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
발정과 교배를 무사히 마쳤더라도 튼튼한 "2세" 강아지와 어미개의 건강을 위해 임신기간 동안의 관리가 중요하다.
개도 사람처럼 입덧을 하고 새끼를 가졌을 동안에는 육체적, 심리적 변화에 민감하다. "친정엄마" 이상으로 주인이 임신한 개를 자상히 보살펴줘야 하는데 이는 애견인의 의무이자 기쁨이다.
*임신 기간-58~63일 정도 (2개월 정도)
교배뒤 1내지 4주 사이에 임신 증상이 시작돼 수태여부를 가늠할수 있다. 일단 태도에서부터 달라져 수컷에대한 관심이 눈에 띠게 적어지고 "정숙함"을 되찾게 되며 외견상으로는 부어 올랐던 국부가 축소되는 대신 젖꼭지 유선부위가 부풀어 올라 2세 출산에 대비하게 된다. 교배 후 약 일주일은 목욕을 삼가시고 운동이나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기, 계단 오르내리기, 심한 꾸중등을 삼가한다.
*1주가 되면
임신이 됐을 경우 교배한 다음 1주 뒤부터 입덧을 시작해서 약 2주 가량 입맛을 잃고 가끔 토하는 임신 구토증상을 보인다.
교배 1개월 뒤부터는 체중증가와 함께 배가 약간씩 불러 임신 여부를 눈으로 확인할수 있다. 개에따라 교배 뒤에도 배란기가 열흘 이상 더 지속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기간동안에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게 한다.
*3~4주가 되면
젖꼭지가 빨개지면서 젖 몽우리가 서며 유선이 잡히기 시작한다. 혹 자궁에서 농이 나온다고 걱정하거나 치료하는 일은 금물 (확실한 임신 증거)
무리한 운동과 목욕을 금지시켜 뱃속에 있는 새끼를 보호해 주도록한다. 하지만 1개월 이후부터는 오히려 가벼운 운동을 시켜줘야 출산때 난산을 막고 2세 강아지의 발육에도 도움이 된다. 서서히 운동량을 줄이고 뛰어내리는 것같은 운동은 금해야 합니다
*5주가 되면
태아가 급속히 자라므로 음식의 양과 질을 증가시켜 주어야 하는데 이때 어미는 태아의 발육에 필요한 영양뿐 아니라 출산 후 수유기때 필요한 영양분도 저장하기 때문입니다.
*6주가 되면
배가 불러오므로 밥도 많이 보다는 자주 준다. 단백질을 강화한 음식을 매주 약10%씩 늘려 급여하면 적당하다.운동은 가벼운 산책 정도가 적당합니다.
*8주가 되면
행동도 느려지고 소변도 자주 보고 응아도 자주하고 자기 집에서 안 나오려고 한다. 커진 자궁으로 인해 위가 압박을 받아 한꺼번에 많이 먹지 못하므로 하루 3회 정도로 나누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음식 급여로 비만하게 되면 난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개의 갈비뼈를 만져보아 약간의 윤곽을 느낄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적당한 운동은 개의 근육을 강화시키고 뱃속의 새끼가 너무 크는 것을 막아 순산에 도움을 줍니다. 출산당일 아침을 안 먹으면 저녁에, 저녁을 안 먹으면 새벽에 바닥을 긁기 시작하고 진통이 시작된다.
출산예정 5일전부터는 조산을 막기위해 운동을 금지시켜야 한다.
출산에 치명적인 산전/후 마비를 방지하기 위해 칼슘과 무기질 보충에도 신경을 쓴다.
*무기질 식품 : 곡류, 육류, 닭고기, 계란 노른자, 생선
* 분만
출산 준비
출산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분만장소 마련과 분만을 도와줄 사람을 정하는 일이다. 하지만 주의할 것은 분만일에 임박해서 분만장소를 마련하는 일은 절대 금물이다. 분만 장소는 출산 전에 사람의 출입이 많은 곳이나 시끄러운 곳은 피해 준비해야 하지만 최소한 분만일 2-3주 전에는 마련이 되어야 개가 적응할 수 있다.
그러나 장소를 옮기더라도 평소에 사용하던 개집을 계속 사용하는 것이 어미견에게 좋다. 또한 분만을 도와줄 사람은 가족 중에 개가 잘 따르는 사람으로 정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수의사는 출산시에 따로 있으면서 조언만 하는 방법이 좋다.
*분만준비물
-가위:소독한 것이어야 하며 탯줄을 자르기 위해 필요하다.
-실 : 마사 혹은 견사가 좋으며 탯줄을 묶기 위해 필요하다.
-타월 : 강아지의 몸을 닦기 위해 필요하며 한 마리당 1-2장 정도
필요하다.
-목욕통 : 강아지 목욕시 사용
-보온병에 담은 더운물
-비닐 봉지 : 오물을 버린 신문지를 담기 위해 필요하다.
-체온을 높이기 위한 헤어 드라이기
-신문지 10-15장 : 분만시 나오게 되는 오물을 버리기 위해 필요하다.
