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업체, 원마일 웨어 시장에 눈독 |
최근 요가, G/X 등 짐 스포츠의 발달로 원마일 웨어가 부상하고 있다.
그 동안 스포츠 브랜드나 보세 의류가 주도했던 트레이닝 슈트와 같은 원마일 웨어 시장에 캐주얼, 이너웨어 업체들이 가세, 경쟁이 시작된 것.
특히 이너웨어 업체들은 아이템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원마일 웨어, 라운지 웨어 아이템을 새롭게 추가하고 있다.
‘리바이스 바디웨어’, ‘게스 언더웨어’는 파자마, 슬립 뿐만 아니라 원마일 웨어로 착장할 수 있는 티셔츠, 팬츠 등을 매장에 함께 구성했다.
‘에고이스트 이너웨어’도 리본 장식의 핑크 튜브 탑 이지웨어, 핫팬츠 등을 출시해 후드 짚-업 등과 코디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내년 봄 런칭하는 남성 이너웨어 ‘에스티듀퐁 언더웨어’는 티셔츠, 트레이닝 슈트 등을 출시해 아이템을 다각화한다.
럭셔리 이너웨어인 ‘HANRO’는 초극세사 비스코스와 라이크라 소재를 사용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라운지웨어 인 비스코스 멜란지’를 출시했다. 어깨에서 팔꿈치, 힙에서 발목까지 바디 컷을 기존 이너웨어와 다른 스펙으로 디자인해 슬림하면서 길어 보이는 클래식한 느낌을 준다.
또 캐주얼 업체 중에서는 내년 봄 새롭게 리뉴얼하는 ‘에이든플러스’가 웰스 캐주얼을 지향하며 요가 라인, 트레이닝 슈트를 특화 아이템으로 전개한다.
컷앤소 소재의 내추럴한 룩과 데님 코디를 메인으로 전개하는 ‘에이든플러스’는 도시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들을 타깃으로 원마일 웨어를 전략 상품으로 구성했다.
또 로맨틱 스포츠를 지향하는 ‘로크’는 여성을 위한 페미닌 스포티즘 룩을 제안하며 여성스러운 트레이닝 슈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미싱도로시’ 역시 펄 핑크와 그레이 컬러의 럭셔리 캐주얼 트레이닝복을 선보여 인기를 얻어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