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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의 원리
Ⅰ.서론 2
Ⅱ.발달에 대한 이해 2
1.발달의정의
2.학자들의발달원리 3
1) E.B. Hurlock의 발달원리 / 3
2)McConnell의 발달원리 / 3
3)Gates의 발달원리 / 3
4)大西誠一郞(오니시세이찌로)의 발달원리 / 4
5)A.T. Jersild의 발달원리 / 4
6)T.A.R. Wilson 등의 발달원리 / 4
3.발달의일반적인주요원리 4
1)발달은 연속적인 과정이다 / 4
2)발달에는 일정한 순서가 있다 / 5
3)발달은 분화와 통합의 과정이다 / 6
4)발달은 주기적으로 나타난다 / 7
5)발달에는 개인차가 있다 / 7
6)발달은 상호관련적으로 나타난다 / 7
7)발달은 생활기능의 재체제화이다 / 8
8)발달은 유전과 환경과의 상호작용에 의한다 / 8
4.발달의심리학적원리 8
1)자발적 활동의 원리 / 8
2)전심과 이행의 원리 / 9
3)발달적 수정의 원리 / 9
4)예정의 원리 / 9
5)장벽발생의 원리 / 9
5.발달의 조건 10
1)발달에 필요시되는 조건 / 10
2)발달에 영향을 주는 일반적인 제조건 / 10
3)발달의 기제 / 11
Ⅲ.결론 12
*참고문헌 12
Ⅰ.서론
인간은 연령증가와 더블어 身體의 크기 및 기능의 변화하고 行動的 특징도 달라지며, 興味, 態度, 價値觀, 등도 변화한다. 그래서 行動發達에 관한 연구는 개인의 行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왜냐하면 발달과정에 대한 이해없이는 현시점에 있어서의 개인의 行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發達이란 과연 무엇을 말하는가? 發達의 일반적인 원리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發達에 영향을 주는 일반적인 조건은 무엇인가? 發達의 기제는 무엇인가? 위와 같은 점을 상기해 보면서 發達에 관한 여러 측면의 이해를 통해 도움을 얻고자 살펴보기로 한다.
Ⅱ.發達에 대한 이해
1.발달의 정의
發達(development)이란 개체로서 인간의 생명이 수정하여 세포 분열로서 태내의 發達과 출생후 낳아서 죽을때까지의 변화과정을 의미한다. K. Lewin(1890~1947)는 發達이란 개체가 점차로 分化되어서 그 의미 내용이 보다 풍부하게 변해가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位相學(topogy)적인 입장에서 行動 방정식을 B=F(P․E)으로 설명하였다. 1) 이 공식은 行動의 가능성을 표현한 공식으로서 넓은 의미의 行動[(현현적 행동; overt behavior)와 암흑적 행동(covert behavior)]의 변화를 설명할 수 있는 공식이다. 즉, 개체의 發達은 P가 가지고 있는 변화 가능성(지능․적상․학력․태도․가치관 등)과 E가 가지고 있는 性質(지리적 環境․행동적 環境 등)의 상승작용의 정도에 따라서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發達을 돕는 環境으로부터 주어지는 영향은 결코 일방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P가 E에 얼마 만큼 관심을 쏟고 긴밀한 相互作用을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볼수 있다. 2)
Kurt Koffka(1886~1941)는 發達을 「유기체와 그 기관이 양적으로 증대하고, 구조적으로 정밀화하고, 기능적으로 능률화되어 가는 과정이다」라고 正義하였다. Elizabeth B. Hurlock는 發達을 「크기의 변화, 양적 증대, 發達比率의 변화, 낡은 특성의 소실, 새로운 특성의 獲得」으로 보았다. 3)
따라서 오늘날에와서는 發達(development)이란 全生涯에 걸쳐서 일어나며 신체․심리적 변화들이 個人으로 하여금 새로운 여러가지 자극들에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情(integrate) 되어가는 過程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4)
2.학자들의 發達原理
인간이 언제 어떻게 成長 發達하는가에 대한 원리는 여러 학자에 따라 다소 다르다. 이는 發達 자체에 대한 견해의 차이에서 온 것이 아니고 분류하는 관점의 차이에 기인한다. 그러므로 기본적인 경향성이나 原理를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5)
1) E.B. Hurlock의 발달원리
①發達은 일정한 양식에 따른다.