-필기 도구, 체중계, 소독약(배꼽 소독에 사용)
-줄자 : 강아지의 태어난 시간, 체중, 신장 등을 기록하기 위해 필요
(사전에 표를 미리 준비)
-육성 상자 : 분만이 끝난 모견과 자견을 기를 곳으로 실내에 놓는다.
일반적으로 소형견은 한배에 1내지 4마리까지 밴다.
대부분의 어미개들은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탯줄을 끊는등 산후조절을 하므로 출산도 기르던 집에서 시키는게 보이지만 진통이 시작된지 2시간이 지나도 새끼가 나오지 않으면 일단 난산으로 판단하고 반드시 수의사에게 연락해야하며 임신 중독증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육성상자 만드는 방법
넓이는 모견이 누웠을 때의 2배정도 크기, 측면의 높이는 모견이 안쪽을 충분히 살필 수 있으며 모견이 넘어 다니기 편하고 강아지가 나올 수 없는 10cm 높이의 사방 사각형의 나무상자에 뚜껑이 돌아 가면서 사각으로 만들어 덮여 있으며 전기 방석 크기로 돌아가면서 뚜껑이 조금 있는 사각형 나무 상자를 만들어 상자 바닥 한 구석에는 전기 코드가 빠져 나올 수 있도록 구멍을 만들어 어미가 전기 줄을 물어 뜯지 못하게 하여야 합니다.
위치와 놓는 방법
조용한 곳 (어린아이나 다른 개가 없는 곳)에 바닥에는 전기 담요를 깔고, 그 위에 비닐을 깔고, 육성 상자를 앉힌 후 상자 속에 신문지나 깔개용 천을 깔아준다.
출산 징조
분만 준비기는 보통 6~12시간정도 지속되며 초산일 경우24시간까지 도 지속될수 있다. 이시기엔 자궁이 매우 약하게 수축하기 때문에 개가 힘주는 것은 전혀 관찰할 수가 없습니다.
-주위가 산만해지며 방바닥을 긁는다.
-체온이 1도 가량 저하된다. (정상적인 개의 체온은 38.5도)
-몸을 떨고 음식을 토하기도 하고 헐떡 거린다.
-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며 국부를 핥는다.
-배의 모양이 바뀐다. 젖이 나오기 시작한다.
-먹이를 먹지 않으며 끊은지 24시간 이내에 출산한다.
(간혹 분만 직전까지 음식을 잘 먹는 개도 있습니다.)
-힘을 주며 뒷다리를 뻗는 것은 새끼가 나오기 바로 전단계이다.
출산예정일 즈음해서 주위를 조용하게하고 개집 주위에 커튼을 쳐서 안정된 분위기 조성.
분만단계
1단계-양수가 터진다.
2단계-1단계 후 진통은 보통 15분-30분간 지속되는데 진통하기 시작하여 1~2시간 내에 진통이 심해지며 첫번째 새끼가 태막에 든채 나온다.
2시간이 경과했는데도 출산을 하지 않는다면 수의사의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거꾸로 나오는 경우에도 태막만 터지지 않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3단계-모견이 태막을 찢고(태막은 5-10분안에 벗겨 주면 된다.) 새끼를 핥아주며 탯줄을 깨물어 끊는다.
4단계-가벼운 진통 후 후산을 한다. 어미개가 새끼를 한마리씩 낳을 때마다 중간에 쉬는 과정은 보통 15분-30분 지속되지만 한 마리씩 더 낳을 때마다 어미개의 피로도가 증가하므로 쉬는 시간도 길어집니다. 어미개는 이미 낳은 새끼에게 젖을 먹이며 간간이 핥아 주면서 자신도 휴식을 취합니다.
-태막과 태반은 한 마리가 나올 때마다 한 개씩 나온다.
-분만을 도와주는 조산보조는 2명이 이상적이다
-두번째 새끼를 낳으려고 할 때 첫째 새끼가 어미개에게 붙어있으면 새끼를 따로 육성 상자에 옮겨주며
분만이 끝났다고 생각되어도 모견의 배를 만져보고 다시 한번 확인한다.(강아지는 생후 6시간동안 안 먹여도 견딥니다.)새끼가 4마리 이상 나올 때 태반등을 모견이 다 먹으면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1-2개만 먹게 하고 나머지는 치워 버린다.
-새끼가 많은 경우 외관상 특징을 기재하고 비슷한 새끼는 다리에 리본을 매주는 것으로 확인한다.
- 갓난 새끼의 경우 정상적인 맥박은 240회, 호흡은 30-35회, 체온은 36도이다.
출산직후 어미개가 스스로 새끼의 양막을 뜯고 몸을 핥아주며 탯줄을 끊는등 산후 처리를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주인은 새끼가 뒤집어 쓰고 나온 양막을 뜯고 입과 코에 묻은 양수를 닦아준뒤 소독된 실로 배꼽을 묶은뒤(배꼽1cm위) 태를 자른다. 아울러 깨끗한 거친수건으로 가볍게 맛사지해 새끼가 울 때 까지 혈액 순환과 호흡을 자극한다. 자연분만이 어려울 경우에는 유도분만, 제왕절개 수술등의 처리도 필요하다.
