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쉼움 과 허전한 맘등이 많이 교차한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자리를 함께하면서
참석하여 준 친구들께 고마움이 많았던 하루였습니다. 춘분이라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좋은날, 날씨는 맑고 깨끗하였으며, 처음 만나자고 한 약속시간보다 늦은 만남등이 하루일정을 시작하는데는 힘든 부문이 있었지만, 그래도 올 가을엔 2박3일이든 1박2일이든 함께 제주도 여행을 가자고 의견일치가 있은것은 생산적인 발전이였습니다. 잠정적인 날짜는 2010년 10월 22일 - 24일경. 많은 동참을 기대하면서....
오늘 있었던 내용을 간략하게 기록하겠습니다.
1. 참석자:10명
김종숙
박경남
백수현
이상길
이말숙
최희둘
최명숙
천익제
황의숙
황형윤
2. 당일 회비납부 현황
이말숙: 20,000원 2009년 미납분은 6만원은 통장입금키로함
박경남:220,000원 2009년 완납
황외숙:100,000원 미납분 12만원은 통장입금키로함
황형윤:480,000원 2009년, 2010년 완납.
3. 황금열쇠 전달
김용조: 미참석으로 전달 못함.
백수현: 전달(50만원상당의 현금으로 금3돈 열쇠)
4. 기부현황
가. 이상길
- 2차 노래방비 10만원(2만원은 마산창원 팀 차비)
- 3차 저녁식대 44,000원
나. 최명숙
- 10만원
다. 황형윤
- 점심 식대: 258,500원.
5. 모임 동창회장 인사말.
제9회 대동초등학교 동창회 인사말
그리운 9회 동기 여러분 안녕하신지요!
밤과 낮의 길이가 같고 기온이 올라간다는 춘분이라 그런지 날씨는 맑고 화창한 시점에 1년만에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1977년도 대동국민학교 교문을 나선지 어언33년. 우리 동창회가 2004년 모임을 결성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7회의 정기총회를 하면서 42명의 회원 중 21명의 회원이 동창생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약 11백만원의 기금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7살 정도이니 유치원생 졸업반 내지는 초등학교 입학을 할 나이에 드는 꿈이 많은 시기입니다. 앞으로는 좀 더 신체도 발달하고 내실도 다지는 그런 우리의 만남을 가졌으면 합니다.
때로는 저도 직장의 바쁜 일정으로 우리의 동기모임이나 친구들의 대소사를 등한시한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이 자리에서 좀 더 반성하고 앞으로는 친밀감이 느껴지는 그런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머니의 품속과도 같은 우리의 고향, 모교. 잊을래야 잊을 수 없고 땔래야 땔 수 없는 관계에 있기 때문에 우리의 만남은 영원히 지속되어야 합니다. 자고로 인간이란 생명을 부모로부터 부여 받아 태어났고, 철부지 때 학교에 입학하여 살아가는 모든 기초를 여기에서 배우고 익혀 감화를 받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속담에 ‘우리가 평생 살아가는 모든 지혜는 유치원 때 다 배운다’고 했는데, 우리들도 마찬가지로 초등학교 때 받은 교육이 기초가 되어 오늘날을 살아가는 지침을 마련해주는 이정표가 되며, 삶의 지표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항상 꿈과 희망을 심어 주셔든 김상태 은사님을 모실려고 했는데 은사님의 모친49제 중 오늘이 두 번째 제가 되어 함께하지 못한점이 많이 아쉽습니다.
다음 기회에는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오늘 모임이 즐겁고 뜻 깊은 자리가 되시기를 바라며 오늘 우리들의 모임에 참석하신 동창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씀과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며 이만 인사에 갈음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하시는 일이 뜻대로 성취되기를 바라고, 여러분 각 가정의 행운을 빌면서 제 인사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3월 21일
대동초우회 회장 이상길
첫댓글 회장님과 총무님의 노고에 큰 박수 보냅니다. ~짝짝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