②發達은 일반적 반응에서 특수한 반응으로 진행한다.
③發達은 계속적이다.
④發達은 속도에 있어서 개인차가 있다.
⑤發達은 신체 각 부분에 따라 다른 속도로 발생한다.
⑥發達은 예측이 가능하다.
⑦發達에 있어서 대부분의 特性은 상관되어 있다.
⑧發達의 각 측면은 각기 독특한 特性을 지닌다.
⑨모든 行動에서 發達의 각 단계는 정상적으로 通過한다.
⑩문제행동의 대부분은 發達하는 연령에 있어서 정상적인 行動이다.
2)McConnell의 발달원리6)
①發達은 개체와 환경과의 相互作用의 산물이다.
②發達은 분화의 과정임과 동시에 統合의 과정이다.
③發達은 飛曜的이라기 보다 적극적․漸進적인 과정이다.
④發達에 있어서 신체기능의 發達은 인생 초기에 급속하게 진행된다.
⑤發達면에서 볼 때 초기의 發達은 교육적 意義가 있다.
⑥發達속도는 영아기부터 성숙까지 恒存하는 경향이 있다.
⑦發達의 형태에 있어서는 개인차가 있다.
⑧아동은 자발적으로 자기의 여러 능력을 사용하는 傾向이 있다.
⑨특수한 훈련의 효과는 個體에 의하여 성숙단계에 따라 變化한다.
⑩모든 種에 있어서의 행동양식은 그 발현에 있어서 일정한 秩序 있는 발생학적 순서에 따르는 경향이 있다.
3)Gates의 발달원리7)
①發達순서의 일률성
②發達의 여러 측면의 相互作用性
③發達에 있어서는 자발적 활동성
④發達단계에는 무엇보다도 先行活動
⑤아동발달의 반복 發達性
⑥熱中性과 漸進적 移行性
⑦낡은 行動의 계속적 잔존성
⑧修正性
4)大西誠一郞(오니시세이찌로)의 발달원리8)
①發達은 양적이면서 질적이다.
②發達은 연속적 過程이다.
③發達은 개체와 환경과의 相互作用의 결과이다.
④發達의 형태에는 개인차가 있다.
⑤發達에는 일정한 순서가 있다.
⑥發達의 진도에는 개인차가 있다.
⑦發達도 여러 가지 특질이 서로 밀접한 關係속에서 이루어진다.
5)A.T. Jersild의 발달원리9)
①發達적 이용의 原理
②專門적 단계의 原理
③發達적 수정의 原理
④豫定의 原理
⑤구습 固執의 原理
⑥相互作用의 原理
⑦經驗대행의 原理
6)T.A.R. Wilson 등의 발달원리10)
①成長發達은 계속적이다.
②成長發達은 계열성을 가진다.
③成長發達은 통합적이다.
④成長發達은 독자성을 가진다.
⑤成長發達에는 성숙과 學習이 있다.
3.發達의 일반적인 주요원리
1)發達은 연속적인 過程이다.
成長이나 發達의 과정은 미숙한 낮은 단계에서부터 시작하여 점차로 진보적인 高次원의 단계로 진행된다. 즉, 한 살 때까지 성숙된 각종 發達에 이어서 두 살 때의 發達이 이루어진다. 또 국민학교 1학년때까지 성숙된 각종 發達에 이어서 2학년때의 發達이 이루어진다. 이와 같이 한 시기의 發達樣相은 시간적인 흐름으로 보아 전단계의 發達을 이어받고, 동시에 다음에 진행될 發達을 촉진시켜 줄 기초를 닦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같은 發達현상을 ‘發達의 흐름’(stream of development), '豫定의 원리'(principle of anticiption),'점성적 發達'(epigenetic development)고 부를 수도 있다.11) 그러므로 이 연속성(continuity)의 원리는 發達을 시간적인 흐름에서 본 原理이다.12)
2)發達에는 일정한 順序가 있다.
