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 Gloomy Sunday-영화 스틸사진 몇장

[제노]

이 영화를 보면서  저 개인적으론

영화 내용 보다는 줄곧 여주인공 모니카 마르잔 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영화속의 두 남자가 -"모두를 잃느니 반이라도 갖겠다-"며

두남자가 한여자를 공유하는 내용이..대사가 공감이 갈만큼 아름다웠다는...

이여배우는 헝가리 출신이라고 하네요..

그당시 무명에 가까운 배우였는데 다른 유명 배우를 제치고

감독이 궂이 모니카 마르잔의 캐스팅을 고집했다는군요...감독의 안목이...^^

예쁘고 아름다운 여주인공 모습을 영화에서 몇장 캡쳐 해서 올려봅니다.

근데 캡쳐 해놓고 보니...영화속 모습이 훨씬더 아름답게 보였다는....``-.-

꼬옥~ 보세요 ~ 필요 하시면 파일 드립니다.

 

 

 

 

 

 

[꼬꼬마제리]

꼬~옥 보고 싶은데 슬퍼질까봐 사양할께요 ㅜ.ㅜ

[제노]

여 주인공이 너무 매력적이 엇다는....ㅋㅋ

[꼬꼬마제리]

그럼 함 볼까요 ^^ 걍 안볼래요. 한스가 넘 싫어요 .....나~쁜~

[꼬꼬마제리]

드뎌 짬을내서 영화를 보게 되었어요 ^^ 영화를 보는 내내 천국과 지옥을 오가고 천사와 악마를 체험하는 느낌이었어요. 늘 즐거운 영화만 보려고 하는 저에겐 처음엔 가슴이 아프고 답답함의 연속이었어요. 우리의 관습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사랑을 자연스럽게 받아드리고 나누는 모습에서는 새로운 감정을 느끼고 경험했어요, 관념을 흔들어 놓는 색다른 영화네요.글구 독일인 한스가 피아니스트인 안드라에게 연주를 강요하고 그것을 받아드리지 않는 안드라스를 위해 혼자 있을때만 노래한다던 일로나가 글루미 썬데이곡을 부르는 장면에서는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꼬꼬마제리]

마지막에 포로 수용소로 끌려가는 자보와 그곳에 나타난 한스가 마주쳤을때, 자보의 눈빛을 잊을 수가 없네요. 안드라스가 자살한후 자보가 일로나에게 한말을 생각나게해요. "마지막 남은 존엄성을 가지고 최대한 견디는 거지.더는 못견디는 상황이 오면 떠나는 거지 존엄성을 가지고" 라는 말이.........일로나의 애절한 눈빛으로 "떠나지 말고 행복을 위해 싸워요" 라는 말에 감동 ~ 2시간의 짧은시간(저에겐 긴시간)에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감사해요.^^

[제노]

영화나 소설이 한 인생을 축약시켜놓은거라고 보면..또 우리 나름 느끼고 받아들이고 반성해야할 것들이 많아지죠..행복한 시간이엿길요^^

[꼬꼬마제리]

정말 오래동안 기억에 남을것 같아요. 감동적이었어요. 제노님 덕분에 더욱 성숙해지는 꼬꼬마 ^^ 감사해요. 아차! 여주인공 정말 아름다웠어요 ^^

[김수영]

묘한 매력과 사랑스러움을 가진 여배우 갔네요~~사람을 끌어 당기는 몇초간에 짭은 시간에도 제노님 저 보고 싶어요 어찌하면 될까요~~*^^*

[제노]

보고싶으면 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