서 만들어 졌으며, 세계 정상을 누린 비보이를 한국적인 음악과 한국적인 컨셉으로 다시 한번 세계로 진출 해보고자 해서 2006년 퓨전 국악과 탈과 한복을 입고 연출을 하기 시작했으며, 당당히 ucc에서 몇 주간 1위를 하면서 수많은 공연을 다니고, 많은 대회에 입상을 하였으며, 다시 한번 새로운 형태로 오로지 몸으로써 표현 하는 갈라쇼를 제작 하였으며, 한국적인 것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새로운 문화를 개척하는 공연단.

T.N.F Company
Hip-Hop의 다양한 분야 Artist들이 모여 새로운 힙합 공연을 만드는 단체입니다. 힙합이 가진 진정한 예술적 감각을 표현하며 항상 관객과 함께 호흡 하고 참여 할 수 있는 장을 마련 할 수 있도록 노력 합니다. 새로운 문화생활 창출에 대한 도전과 열정, 발전 속에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더불어 힙합 문화에 대해 닫혀 있는 문화 교육에 힘씁니다.

광개토 사물놀이
대륙의 꿈을 펼친 고구려 광개토 대왕의 웅장한 기상을 본받아 우리 고유의 전통연희가 세계적인 공연상품으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펼치고 우수한 우리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북 무형문화재 제7-3호 호남우도 김제농악 이수자들로 결성된 전문 타악연희 전문 단체입니다. 풍물굿과 전문예인들의 놀이문화를 계승하면서 우리 전통연희의 깊이속에 현대적 감각에 맞게 새롭게 창조하는 다양한 공연활동과 다음세대에 전통문화를 전승 보급하는 교육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국악뮤지컬집단 타루
‘타루’는 판소리 용어로 ‘기교’라는 뜻입니다. 판소리에서 타루는 넘쳐서도 안되고 부족해서도 안되는데 바로 이것, 딱 그만큼만 하는 것, 중도와 중용을 아우르는 것이 타루의 철학입니다.

타루는 2001년 창단부터 판소리와 탈춤, 국악 중심의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한 국악뮤지컬을 창작해온 국내최초의 국악뮤지컬 창작 전문 집단입니다. 15년 이상 국악을 전공한 전공자들로 구성되어 국악의 전문성을 살리면서도, 틀에 갇히지 않은 과감하고 기발한 창작 작품들로 인기를 얻어온 단체이며, 우리 삶과 멀어진 국악을 오늘날의 감각에 맞게 새롭게 재창조하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타루의 공연은 우리만의 독특한 색깔을 지닌 뮤지컬로 거듭나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국악아카펠라 토리’S
21세기는 문화의 세기이다. 국악아카펠라 토리’S 는 판소리, 경기민요, 재즈의 다양한 목소리의 색깔과 음악의 다양성을 과감하게 표현해 월드클래스로 성장할 준비를 하는 팀이다. 전통과 현대의 경계선에서 한국음악 뿐만 아니라 세계 민족음악을 모두 수용하고, 새로운 결합을 통해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 제3세계 음악을 개척하고자 하는 팀이다. 2008년 국악전공자들로 창단되었고, 전국의 지역축제나 국가행사에서 초청공연을 하였다. 문화관광체육부와 국악방송이 공동주최한 2009년 21C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뻑국예술단
김뻑국예술단은 1975년도에 창단하여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을 도모하고, 재담과 민요의 발전에 기여하며 경노효친사상을 통한 노인공경우대, 소외지역과 소외된사람들을 찾아가는 전통공연보급을 시작으로 군부대, 교도소, 불우시설등 위문공연을 통한 정서 순화, 청소년에게 전통문화를 보급 기여 하는 한편, 현대적 감각에 맞는 전통음악을 재창조하여 모든 이들이 같이 공유하고 우리민족의 공동체 신명을 이끌어낼 수 있는 놀이 문화로 정착시켜, 나아가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속에 널리 알림을 목적으로 창단되었습니다