이 원리는 發達의 방향이나 체계의 질서를 支配하고 있는 原理이다.13) 가능하려면 그 전에 일어설 줄 알아야 한다. 또 한 달 걸을 수 있으려면 그 전에 걸을 수 있어야 하듯이 發達은 아무리 급하다 하여도 절대로 그 順序를 바꾸지를 않는다.
우선 신체 및 운동기능의 發達상을 본다면 ‘두부에거 미부에로 發達하는 경향’(cephalo-caudal trend)이 있다.
<그림1>
<그림2>
또한 ‘중심부에서 말소부로 發達하는 경향’(proximo-distal trend)이나 ‘전괴적 活動
‘전괴적 活動’(mass activity)에서 ‘특수적 活動’(specific activity)으로, ‘미분화적 운동’(undiffentiated movement)에서 ‘분화적 운동’(differentiated movement)으로 변화해 가는 경향 등은 이 原理를 가장 잘 입증해 주고 있다.14)
또 言語發達에 있어서 본격적인 언어생활이 시작되기 전의 유아의 전언어적 發聲(prelinguistic vocalization)의 과정을 볼 때에도 다음과 같은 順序가 있음을 알 수가 있다.
①未分化的인 울음(un-differentiated cry ; 생후 1개월 경까지)
②分化된 울음 (differentiated cry ; 생후 1개월경부터)
③옹얼거림 (babbling ; 2개월 말경부터)
④無意味한 자기 모방적 發聲(lallation ; 6개월 경부터)
⑤語調發聲(verval utterance ; 1년 2개월 경부터)15)
認知發達에 있어서도 동일한 原理가 적용된다. 예컨대, 시계를 보고 시간을 읽을 줄 알려면은 그 전에 1에서 60까지 셀 줄 알고, 秒와 分, 分과 時의 관계를 이해하고, 장침과 단침의 關係를 이해해야 한다. 이와 같이 모든 發達이나 학습에는 일정한 位階(hierarchy)와 순서(order)가 있다. 따라서 지적 學習에 있어서 學習構造를 이루고 있는 최저의 ‘學習소인’(learning sets)으로부터 시작하여 순차적으로 하위소인들을 上向적으로 학습하고 統合해 나감으로서 發達된다고 볼 수 있다.16)
3)發達은 分化와 統合의 과정이다.
發達은 전체적·일반적인 기능에서부터 부분적·특수적인 기능으로 分化되어 가는 동시에, 그 分化는 단순한 세분에 그치지 않고 分化된 각 부분이 일정한 發達系列에 준해서 조직되고 전일적인 체제형성을 중심으로 統合(integration)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만일에 分化만 있고 이들이 유기체의 全一的인 발달에 종속 통일되어 가는 統合의 기능이 따르지 않는다고 하면 여기서는 참다운 發達을 기대할 수가 없을 것이다. 예를 들어 知的發達, 情緖發達, 社會性發達, 身體發達이 분화만 되어 있고 이들이 유기적 생활체의 全一的 체제 속에 統合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면 이는 정상적인 發達을 저해하는 분열현상의 의미 밖에 없다. 發達은 영역과 기능별로 分化됨과 동시에 하나의 유기적 조직으로서 統合되지 않으면 안된다. Heinx Werner(1890-1964)는 이와 같은 원리를 分化(differenxierung)와 中心化(Xentralisiserung)의 원리로 보았다17).
그리하여 Werner는 精神發達을 複合-分離(Komplex-Absonderung), 渾沌-分節(diffusion-Gliederung), 朦朧-明瞭(Verschwommen-prägnanz oder Artikulation), 不確定-確定(Unbestinmmt-Bestimmung)의 네 개의 대응개념을 가지고 설명하였다. 즉, 정신발달을 복합·혼돈·몽롱·불확정의 상태에서 분리·분절·명료·확정의 상태로 변형되는 過程으로 보았다.18)
레빈(Kurt Lewin, 1890-1947)도 이와 같은 원리에 硬質性의 원리를 하나 더 적용하여 발달을 分化(Differentiation), 統合(integration), 硬質性(rigidity)의 개념으로 설명하였다. 즉, 성숙과 發達에 따라서 행동영역의 수가 증가하고 人格改造의 내용이 세분화되며(分化), 그리고 영역 간의 경계도 더욱 질적으로 선명해지고 (硬質), 여러 영역이 체계화된 상호의존관계(統合)를 갖게 된다.19)
4)發達은 주기적으로 나타난다.