혼자서 잘 낳고 잘 관리하는 견도 있지만 셋째부터는 탯줄 자르는 일과 젖은 몸을 말려 주는 일을 도와주는 것이 좋다.
태는 두개는 먹게하고 나머지는 버리는 것이 좋고, 임신중이나 출산 후 칼슘보충을 해준다. 칼슘부족으로 수유 중에 쓰러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칼슘 영양제-칼시데리스 정제, 칼시비탈 분말) 출산 후 모견의 목욕은 2주가 지난 후가 좋다.
*산후조리
절대 안정이 필요하며 주위가 산만하면 어미가 불안해 하므로 잘 가려주고 젖이 잘 나와야 하므로 맛있는 미역국을 끓여 줍니다.
간혹 어미가 새끼를 깔아 죽는 일도 생기므로 가끔씩 돌보아 줍니다. 모유가 잘 나오게 하기위해서는 되도록 동물성 단백질이 함유된 음식을(족발국물,미역국,북어국등) 평소보다 많이 양껏 먹이고이밖에 어미개의 산후 마비를 방지하기 위해 "칼시데리스"등 칼슘제를 먹이면 안전하다.
산전, 산후 마비증은 주로 새끼를 낳은 뒤 식욕이 없는 개나 편식을 하는 개 또는 3회 이상을 분만한 어미개에게서 볼 수 있다. 이상한 행동을 하며 다리에 힘이 없어 비틀거리거나 불안해 하고 주저 앉거나 발작하는 것처럼 옆으로 누워 격렬하게 떨면서 경직된다.
심할 때는 에너지 소모와 심장마비등으로 죽기도 함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아지
강아지 꼬리 자르기 생후 5~7일 정도가 좋고 전통적인 방법으로 가정에서 실을 묶어 자르기도 하지만 이것을 당하는 개는 고통이 심하고 염증 우려도 뒤따르므로 동물병원에서 국소마취등으로 간단히 수술을 할 수 있으며 비용도 저렴하다. 강아지의 꼬리자르기 목적은 개의 종류에 따라 다르며 강아지 체형에 균형을 잡아주기 위해서이다.
신생견들은 스스로 열을 생산하여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없으므로 함께 밀착하여 자면서 체온을 유지하다가 (실내를 최소한 섭씨 21도 이상을 유지)그들의 체온조절 능력이 발달해 감에 따라 점차 떨어져서 자게 됩니다.
그리고 처음 첫주 동안은 거의 2시간마다 젖을 먹다가 그리고 나서는 그 간격이 점차 길어져 4-5시간마다 한번씩 먹게 됩니다. 생후 2주까지는 어미곁에 두고 감시하는 행위를 해야 합니다. 귀찮다고 어미곁에 두고 알아서 하겠지하면, 경험있는어미라면 그럴지 모르나 초짜는 그렇지 못합니다. 생후 2주지나면 강아지가 큰놈이든 작은 놈이든 알아서 어미젖을 찾아서 빨고 품안에 들어갑니다.
2주-눈뜨는 시기와 젖떼는 시기
3~4주-귀도잘들리고 이빨나는 시기이며구충을 해 준다. 어미의 밥을 따라 먹게 된다.
어미개의 밥그 릇 안으로 들어가 같이 먹으려고 덤비는데 아직 소화를 제대로 시키지 못할 때이므로 일반먹이를 먹여서는 안된다. 차츰 어미개의 젖도 나오지 않게되고 어미개는 젖먹이는 것을 싫어하게 된다. 이렇게 어미젖과 이유식을 먹는 강아지는 생후 40일~50일 정도 되면 이유시켜도 된다.
따뜻하게 데워 하루 4-5회 씩 급여합니다.처음에는 강아지가 낯선 음식에 대해 거부감을 보일 수 있으므로 손끝에 이유식을 묻혀 강아지 코끝에 갖다대어 냄새를 맡게 하고 핥아먹게 합니다. 강아지가 잘 핥아먹으면 이유식이 들어있는 그릇을 갖다대어 스스로 핥아먹게 합니다. 이때 어미개와 함께 먹이게 되면 경우에 따라 어미개가 음식 때문에 강아지를 물을 수 있으므로 따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파보 백신을 꼭 놓아주세요. (분양 후 강아지가 잘 자라기를 원하시면)
5주-회충약을 한번 더 먹이고 사료를 따뜻한 물에 불려서 분유를 조금
타 준다.
6주-1차 종합예방 접종을 하고 완전히 이유기를 마쳐야 하며 그 이후
부터는 하루 4회씩 음식을 급여하면 됩니다.
첫댓글 ^^;;
강아지는 임신하기엔 생식기가 덜자라서 ..ㅎ
선애야 타이틀 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