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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김정식! 보아라~~ 19일 아들 훈련수료식 면회를 다녀와서 아빠는 아들 걱정을 안해도 되겠다는 마음과 아직 어들이 어리다는 생각이 교차하는구나! 긴5주 훈련을 받으며 강인하게 변한 아들 모습과 감기걸려서 얼굴 빛이 안좋아 아빠 엄마의 마음은 무거웠고 지금도 걱정이다 아들 감기약은 잘먹었는지? 감기는 좀 어떠냐?? 엄마는 아들이 뭐든지 많이 먹을거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감기때문에 잘 먹지 못하니 마음이 아팠는데 공원에서 과일이라도 잘 먹어서엄마는 위로가 되었나보다 할머니께서도 손주 감기가 빨리떨어져야 하는데 말씀하시고... 아들 몸관리 잘하여 감기빨리 떨어지고 체력훈련 열심히 하거라 아들 주특기가 기관총 이던데... 힘들지 않을런지 모르겠네.. 인터넷 찾아보니 101연대는 한강을 지키는 부대이고 9중대는동키중대로 나와있네.. .. 아들 오늘은 아빠마음도 울적한데 비가 오니 더욱 쓸쓸하네.. 아들모습이 눈에 아른거리는데 밖에 비는 주룩주룩 제법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오늘같은 날은 아들과 같이 엄마가 부쳐주던 찌짐 먹던 생각도 나는데 오늘은 찌짐 부쳐줄 사람이 없네 왜냐면 엄마가 어제 대전 외할머니 댁에 가셨다가 내일 일요일 오전에 집에 오신다, 그래서 집에는 현재 큰누나와 아빠 둘이 있고 작은누나는 출근했고 할머니께서는 노인정 ... 그러니 베란다 꽃을 보면서 아들 생각하다 편지를 쓰고 있다, 아들 5주 신병 교육받느라 힘들어지만 또 3주동안 2신병교육대에서 훈련을 받으니 육체적으로 힘들겠지만 생활관 동료들과 잘지내고 중대장님 소대장님 조교님들 말씀 잘듣고 훈련 잘받아라 아들이 훈련 마치고 자대배치 받고 면회가능하다고 하면 제일먼저 엄마랑 같이 면회갈게 아들
아들! 김정식 보아라~~ 오늘은 일요일인데 수원은 비가 추척추척내려 밖에 나가기도 불편한 날씨다 아들이 훈련받고있는 인천날씨도 보니 비가 내린다고 나와있네! 아들 비오는 데 종교활동은 잘하고 푹쉬고 있는지? 감기때문에 고생인데 몸은 어떠하냐? 어제 의무실가서 주사 맞고 왔다면서 몸이 어떤지 궁금하구나? 아들 빨리 감기가 떨어지기 바라며 몸잘 추수려라 이번 3주 훈련을 잘 받고 자대배치 되어야지 주특기 기관총이 좀 힘들주특기 같은데 기관총은 보통 2인 1조로 움직인다고 되어있던데 17사단은 어떠한지 잘모르겠네 훈련 받을때는 힘들지만 훈련끝나면 좀 덜 힘들거라고 되었있던데 아들 너무 걱정하지 말고 훈련 잘받고 같은 자대로 가는 훈련병들과 잘지내고 중대장님과 조교님들 말씀 잘듣고 체력단련 열심히 하여라 문재영은 연대본부 통신병으로 배치도었다네 3주 훈련없이 바로 자대에서 고참들한테 훈련받고 있단다, 아들 기관총 휴대하면서 훈련 하여야 하는데 몸이 좀 힘들겠지만 몸이 견딜수있는 무게라고 나와있던데 3주동안 몸이 고단하여도 체력을 더욱 단련하여 견디도록 하여한다, 엄마가 어제 대전갔다가 오늘 아침에 오셔서 어제 아들하고 통화했다고 하면서 무겅ㄴ 기관총을 가지고 훈련받는다고 하면서 걱정을 하시더라 그래서 아빠가 훈련때 조금 힘들고 자대배치되면 덜힘들다고 하니 걱정을 덜하시던데 동기들 중에 같은 자대에서 생활할 동기가 몇명이 될지 모르지만, 어쨌든지 동료들과 잘지내라! 