개체의 모든 기능은 亦行的으로 또는 동일한 속도로 동시에 發達하지는 않는다.20) 발달에는 그 특성과 시기에 있어서 교체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특히 身體發達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즉, 체중의 增大가 비교적 현저하게 나타나는 玄實基(Periode der Fülle)와 신장의 增大가 보다 현저하게 나타나는 伸長期(Periode der streckung)가 주기적으로 교체하면서 發達한다는 것이다. 이를 가장 잘 나타내 주고 있는 것으로는 제1층실기(2-4세)→제1신장기(5-7세)→제2충실기(남 8-12세, 여 8-10세)→제2신장기(남 13-16세, 여 11-14세) →제3충실기(남 17-18세, 여15-16세)의 發達의 흐름에서 엿볼 수가 있다.21)
따라서 한 행동특성이 發達하는 시기에는 그 행동에 일시적이나마 專心沒頭하게 되며, 發達의 체제화가 일단 안정된 다음에 다시 다른 행동으로 옮아가게 된다. 소위 ‘專心과 移行’(whole heartedness and gradition)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22)
이처럼 發達의 시기가 주기적으로 나타나면서 점진적으로 전체적인 체제로 形成되어간다고 하는 주기성을 이해한다고 하는 것은 敎育의 실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23)
5)發達에는 개인차가 있다.
發達에는 일반적인 原理가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동일한 수준한 동일한 樣相으로 發達할 수는 없다. 우선 선천적인 素質이나 성별의 差異, 관심과 능력의 차이, 환경조건의 차이 등에 의해서 저마다 자기 특유의 독특한 발달의 경향과 양상을 보인다. 이와 같은 발달의 ‘개인차’(individual differences)는 성장해 감에 따라서 더욱 심하게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어렸을 때의 상대적인 개인차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음의 어느 시기에서도 거의 동일한 상대적 차이를 보이게 된다. 이 개인차를 발견하는 일이야말로 모든 교육적 지도의 출발점이 된다 할 수 있을 것이다. 24)
6)發達은 상호관련적으로 나타난다.25)
신체적, 지적, 사회적, 정서적 영역의 발달은 각 기능 간에 아무런 연관성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은 상호간에 緊密하고도 유기적인 힘의 관계를 맺고 있다. 그러기에 인간은 유기적인 전인적인 존재이다. 보행이 자유로워지면 이웃 아이들과 같이 놀 수 잇기 때문에 사회적 의식과 행동이 발달된다. 그리고 아이들과 더불어 노는 동안에 언어의 발달, 수개념의 이해, 정서의 발달 등이 이루어지는 것과 같이 발달영역은 비록 다르지만 어떠한 영역이나 기능에 이상이 있을 때에는 그것이 거기서 그쳐버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영역에까지 그릇된 영향을 주게 된다.
상호관계의 정도는 발달의 機制에 따라서 다를 것이며, 어떤 경우에 어느 영역과 어느 기능이 보다 큰 비중의 관계를 맺고 있느냐를 파악해야 할 일은 교육의 實踐過程에 있어서 참으로 重且大한 일이다. 교육은 바로 이와 같은 발달의 원리를 기초삼아 아동·학생의 발달이 상호 관련적으로 이루어지고, 전인적인 발달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 주는 데 있다.
7)발달은 생활기능의 再體制化이다.26)
발달은 未熟하고 무능한 단계의 기능체제가 끊임없이 보다 유능하고 고차적인 機能體制에로 機能轉換이 이루어짐으로서 얻어지는 현상이다. 따라서 한 때 사용했던 기능이 행동양식도 그것이 자주 사용된다고 해서 그 행동양식이 다음에까지 보존된다고 단언할 수 없다. 그래서 생활에 지장을 주고 적응에 마이너를 가져다 주는 것은 버리던가 이를 갱신하지 않으면 안되게 된다. 다시말해서 습관을 갱신하게 된다. 이와는 달리 나이에 적합하지 않는 버려야 할 구습을 固執하는 퇴행적인 아동은 발달에 있어서 그만큼 떨어지고 있는 不適應兒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교사는 퇴행적이고 미숙한 행동양식의 除去와 更新(renewal)과 재조직(reorganixation)을 위하여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
8)발달은 유전과 환경과의 相互作用에 의한다.
