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악산 산행.
메아리는 09,2,12, 목요일 맑고 싸늘한 날씨에
경북 김천시 대항면과 충북 영동군의 경계선에 위치한 황악산을 산행 하고 왔습니다.
황악산의 산줄기는 백두대간의 주능선에 속해 있으며 남한의 백두대간 중간쯤에 위치해 있습니다.
황악산은 암봉이나 절벽이 없는 부드러운 산으로 수목이 울창하고
직지사로 흘러가는 능여계곡에는소나무숲과 깊은 계곡에 맑은 물이 흘러가는
산행 하기에 매우 좋고 아름다운 산입니다.
이 골 깊고 아름다운 황악산은 예로부터 학이 많이 찾아와서 황학산이라고 불리우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겨울 설화가 아름다운 산이라고도 하는데 이번 산행에서는 때가 아닌듯 했습니다.
산행은 황악산 북쪽에 있는 궤방령에서 시작하여 목장터 - 625m봉- 여시굴- 운수봉- 운수암 갈림길- 황악산 정상-
형제봉- 신선봉 갈림길- 신선봉- 고개(능여계곡 갈림길)- 망월봉- 은선암 아래 등산로입구- 직지사- 직지문화공원-
상가지역- 대형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감 했습니다.
김해에서 세번 고속국도를 바꾸어 타면서 김천 IC로 나와 김천시에서 추풍령, 황간으로 가는 4번 국도를 따라 가다가
좌회전 직지사로 진입하는 903번 지방도로로 진입 경부선 철도 아래를 지나면서 다시 906번 지방도로로 우회전
황간 방향으로 가면 906번 도로가 백두대간을 넘는곳 궤방령에 도착하게 됩니다, 아래사진에서.
여기는 궤방령으로서 낙동강과 금강의 분수령이되는 되는 곳이며 오늘 산행의 들머리 입니다.
앞에보이는 곳이 충북 영동 땅이며 사진 뒷쪽이 경북 김천시 땅입니다.
산행은 사진의 왼족으로 산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궤방령 안내판과 궤방령 산장, 산꾼들의 쉼터집이 보입니다.
기념 사진도 찍고 ㅎㅎ
궤방령 산장 모습.
궤방령을 출발 하여 능선길로 올라 서면 목장 초지가 나오고 초지를 지나면 이제 여기서 다시 산길로 올라 갑니다
이후 산길은 625m봉으로 올라 가게 되는데 경사가 제법 가파른 길로 가쁜 숨을 쉬면서 올라 가야 합니다.
가쁜 숨을 쉬면서 올라 갑니다.
625m봉에 올라서면 조망은 없고 이제 작은 봉우리들을 가볍게 오르고 내리면서 운수봉으로 가게됩니다.
운수봉으로 가는 도중에 여시골 산 쯔음에 여기 여시굴을 산길옆에서 만나게 됩니다.
여시굴이라도 별로이 으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산길 위에서 내려다 본 여시굴, ㅋㅋㅋ
여시굴옆으로 한 회원님이 걸어 옵니다.
김천 산꾼들이 세운 듯한 운수봉의 정상석으로 백두대간상에 있음을 표하고 있습니다.
운수봉에서 운수암 갈림길로 내려 오는 산능선길에 스피커가 세워져 있고 산불예방 안내 방송이 들려 옵니다.
여기가 운수암 갈림길로 직지사로 하산 하는 길입니다. 그리고 운수봉에서도 직지사로 하산 하는 길이 있엇습니다.
운수암 갈림길을 지나서 황악산으로 향해서 올라 가면 위의 안내판과 같은 안내판들이 중간 중간에 설치되어 거리를 알려주고
이제 여기 610m전방 전망이 좋은 곳에서 잠시 걸어 온 길을 돌아 봅니다. 아래사진에서
중앙에 오똑 솟은 산봉이 625m봉이며 그넘어가 궤방령으로 여기까지 주~~욱 걸어 왔습니다.
이제 정상은 610m 정도 남은것 같습니다. 아래사진은 가야할 건너편의 신선봉과 그 능선입니다.
정상석이 있는 바로 아래에 헬기장이 있습니다.
헬기장으로 올라 오는길을 돌아보고....
이제 황악산 정상석 옆에 섣습니다.