어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체력측정은 잘 했는지? 모르겠구나! 오늘은 비와 함께 바람이 더 많이 부는데, 아들 감기가 조금 걱정되는구나! 이제 또 다시 새로운 3주가 시작되었구나! 2주간의 훈련과 1주간의 특기교육! 물론 잘 이겨낼거라고 믿는다! 지금 시간 아들은 쉬고 잇겠지, 좀 있으면 저녁식사하러 가기 전이고, 아빠와 누나들은 차로 도청 벚꽃과 광교산 벚꽃을 차량으로 둘러 보고왔다 비가 와서 그리고 하루종일 집에서 있네... 아들 항상 체력단련하고 몸 조심해라 아들 오늘도 엄마는 피곤해서 편지를 못쓸거 같다 아들 오늘 이만 안녕!! 아들 정식이를 엄청 사랑하는 아들바보 아빠가... 4월22일16시20분
아들! 김정식 보아라~~ 어제는 비가오더니 오늘 날씨는 괜찮네 그런데 수요일 또 비온다는 일기예보~~ 그래 어제는 좀 쉬었냐? 감기는 좀 어떠하냐? 엄마가 걱정많이 하고있다 빨리 감기와 이별해라~~ 아들 엄마는 아들 면회 갔다오고 대전 외가집 가족들과 여행다녀오고 오늘 부터 병원 치료받기 시작 했다 한달정도는 병원 통원치료를 받아야 할것 같다! 허리 와 다리가 아파서 걷기고 힘들어 MRI찍고 오늘부터 주사맞고 진료시작했다 엄마혼자가기 무섭다고하여 판교이모랑 같이 병원에 가서 치료받고계시고 저녁때는 집에 오실거다 아들이 크게 걱정은 안해도 될거다 오늘 치료받고 집에 와서 컨디션이 괜찮으면 아들에게 편지 쓴다고 하셨거든.. 그러니 아들도 감기 빨리 뗴고 훈련 열심히 잘받아라 이번주 훈련은 개인화기사격(영점, 실거리, 방독면, 야간사격)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각개전투(분대공격, 분대방어), 체력단련은 일일단위로 교육종료후에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3km 뜀걸음 위주로 실시된다고 하는데 아들 많이 피곤하겠지만 체력 테스트에 빨리 통과해라 그리해야 여유가 있다 아들 휴식시간에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 연습많이 해서 1번에 통과해라 아들 그래서 군입대 하기전에 헬스 다니라고 했는데...안다녔지?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열심히 동료들과 같이 연습해서 잘 통과해라 개인화기 사격에는 기관총으로 하는지 모르겠네.. 무겁겠다 또한 각개전투하면서 몸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열심히 훈련에 임해라 아들.. 훈련이 힘들다고 짜증내지 말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면 조금은 덜힘들다 아들아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면서 훈련 잘받아 아들.. 아들 정식이를 엄청사랑하는 아들바보 아빠가~~ 2012년4월23일 오전11시50분에
