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교시는 모의고사 봐왔던 것보다 더 어려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평소에는 10분정도 남았는데 긴장한 탓인지 아슬아슬하게 시간 맞춰서 푼 것 같아요.
선생님께서 특강날 이야기 해 주신 내용도 중간 중간 보이고
특히 가장 많이 틀렸었던 어휘부분! 메자마시이도 나오고, 카나우 등등 평소보다는 아는 게 많이 보여서 반가웠어요.
아무래도 제가 긴장을 해서 독해는 정신이 없었던 것 같아요ㅠㅠ
2교시 청해는 평소에는 1교시 때보다 그나마 자신 있었는데 스피커 상태가 진짜..안좋았기도 했었고
1교시가 끝났다는 안도감에 정신줄도 약간 놓아버린것같아요ㅠㅠ
그래도 다 맞는 시험 아니다! 라는 생각으로 편하게 들으려고 노력했구요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몇번 말씀하신 "세키오 쯔메떼 이타다케마센까~" 나와서 반가웠어요^^
청해 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일본어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한 지 얼마 안되서 기본기도 되게 부족하고 공부하는 습관도 들지 않는 저를
선생님께서 몇달동안 잘 이끌어 주신 것같아요. 중간중간 정신을 놓을 때마다 선생님의 열정 덕분에 그래도 무사히 6월 수업까지
들을 수 있었던것 같아요
진짜 거의 3~4개월동안 일주일에 네다섯번씩 뵙던 선생님을 예전만큼 못뵌다고 생각하니까..너무 서운해요
정이 많이 들은 것같아요 만약에 이번에 아쉽게 합격이 안되거나, 또 일본어 강의를 들어야 하는 일이 생기면 또 다시 아라시쌤 강의를 선택할거예요 ^^ 주변에 JLPT 공부한다는 사람 있으면 선생님 꼭꼭 추천할거예요
일본어 뿐만아니라 선생님의 그 열정에서 참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결과를 떠나서 몇달동안 선생님 강의 들으면서 행복하게 일본어 공부 할 수 있었어요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