La Speranza
La Speranza 는 "희망"이란 뜻의 이태리어입니다. 국내 최초의 남성 팝페라 그룹으로서 "이것이 진정한 팝페라다"라고 외치며 국내 및 전세계 팝페라 계와 크로스 오버 음악계에 도전장을 내밀고 출범한 팀입니다. 맴버의 구성만으로도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성악/실용음악/뮤지컬을 전공하고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클래식과 가요, 팝송, 제3세계 음악, CCM등 전 장르에 걸쳐 시도할 크로스 오버 그룹인 La Speranza는 팀의 이름 그대로 모든 이들의 희망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코아모러스 (Coamorous)
국내 드라마와 각종 CF음악 삽입으로 잘알려진 ‘Coamorous'의 탱고 세계. 뉴트리팝스오케스트라의 외국인 단원들로 이루어진 코아모러스(Coamorous)는 아코디언, 바이올린, 피아노, 콘트라베이스등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사중주(콰르텟)의 악기 구성을 하고있다. 세계적인 어코디언연주자 알렉스와 줄리어드음악대학 출신의 갸란의 만남으로 탁월한 연주력을 과시하며 세련되고 수준 높은 탱고음악을 통하여 특별한 무대에서 선보인다.

퓨전국악그룹 '소풍가자'
퓨전국악그룹 '소풍가자'는 아동, 청소년, 일반, 노인 등 맞춤형 특화공연으로 전통 예술공연의 접근기회를 보다 쉽게 제공함으로써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문화 자긍심 및 고유의 공동체적 정서를 일구기 위해 노력하는 퓨전국악 공연단입니다.

천년가무악
천년가무악은 전통문화인 가(歌) 무(舞) 악(樂)을 바탕으로한 연희물을 공연하기 위하여 최영희단장에 의하여 2007년 조직되었습니다. 여러 분야의 재인들이 모여 선조로부터 우리에게 전해진 오감을 일깨워 전통문화를 오늘에 되살리고 이러한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장르를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악, 타악 및 풍물, 남도판소리, 경기민요, 서도소리, 독무, 군무를 비롯하여 소리극 등의 공연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국악예술단체입니다.

웰빙밴드 크레용
한 순간의 즐거움을 만끽하기 위한 공연보다는 강한 사회구성원의 동질성과 문화적 기제(機制)로서 지역공동체를 바탕으로 한 예술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형태의 공연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억지로 만들어낸 음악보다는 역사를 빚내주는 우리음악, 우리문화를 좀 더 다지고 보강해서 일반 대중들에게 쉽고 빠르게 다가 갈 수 있기 위한 공연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지금까지 전통문화공연은 주로 기존의 것만을 유지하는 형태였기 때문에 쉽게 호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문화행사나 공연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전통음악 이라면 멀게만 느끼는 젊은 계층에게 더 많이 보여져야 하고, 대중들에게 공연을 통해 듣고, 보고, 함께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취지의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웰빙밴드 크레용은 우리음악을 바탕으로 기존음악의 틀을 조금 벗어나 일반 대중들에게 좀 더 쉽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여러 장르의 요소를 다양하게 실험, 창작하고 있으며, 우리음악의 뿌리를 갖고 새로운 실험을 해보자는 도전정신으로 생겨난 팀입니다.

해오른누리
혼성 5인조 그룹 해오른누리는 각각 다른 빛깔의 보이스를 지닌 보컬 이호찬, 유현숙, 이은미, 송정화, 동훈으로 구성된 팀입니다. 이들의 음악은 어쿠스틱을 바탕으로 포크, 컨트리, 포크락을 대중적인 감성언어로 표현하는 팀입니다. 라디오와 TV, 학교, 기업, 공연장등 국내 뿐 아니라 해외공연을 포함 13년간 2000회가 넘는 라이브공연을 통해 그들의 음악적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악기들 연주와 각각의 개성이 잘 어우러진 화음, 시적인 가사와 그림같은 멜로디는 해오른누리의 공연에서 느낄 수 있는 장점입니다.  해오른누리가 음악을 하는 이유는 사람들에게 음악을 통해 위로와 쉼이 되며, 희망과 꿈을 가져다주기 위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