아들 김정식! 보아라~~ 아들 얼굴본지 며칠지나지 않았는데 아들얼굴이 보고 싶네!!! 아빠가 퇴근하면 습관적으로 아들방문 열어보고 잔소리 하곤 했는데 이제 익숙해질만도 한데 아빠는 계속 허전하단다 어제 일찍퇴근해서 아들방문 또 열어보고 엄마한테 갔지... 엄마는 어제 힘든주사를 맞아서 그런지 컨디션이 오늘 아침까지 별로 안좋아 주시맞으면 좀 힘들거라고는 의사선생님이 말씀 하셨지만 막상 엄마가 컨티션이 안좋으니 좀 그렇다 아들.. 어제 엄마얼굴보고 저녁먹고 누나들은 좀 늦고 해서 아빠는 오랫만에 어항물을 갈아주기로 하고 물고기를 옮기고 어항 청소를 하였단다 오랫만에 어항 청소를 하고 물을 갈아주어서 그런지 아빠 마음도 좋다 어저 저녁에 물갈아 놓고 아침에 할머니께 아침에 물고기 어항으로 옮겨주세요 말씀 드리니 할머니께서도 기분좋아하시더라... 아들 오늘 날씨는 초여름 날씨라 하는데 기온차가 심하여 감기에 더욱 조심하시거라 감기는 어찌되었는지 궁금하구나 수료식때 가기 때문에 힘들어 하는 아들 모습을 보고 와서 아빠마음은 더 걱정이 되는 구나 .. 아들 아빠가 두서 없이 편지를 쓰고 있지만 누나들은 동생한테 편지쓸 생각을 안하네~ 아들이 아빠만 편지을 하게 되어서 허전하지는 않은지 모르겠다.오늘도 훈련에 고생이 많겠구나. 오늘 초여름 날씨더구나.영상 26도 였다.내일은 또 비가 온다고 하니... 훈련이 더욱 힘들겠구나.훈련이 힘들어도 참고 잘 받아라! 아들 자대가면 아들 주특기상으로기관총으로 사격이 많을지 모르니 사격훈련 및 각개전투 체력검증을 즐겁게 훈련을 받아라. 아들 엄마는 컨디션이 좋아지만 오후쯤 아들에게 컴 편지 쓸게야! 아들 아들은 훈련열심히 잘받고 엄마는 빨리 건강회복하여 아들이 자대배치되어 면회오라면 빨리 달려가도록 준비하고 있을테니 아들도 체력검증, 사격,각개전투등 훈련 열심히 잘받도 있어라 아들~~ 오늘도 아들 정식이를 엄청사랑하는 아들바보 아빠가 2012년 4월24일 10시37분
아들! 김정식 보아라~~ 오늘은 새벽부터 봄비가 내리고 있구나~ 아들 오늘도 어김없이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 비온다고 시계가 멈추는 법이 없지 오늘은 구체적으로 무슨훈련을 하는지 모르지만 기록사격 잘하여야 하고 체력측정도 통과하여야 하겠지 아들! 요즘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는 잘하는지... 아빠생각으로는 아직 통과못했을것 같아 걱정이다 아들을 못믿는게 아니고 하루아침에 체력이 단련 되지 않으니 말야, 아들 열심히 노력하거라 그러면 감기도 도망가겠지..? 아들! 요즘 컨디션은 어떠하냐? 김기는? 엄마는 본인 몸도 않좋은데 아들 걱정만 한다, 그래서 아빠가 아들 걱정하지 말고 본인 몸이나 챙기라 하면 여리고 약한 아들이 더 걱정이라나... 아들 그러니 빨리 컨티션 회복하여 기록사격 및 체력측정에 통과했다는 소식을 엄마에게 빨리 전해주렴 그러면 엄마는 맘이 좀 편하여 본인 몸을 추스리지 않겠니... 엄마는 오늘도 집에서 치료를 받고 쉬고 있다, 5주 정도 치료는 받으면 회복된다고 하니 아들은 걱정안해도 된다, 아들은 오직 현재의 훈련에 힘쏟아라! 오늘 하루 비오고 아침저녁으로 또 쌀쌀한 날씨가 된다고 하니 몸조심하고 훈련 잘받고 밥 잘 챙겨 먹고 해야 한다 아들 오늘 날씨는 비가와서 흐리지만 마음은 즐겁게 생각하고 훈련에 임해라 아들아~` 아들 김정식을 엄청 사랑하는 아들바보 아빠가~ 2012년 4월25일 오전10시17분에