개체의 발달은 유기체가 가지고 있는 유전적 소질과 환경적 影響과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그리하여 한 시점에서 관찰되는 유기체의 제특성은 유전적으로 생득된 잠재가능성(potentialities)과 환경적 제조건과의 복잡하고도 연쇄적인 교호작용의 소산이라고 볼 수 있다.27) 다시 말해서 H(heredity 遺傳)+E(environment 環境)의 소산이 아니라 H×E의 소산이라고 볼 수 있다.
人間에게 있어서는 환경의 影響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절실히 느끼게 할 때가 많다.28) 그러므로 교사는 어떤 경우에 유전적인 요인이 크게 作用하고 어떠한 경우에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가를 알 필요가 있다. 이 양자 간의 상호교섭의 조건발생적 과정을 밝혀서 정당한 環境의 정비와 調節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29)
4.發達의 심리학적 原理30)
Jersild가 ‘유기체적 심리학’(organismic psychology)의 입장에서 끌어낸 것은 發達에 관한 심리학적 원리는 다음과 같다.
1)自發的 활동(spontaneous activity)의 원리
신경기구가 내적으로 成熟하여 가고 능력이 일정한 發達段階에 달하면 아동은 외부로부터 자극을 받지 않아도 자신의 能力과 가능성을 자발적으로 사용하려고 한다. 저실드는 이를 ‘自己動機誘發의 원리’(principle of indigenous motivation)로 설명하였다. 이 원리는 신체운동면의 發達, 지적·사회적·정서적 發達영역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원리이다.
2)專心과 移行(whole heartedness and gradation)의 원리
어린이는 한 가지 행동양식을 배울 때에는 스릴과 만족을 느끼면서 공복과 피로를 잊고 전심한다. 그러나 한 학습이 일단 완료되면 학습의 결과는 보다 큰 능력이나 행동체제 속에 흡수되고, 進一步해서 다음 학습의 단계에로 이행하게 된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점으로 보아 개인의 發達勾配(developmental gradient)도 전심과 이행의 정도에 따라서 결정된다.
3)발달적 修正(developmental revision)의 원리
아동은 어느 시기가 오면 이전의 행동양식을 스스로 수정하든가, 혹은 완전히 버리고 새롭고도 유효한 행동양식으로 바꾸어가는 경향이 있다. 저실드는 이와 같은 현상을 ‘習慣의 發達的 修正’(developmental revision of habits)이라고 불렀다. 즉, 어느 성숙단계에 적합했던 행동양식이 반복될 것 같으면 습관이 형성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전의 행동양식이 다음 발달에 적합한 것이 못될 때에는 다음에까지 持續할 수 있는 습관이 못되며, 수정과 排擊을 받게 된다. 이 원리는 ‘전심과 이행’의 원리와도 관련을 맺고 있으며, 표현을 달리 한다면 ‘획득관계 재구성의 원리’라고 볼 수가 있다.
4)豫定(anticipation)의 원리
發達過程을 통해서 볼 때 현재의 발달상은 과거의 발달을 계승해서 이루어진 것이며, 또 현재의 發達은 미래의 發達에 대한 준비성을 孕胎하고 있다. 이렇게 발달은 시간의 흐름으로 볼 때 현재라고 하는 시점에서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반영·孕胎0하고 있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말하자면 각 단계의 발달은 미래의 안목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즉, 미래 선취적 행동 또는 ‘發達의 선취성’(forehandedness of development)의 원리를 가지고 있다. 이를테면, 두 살 짜리의 直立步行은 성인기 독립보행을 선취한 것이라 볼 수 있으며, ‘구구법’을 습득했다는 것은 다음에 곱셈이나 나누기의 셈을 쉽게 할 수 있는 능력의 발견이라 볼 수 있는 것과 같다. 예정의 원리는 이상과 같은 성격으로 보아 교육과정의 구성과 운영에 있어서 참으로 중요한 기초가 됨을 알 수가 있다.
