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과천살 때 정말 맛있게 먹었던 갈비탕이 생각나서 지금도 맛있겠지 하는 기대를 하고 오늘 드뎌 김가네갈비집을 다녀 왔습니다. 근데 저의 기대는 들어서는 입구에서 박살이 났군요. 카운터에 주인아줌마 같은 분이 앉아 있는데 인사도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기분이 별로겠죠.
그래도 옛날 그 맛을 생각해 가면서 자리를 잡았고, 우리 식구는 갈비탕과 우거지갈비탕, 비빔냉면을 시켰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사진을 보면서...
이 9단지마상가 2층에 있습니다.
밑반찬은 딱 3가지 구요... 반찬 맛은 보통이었습니다. 갑자기 김치가 먹고 싶지 않더군요.. 어제 기생충 중국산 김치 뉴스를 들어서 그런지...후후..
이것이 우거지 갈비탕입니다. 그래도 이게 그나마 젤 괜찮더군요... 근데 갈비가 딱 2개 들어 있어요... . 국물맛 좋습니다.
근데 갈비는 전혀 아닌듯...
이건 갈비탕인데 옛날 그맛이 전혀 아닙니다. 갈비도 3~4개 들었고 국물도 음... 아무래도 음식점 주인이 바뀌었거나 주방장이 바뀐것 같아요...
과천까지 온것이 갑자기 후회되더군요...
비냉도 음... 그냥 중간정도의 맛이라고 할까요....
한마디로 방문한것이 후회스러워서 자세한 총평은 하지 않겠습니다.
나오면서 카운터에 인상쓰고 계신 주인아주머니를 보면서 해답이 나왔습니다. 저런 자세로 손님이 오건 가건 인사도 하지 않는 정성으로 음식을 하니 음식이 맛이 없는거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나는 데요... 이건요.. "다신 오지 마세요!!!" 하는 것과 똑같던데요...
그리고 거기 종업원들은 갈비나 구워서 먹어야 신경쓰지 갈비탕 같은 식사하는 손님은 음식 가져다 주고 거의 신경쓰지 않습니다. 아이들 덜어 주려고 그릇하나 가져다 달라고 했는데 다먹을 때 까지 가져다 주지 않더군요...
첫댓글 음식은 정성인데..손님맞이도 정성껏해야...촌장님 아쉬웠겠네요..
넵.. 3년전 그 기분으루다가 갔는데... 쩝. 실망했습니다....
언제 안양대교 앞에 교북동도가니 함 가보세요..전 그 집 갈비탕이 참 맜있던데요...^^
오~ 이렇게 좋은 정보를 주시다니요!!!. 꼭 가보겠습니다. 근데 자세한 위치 부탁합니다. 전번이라도...
이번주 아이템은 갈비탕으로 할까봐요~ ^^
그렇군요. 이번주 주요 음식은 갈비탕으로 하죠... 갈비탕을 집중적으로 검토합시다~~~
저두 여기서 갈비먹었었는데 반찬, 서비스, 맛 전부 별로였던 기억이 있네요..돈이 넘 아까웠음..ㅠㅠ
여기.. 별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