아들! 김정식 보아라~~ 어제는 비가내리더니 오늘은 조금은 쌀쌀한 날씨인데 감기는 떨어졌는지 궁금하구나? 아들! 어제는 비가 와서 무슨훈련을 받았냐? 남들은 비오면 훈련안한다고 하던데 잘모르겠네 이번주 1주차 훈련이 훈련의 강도가 그간 받아왔던 것들보다는 높을 것이고 기관총 사격을 하니 더 힘들거라고 예상만 하고있다 아들 조금은 걱정되지만 잘 해주리라 믿는다. 아빠는 항상 아들을 믿고 얘기하면 아들은 물어보는 자체를 못믿어서 물어보는거라고 볼멘소리를 하곤 했지 그런네가 듬직한 대한의 군인이 된 것이 지금도 믿기지 않는구나. 아빠는 좀전에 점심먹고 회사 뒷산에 올갔더니 바람이 조금은 차구나! 아들 건강 잘챙기고 몸않좋으면 교관들께 말씀드리고 진료받아라! 어제 엄마가 대대장님께 아들 상태를 문의드렸더니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하셔서 엄마가 많이 좋아하셨단다 아들 내일이면 벌써 1주 가 지나가네~ 2주남았다 체력 훈련 및 기록사격 각개전투 열심히 훈련받다보면 2주도 금방간다 3주 훈련끝나고 아들이 가는 부대는 김포쪽으로 있더구나 아빠가 다 찾아봤다 걱정하지 말고 훈련잘받고 기록사격 및 체력점수 빨리 통과해라 그래야 조금이라도 더편하니까! 아들 힘들다고 생각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활하면 군에서의 생활도 사회생활에 좋은 경험으로 작용할것이고 이는 후에 분명 자신의 장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생각한다. 아들 요즘 엄마는 아들 소식 접하고 보는것이 낙인것 같아. 사랑하는 아들 언제나 몸 조심하면서 남은 훈련을 열심히 잘하길 바란다. 아들 정식이를 엄청사랑하는 아들바보 아빠가 2012년 4월26일 13시20분에...
아들! 김정식! 보아라~~ 아침먹고 출근하려고 아파트밖을 나와보니 날씨가 좀쌀쌀하구나~ 출근하면서 뉴스를 들어보니 낮에는 덥고 아침저녁은 쌀쌀하다고 하니 아들 건강잘챙겨라 어제 아들 편지는 잘받아 보았다 아들 현상황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아빠가 편지에 항상얘기하듯이 긍정적인 생각으로 훈련에 임해야 한다 현실을 부정하면 너만 힘들어 그냥 12-4기가 다른기수보다 좀 다르게 생활한다고 인식하고 훈련에 매진해라 아들이 편지에 썼듯이 사격기록 훈련 체력측정등 남들보다는 뒤지지 않도록 열심히 훈련하도록 해라 아들!! 어제 편지에 엄마한테 전화해서 아빠가 ??한다고 했는데 훈련기간은 전화할수있는 기회가 있으면 엄마한테 전화해라 그래야 엄마가 빨리 몸이 좋아지신다, 아들 아빠는 오늘오후부터 내일까지 1박2일 워크삽 간다 회사직원 52명이 같이 용인에 있는 용인레져로 가서 토론도 하고 운동경기도 하고 자고 내일 점심때 집에 갈예정이다 아들이 힘들게 훈련받는데 .. 아빠 혼자 좀 미안한데~~ 아들 어제 오늘 훈련받기는 좋은날씨인데 훈련받느라 몸이 엄청 피곤하겠지~ 아들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동료들과 잘 어울리고 즐겁게 훈련 잘받아라~ 아들 정식이를 엄청사랑하는 아들 바보 아빠가~ 2012년 4월27일 아침 07시40분에