점심은 먹고 가야 겠죠 ㅎㅎ
황악산 정상에서 형제봉, 신선봉, 망월봉을 거쳐 직지사로 내려 가는 후반부 코스 구간 입니다.
황악산 정상의 모습이며 남쪽에서 북쪽을 바라보고 .....
남쪽아래 능선에는 긴 의자 두개가 있으며 정상석 북쪽 넘어에는 헬기장이 있습니다.
북족에 있는 헬기장의 모습.
형제봉 팻말 오른쪽 바로 뒤로 보이는 봉우리가 신선봉입니다.
형제봉에서 바라본 황악산 정상부의 모습.
형제봉에서 바라본 삼도봉, 민주지산의 산봉군들과 산능의 모습이 오른쪽으로 저~~ 멀리 보입니다.
그리고 사진 앞부분에 조금 훤한곳 아래가 바라재입니다.
여기는 신선봉 갈림길이며 여기서 백두대간길(바람재로 가는길)을 버리고 신선봉으로 갑니다.
신선봉 갈림길에서 바람재, 우두령으로 가는 길(백두대간길)을 버리고 신선봉으로 가다가 바람재를 바라봅니다.
오른쪽 아래로 풀밭 처름 보이는곳이 바람재.
신선봉인데 앞에 가신분이 신정봉이라고 바닥에 안내글을 쓰는 친절을 배풀었습니다.그리고 작은 지팡이 말뚝도 하나 세웠습니다.
뒷쪽으로 보이는 산봉이 황악산 정상부 이며 많이 왔는데 아직 직지사로 하산 할려면 한참 더 내려 가야 합니다.
여기서 부터 내려 서는 길은 경사가 조금 급한 내리막 길입니다.
내려가는 길에 길을 가로막는 기암의 모습.
망월봉 아래 고개이며 왼쪽으로 하산 할려고 한 코스는 능여계곡의 상수원 보호를 위하여 등산로 패쇄를 해두고
대신 망월봉을 넘어 능선길로 해서 은선암길로 그리고 직지사로 하산 하도록 길을 열어 두었습니다.
앞에 망월봉으로 오르는 길로 올라 갑니다.
망월봉에 올라 서면 아무런 표식이 없으며 망월봉에서 내려가는 길은 이처럼 통나무로 계단을 만들어 잘~~ 가꾸어 놓았습니다.
망월봉에서 은선암길로 내려가는 도중에 전망이 좋은 능선에서 바라본 사찰의 풍경.
이 사찰은 아마 황악산 보궁 명적암인듯 합니다.
망월봉에서 부터 잘~~ 다듬어 놓은 산길을 계속해서 내려 오면 여기 은선암으로 올라 가는 길로 나서게되며
조금더 내려 가면 직지사에 도착하게 됩니다.
직지사 담장옆으로 명적암으로 올라가는길과 왼쪽으로 은선암으로 올라 가는 갈림길이며 바로 위에 극락전 주차장이 있습니다.
우리는 왼쪽 은선암 길쪽에서 내려왔으며. 명적암쪽 길로 가면 능여계곡길로, 그리고 백련암, 운수암, 운수암 갈림길로 올라갑니다.
직지사 담장길.
직지사 안내판앞에 약수터와 황악산 보궁 명적암 길안내판, 등산로 소개.
직지사 정문앞.
이제 오늘의 산행은 여기서 접고 김천 문화공원을 둘러 보고 주차장으로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황악산 산행 후 직지문화공원을 둘러 보았습니다.
직지문화공원 분수대의 분수쇼는 전국적으로 알아 주는데 지금은 겨울철이라 쇼는 없었습니다
특히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과 그 음악에 맞추어 야간 조명 속에서 이루어지는 분수쇼는 정말로 아름 답습니다.
한번쯤 다녀 오실 만하다고 추천 올려도 될것 같습니다 ㅋㅋ
오늘은 그냥 공원의 모습을 사진으로 올려 보았습니다.
중앙 분수대의 모습
여기서 아름다운 분수쇼가 이루어 집니다.
문화의 도시 김천시 직지문화공원
공원내에는 많은 시비(갖가지 조각품 돌 비석에 시를 세겨 둠)를 세워 두어서 시를 감상하며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꼭 산행을 안하셔도 관광 코스로 다녀 오셔도 좋은 곳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