5)장벽발생(occurrence of hurdle)의 원리
새로운 능력이 증대하면, 그만큼 아동을 새로운 危險과 실패로 몰아 넣는다는 원리이다. 즉, 아동의 능력이 발달하는 것은 다음에 새로운 문제에 당면하게 된다는 것을 시사한다. 성장해 갈수록 발달과업이 많아지는 것과 같이 능력이 커짐에 따라서 새로운 책임이 증대하고 새로운 상대자와 경쟁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원리이다. 예컨대, 걸을 수 있게 되면 넘어질 위험도 따르며, 국민학교에 가게 되면 아이들과 경쟁하지 않으면 안되고, 미래를 豫測하는 능력이 생기면 미래에 대한 불안을 느끼기 쉽고, 행동의 자율성이 높아지면 책임도 이에 따라 커진다고 하는 것이다.
이 원리는 인생을 문제해결의 연속적인 과정으로 보는 그 이면을 말한 원리라고도 볼 수 있으며, 또는 ‘自由와 統制’는 건전한 발달을 돕는 데 있어서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하는 것을 시사하여 주고 있다.
5.發達의 조건31)
1)發達에 필요시되는 조건
成長과 發達을 가져오는 요인에는 크게 나누어 유전적이며 개체적인 요인과 環境적인 요인이 있다. 成長과 發達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필요되는 條件에 대하여 W. M. Ryburn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①전인으로서의 性格의 發達을 꾀할 수 있도록 조정해야 한다.
②個人은 각각 개인차를 가지고 있으므로 개인적인 주의를 해서 개인에 알맞는 發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③活動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提供해 주어야 한다.
④다음과 같은 두 가지의 큰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마련해 주어야 한다. 또 학습자 자신도 그런 길을 찾아야 한다. 그 하나는 안정을 얻고자 하는 요구이고, 다른 하나는 모험하고자하는 요구이다.
⑤아동이 목적하는 바를 가장 슬기롭게 알아서 指導해야 한다. 이것이 교육을 成功적으로 그리고 效果的으로 이끄는 비결이다.
⑥地域社會에 있어서의 자신의 존재이유를 알게 한다. 다시 말하면 자신의 지위, 의식, 책임, 존재이유 또는 존재가치를 느끼고 이해할 때에 비로소 스스로의 진정한 의미에 있어서의 成長과 發達을 꾀할 수가 있게 된다.
2)發達에 영향을 주는 일반적인 諸條件
①성차 : 男性과 女性은 본질적으로 성염색체에 따라 구별되며 제1차 性徵, 제2차 性徵, 제3차 性徵의 출현에 이르기까지 생물학적 또는 생리학적으로 다른 특질을 보인다.
②가족내의 位置 : 생출순위나 獨子일 경우 또는 부모와의 관계가 아동들의 精神發達에 영향을 주고 있다.
③부모와의 相關 : 부모의 체격과 자녀의 체격에 유이성이 있으며 부모의 敎養이 자녀의 발달에 상관이 있다.
④민족차 : 민족간의 체격이나 성격, 그리고 역사적 배경 및 生活樣式 등은 개인의 發達에 대한 조건이 될 수 있다.
⑤지역차 : 지형의 차 그리고 벽지와 도시의 차와 같은 자연지리학적 혹은 인문지리학적인 영향도 한 條件이다.
⑥氣候 : 기후가 成長·發達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명백하며 아동의 발육에 계절이 影響을 주는 것도 사실이다.
⑦사회적·경제적 條件 : 사회·경제적 조건이 아동의 발육과 發達狀態에 크게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회적 혹은 경제적 條件이 상위에 속하는 아동이 보다 잘 발육·發達함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이다.
⑧營養상태 : 영양상태가 발육에 커다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명백하다. 전술한 사회·경제적 차에 있어서도 상당한 부분이 식생활에 관련되고 있다.