아들!김정식!보아라~~ 오늘 화창한 일요일 맘과 몸은 푹 휴식을 취하였는지? 아빠는 어제 고향친구들 모임이 있어 엄마랑 대전갔다가 오늘 일요일 아침 일찍 외할머니 모시고 모처럼 여행을 했단다~ 전북 고창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고창읍성를 처음 구경갔는데 성곽주변에 연산홍이 활짝 피어 있어 정말 이뻤다 외할머니와 엄마는 멋있다 이쁘다를 연신 말씀하셨다 아빠가 보기에도 진짜 멋있더라 읍성에서 사진찍고 구경을 하고 고창 고인돌 유적지를 둘러보고 청보리 축제장을 찾아 갔는데 차도 엄청 많이 와서 길도 막히도 한참기다리다 주차장에 주차하는 순간 감탄사가 연발 ... 왜 그랬나면 유채꽃밭이 엄청나게 크고 아름다워서 .. 아들 우리가족이 작년 제주도 가서 유채꽃을 봤지만 이렇게 큰 밭에 유채꽃과 보리밭이 펼쳐지는데 멋있더라 아들이 군에 가서 고생하는데 아빠가 유난 떠는것 같아 미안한데 외할머니와 엄마는 정말 즐거워 하셨단다.. 아들! 기록사격과 체력테스트는 잘 통과하고 있겠지.. 이제 2주있으면 아들은 자대로 배치되겠네 아들 부대는 김포에 있다고 하는데 정확한 주소는 잘모르겠다 .. 아들 기관총 가지고 훈련받느라 얼마나 힘드냐! 힘들다고 꾀부리지 말고 훈련 열심히 잘받아 그래야 자대에 가서 덜힘들것 같다 아들! 기관총은 보통 2인1조 인데 아들 훈련은 어떻게 받는지 모르겠네~보통 10~20kg 정도인데 아들 기관총은 어떠한지 궁금하구나~ 아들 반복훈련을 받다 보니 체력은 좀 좋아졌냐? 카페에 사진올라온거 잘보았는데 얼굴살이 좀 빠졌네 감기로 고생해서 그러냐 훈련이 힘들어서 그러냐?? 아들! 밥 많이 먹고 체력을 많이 키워라! 그래야 감기가 너한테 오지 못하ㅈ;.. 알았냐 아들 . 아들 아빠가 편지 쓰고 있는 이시각 지금쯤은 꿈나라에 가있겠구나 아들 좋은꿈 꾸고 내일 새로운 한주를 위하여 화이팅 하고 푹 자라 아들!! 아들정식이를 엄청 사랑하는 아들바보 아빠가~~ 2012년 4월29일 밤 11시45분에
아들! 정식아! 보아라~~ 오늘이 벌써 5월1일이구나 아빠는 근로자의날이라 출근하지 않았다! 그래서 아빠는 엄마와 작은고모와 같이 나물을 채취하러 경기도 양평에 다녀왔다 엄마는 아직 몸이 안좋아 길옆에서 나물을 채취하고 아빠는 분당 고모 고모부와 함께 산위에 올라가 다래순,산고추잎,두릅등을 체취하였다 집에서 오전7시30분에 출발하여 집에6시에 도착하여 짐만 풀고 아들에게 편지쓰는 중이다 큰누나는 유치원에 출근하고 작은누나는 방에서 딩굴딩굴하고 있어 동생한테 편지좀 쓰라고 했더니 왕짜증내네... 작은누나는 아들이 옆에 있으면 잘해주는데 옆에 없으니 무관심하네 아들 그렇지~~ 아들 이번주는 사격 불합격자 계속 사격 및 각개전투 와 완전군장 40km 야간 행군이 있네 야간 완전 행군이 무척 힘들겠네 개인 화기 소지하고 행군하여야 하니 많이 힘들겠다~~ 아들 사격은 통과하였는지 궁금하네 방독면 사격 11명 불합격이라고 하던데 아들은 없겠지? 