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크릭 물감의 보조제 ★
1. 그로스 미디엄(Gloss Medium)
- 광택을 내는 미디엄이다. 건조한 후에는 무색을 띠고 있으나 원액 당시는 우유 빛을 띠며 약간 걸직하다. - 완성된 작품 위에 바르거나 분무기를 이용하여 뿌리게 되면 엷은 막을 이루고 효과적인 광택을 얻는다. - 직접 아크릭 물감과 혼합하여 그림을 그리게 되면 접착도 잘 되고 좋은 광택을 얻을 수 있다. - 반투명을 갖기 위해 물을 섞어 분무기를 이용하면 마치 오일 페인팅과 같은 광택을 얻는데 효과적이다. - 빨리 마르고 방수 효과를 준다. 그리고 분말이나 포스터 칼라, 수채화 물감 등에다 섞어서 사용하여도 방수 효과를 준다.
2. 젯소(Gesso)
- 아크릭 물감을 사용하기 위한 밑칠용 재료이다. - 유성 캔버스에 그림을 그릴 때 변하기 쉬운 화면을 방지하고 산성이나 알칼리성이 들어 있는 표면이 우러나오는 현상과 습기를 방지하고 질감을 얻는데 좋다. - 밑칠할 때 젯소에 좋아하는 아크릭 물감의 색을 선택하여 혼합하면 색이 있는 젯소 바탕칠이 된다. - 각종 색이 있는 젯소가 있어 효과적인 밑칠의 기분을 얻을 수 있다. 젯소는 아크릭 보다 고착상태가 강하고 매우 견고하기 때문에 화용액을 사용하거나 Roller, 분무기 등을 이용하여 대작을 얻는데 에도 효과적이다. - 좋은 마티에르를 얻기 위하여 모래, 톱밥, 겨 등을 이용 Gesso를 발라서 좋은 질감을 내기도 한다.
3. 젤 미디엄(Gel Medium)
- 물감에 섞어서 사용하며 고착력을 강하게 하는 미디엄이다. - 투명하게 제작할 때 사용하는 재료이다. - 매트 미디엄 보다 광택이 많고 끈적거리며 질감을 얻는데 효과적이다. - 유화 같은 효과를 내며 주의할 점은 접착이 강하므로 붓이 마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 먼저 질감을 만들고 그 위에 컬러를 이용하거나 직접 물감을 섞어서 사용하기도 한다. - 아크릭 물감은 빨리 건조하므로 한번에 두텁게 바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왜냐하면 겉은 건조되고 속이 젖어 있으므로 작품에 주름이 생기기 때문이다. 두텁게 할 때 좋은 방법은 젤 미디엄이나 모델링 페이스트를 사용하면 작품의 안전도를 기 할 수 있다. - 젤 미디엄은 물감의 비율에 관계 없이 그 안정성을 유지한다.(모델링 페이스트의 경우는 다르다.) - 젤 미디엄을 쓸 때는 특별한 경우가 없는 한 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4. 매트 미디엄(Matte Medium)
- 아크릭 물감을 섞어서 사용하면 광택을 없애는 효과적인 미디엄 이다. 구체적으로 알아보면, - 젖었을 때는 약 젖빛이나 건조하면 투명하고 PAPER COLLAGE화에 가장 적합한 풀 대용으로 사용된다. - 광택을 줄여주는 SEALER로도 이용할 수 있다. - 화면에 엷게 바른 후 흙, 종이로 CERAMIC POWDER 등을 결속시키는 접착제로 사용하기도 하고 새로운 기법을 얻기 위해 느끈이나 줄로 엮은 작품을 만들 때 계속 묻혀가며 꼬아주면 풀리지 않게 하는 방법과 안료가루를 넣어 사용하는 방법 등과 함께 모래, 톱밥, Powder류, 흙 등을 엷게 덮고 다 마르기 전에 떼어낸 후 원하는 입체형을 만들어 말린 다음 작품의 부분재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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