⑨운동 : 생리학상의 原理로서 사용되지 않는 근육은 위축하며 반대로 運動을 계속하면 근육이 적절하게 커지는 것이다. 따라서 運動은 성장·발달의 기본조건이다.
⑩질병 : 질병이 발육이나 發達을 저해하는 방향으로 영향을 주는 것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⑪정신적 요인 : 정신덕 여러 요인이 아동의 발육에 相關이 있는 것이다. 말하자면 입학시험 등 정신적 부담은 發育에 영향을 주고 잇어 體重의 감소를 초래하고 있다.
⑫감정적 요인 : 커다란 신변적 사건이나 감정적인 사회적 不適應은 일시적으로 혹은 永續的으로 정신발달의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
3)발달의 기제
①생활체는 개체와 영향의 통로를 맺고 있는 환경과의 역학적 관련 위에서 발달한다.
②따라서 개체에 내재되어 있는 유전적 소질은 환경에 의해서 구체적인 어떤 능력이나 인간특성으로 발현되었을 때 가능성(plasticity)으로서의 의의를 갖는다.
③또 개체와 관련을 맺는 환경의 의의도 개체의 발달에 영향을 줄 때에만 의의를 갖는다. 그러나 환경의 의의는 동일한 환경적 조건이라 할지라도 개체가 가지고 있는 변인(능력, 관심, 구속, 소질, 경험 등)에 따라서 저마다 다른 의의를 갖는다.
④이와 같은 상호규정에 의해서 발달은 ‘개성화’와 ‘차이화’를 향해서 진행한다. 즉, 개인의 내적 요인과 환경과의 상호작용의 정도에 따라서 그 사람 특유의 발달이 형성되고, 동시에 다른 사람과의 개인차를 갖게 된다.
⑤그러므로 개체가 만족스러운 發達을 하려면, 개체는 뛰어나 소질을 가짐과 동시에 소질의 계발과 신장에 알맞는 環境적 條件을 갖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素質과 환경이 힘찬 相互作用을 할 수 있는 유대를 맺지 않으면 안된다.
Ⅲ.결론
人間의 生命은 수정으로부터 시작하여 성숙에 이르기까지 생명체의 적극적인 變化의 과정이라고 보지 않으면 안된다. 人間을 비롯한 유기체들은 일생을 통해 發達을 이루어간다. 환경과의 끊임없는 相互作用을 계속하면서 인간의 심리적 기능들은 發達을 거듭한다. 發達에는 몇가지 일반적인 원리들과 심리학적인 원리들이 있음을 살펴보았다. 발달原理들은 發達의 규준을 제공하기 때문에 각 개인의 발달수준을 평가하고 이해하는데 깊은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發達에 관한 여러 측면에서의 이해는 人間의 행동발달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는데 매우 중요함을 알수 있다. 일생동안 人間은 環境과의 끊임얺는 相互作用을 거듭하면서 여러가지 신체적·심리적 구조와 기능들이 發達 변용되어 가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發達의 원리들은 현시점에서 人間의 行動을 타당하게 파악하고 이해하는데 유용하다고 하겠다.
* 참고문헌 *
김제한․이달호 공저. 교육심리학. 서울:학문사, 1985.
나병술 저. 유아교육론. 서울:재동문화사, 1988.
신포일․노치숙 공저. 교육심리학. 서울:동문사, 1985.
이장호 저. 심리학개론. 서울:한국방송통신대학, 1983.
정인석 저. 신교육심리학. 서울:대왕사, 1992.
정인석 저. 현대심리학개론. 서울:교육출판사, 1992.
첫댓글 감사히 사용하겠습니다. 수고가 정말 많으십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항상 도움만 받고 저는 다른 곳에서 도움이되도록 하겠습니ㅏ
자료 감사히 보겠습니다 ^^
發達(development)이란.
개체로서 인간의 생명이 수정하여 세포 분열로서 태내의 發達과 출생후 낳아서 죽을때까지의 변화과정을 의미한다.
K. Lewin(1890~1947).
發達이란!!
개체가 점차로 分化되어서 그 의미 내용이 보다 풍부하게 변해가는 것이라고 하였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