또 개인화기 불하격자도 합꺅할때 까지 계속 한다거ㅗ 하네 아들 훈련이 9일 남았네 힘들어도 참고 견디어야 한다 아들 궁금한게 있네 얼굴에 여드름은 없어졌는데 얼굴 볼살이 많이 빠졌네 아들 식사 많이 하고 체력훈련 열심히 해라 엄마가 사진은 잘나와서 좋은데 볼살이 빠져서 많이 서운해 하신다.아들 얼굴본지 11일정도 지났는데 아빠는 또 아들얼굴이 보고싶네! 아들 포상을 많이받아 전화를 엄마한테 자주 해줘라 엄마가 아들 전화만 받으면 엄청 좋아한다 아들 오늘은 훈련하였는지 ... 아들 요즘 아침 저녁은 쌀쌀하고 낮에는 여름날씨다 몸관리 잘하여 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잘해라 아들 ~~ 오늘도 아빠가 아들을 그리워하며 몇자 적어 보낸다 아들 정식이를 엄청 사랑하는 아들바보 아빠가 2012년 5월1일 18시40분에
아들! 김정식!보아라~~ 아들 오늘 일기예보에는 비가 조금 온다고 하였는데 현재 날씨는 화창하고 좋은데~ 어제 두서없이 쓴 편지는 받아보았냐? 엄마 자신의 몸이 불편하여 어제 엄마가 나물을 많이 채취하지 못하여 마음이 서운하였나봐 작년같은면 산에 올라 산마물 많이 채취하고 더덕도 몇 뿌리 채취하였을텐데.. 같이 간 다른팀은 큰 더덕 몇뿌리를 채취하여 자랑하니 엄마가.... 아들 오늘은 엄마가 2번째 치료받는 날이다 1주일 한반씩 진료와 신경치료 주사를 맞는데 많이 아픈가봐.. 먼저 1차 주사맞을때는 판교 이모한테 부탁하여 작은 이모가 동행하여 병원진료 와 주사를 맞았는데.. 오늘은 혼자 가셔서 진료받고 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아들 엄마가 잘할수있겠지~ 아들도 혼자 훈련 잘받고 있으니.. 아빠가 왜 힘들게 훈련받는 아들에게 엄마 치료얘기를 하냐면 아들 훈련받는것도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집에 계신 엄마도 아들 생각하며 치료를 열심히 받고 있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거야 아들 포상을 받아서 전화을 자주하라는 것도 아들이 잘하고 있다는 말을 들어야 엄마의 마음이 안정되어 치료를 잘받도록 하기 위함이다, 아들 엄마가 오늘 아빠 출근하는데도 오늘 아들 야간 완전군장 40km 행군인데 잘할수있갰죠? 하면서 걱정을 하더구나.. 아들 오늘 야간 행군 힘들어도 좀 참고 잘 해라 아들.. 아들 모든 훈련은 즐기면서 임해라 그냥 아무생각없이 시키는대로만 하면 몸이 더피곤하니.. 긍정적이고 즐거운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임하면 몸과 마음이 덜 피곤하다 .. 아들 오늘 아침부터 내일 새벽까지 무탈하게 훈련 잘 받고 .. 오늘도 아들 김정식이를 엄청 보고싶어하는 아들 바보 아빠가 ..2012년 5월2일 오전8시50분에
아들! 김정식! 보아라~~ 아들 밤새 완전군장 40km행군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냐? 40km를 맨몸으로 걷기도 힘든데 완전군장하고 걸으니 더 힘들지? 아들! 아빠는오늘새벽 6시에 기상하자 바로 인터넷 부터 확인해봤지? 먼저12-3기수는 새벽5시30분에 소식을 올렸는데 이번기수는 아빠가 출근하는 6시40분까지 소식이 없어 내심 불안 했었단다! 연기되었는지? 아님 뭔일이 있는것인지? 아들 아빠는 회사 출근하자 마자 인터넷 부터 보았다! 카페에 접속하자 소식이 올라와 있어 정말 기뻤다! 12-4기 전원 무사 귀환이라는 소식 글을 접하고 .. 아들! 행군은 잘한것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것이다! 아들 행군 후유증은 없는지 궁금하다? 발바닥에 물집 이라든지? 어디 아픈데는 없는지? 아들 대한민국 육군으로 완전군장 행군은 기본이라네~ 아들 그러니 이제 기본은 한것이다! 아들 이제 1주일 남았네 제2신병대에서 벌써 2주가 지나가고 있다 내일 일부는 자대배치되고 아들을 비롯한 대부분의 인원들은 1주후인 11일 오전 자체 수료식 하고 오후에 자대 배치된다고 하네! 아들이가는 101연대3대대는 김포에 있고 4달 소초 근무하고 2달 은 본부중대로 복귀하여 훈련등을 한다고 하네 소초근무하는 4달동안은 훈련은 없고 초소근무를 열심히 하여야 한데 아들 자대배치되고 면회오라고 연락올때만 기다릴게~ 면회갈때 아들이 먹고싶은 음식(아이스크림 포함)을 엄마랑 다 준비해서 갈게.. 그때까지 꾹참고 훈련 열심히 잘받아라 아들 오늘은 아들이 행군을 무사히 잘 마무리 하였다는 소식에 아빠는 아침 부터 행복하단다!! 아들~~ 오늘도 즐거운 마음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훈련도 열심히 하고 동료들과 잘 사귀고 해라! 아들 정식이를 엄청 사랑하는 아들 바보 아빠가~ 2012년5월3일 오전10시20분에~
아들! 김정식! 보아라~~ 오늘 한낮에는 여름날씨처럼 무덥구나 어제 완전군장 40Km행군하고 불편한데나 다친곳은 없는지 궁금하구나? 아들 오늘 오전에는 포병, 공병, 통신 주특기 인원들이 훈련 수료식을 하고 자대배치되어 나가고 후배기수들이 제2신병대에 입교를 하였네 아들 마음이 좀 씁씁하고 부럽겠네~ 자대로 가는 동료들을 보고말야~ 아들 3주차에는 보병 주특기(기관총, 무반동총, 박격포 등), 해강안교육, 내륙부대교육, 체력단련을 반복해서 실시한다고 하네~ 3주차 주특기 및 부대유형별 교육은 자대 배치되어 해당분야 특기별 임무수행을 중점으로 교육하는 만큼 잘 교육받아서 자대에 조기적응토록 안전하게 교육하겠다고 하네 아들 다음주5월11일에 자체 수료식 마치고 자대에 배치 되면 연대, 대대, 중대 신고하고 소대로 가는데 신병교육대대와 부대와의 거리가 다소 차이가 있어서 자대배치가 조금 늦어지는 곳도 있데 ~아들 자대는 101연대 3대대 장곡중대는 김포 고촌농협 인근 -장곡중대-를 주둔지로 중대가 교대로 일산대교 인근에서 소대별 소초생활 하면서 (한)강안가 경계근무서는 부대 입니다. 통상 2개월 장곡중대에 있으면서 휴가가고 훈련받으며 4개월 소초생활 합니다 장곡중대는 9중대~12중대라 하네 아들 남은 일주일 훈련 잘받고 더운 날씨에 몸조심하고 ... 아들 정식이를 엄청 사랑하는 아들바보 아빠가 2012년 5월4일 15시30분에~
아들! 김정식! 보아라~~ 오늘은 어린이날이네~ 우리아들이 아빠회사에서 어린이날 행사 참여 한것이 엊그제 같은데 아들이 군에서 훈련을 받고 있으니... 아들! 손편지 잘받아 보았다! 아들! 좋은 추억 보다는 힘든추억이 더 오래 기억되고 군추억이 되는 것이지! 동료들 절반 정도가 자대배치되어 갔겠지? 아들은 이제 6일 남았네! 5월11일 오전자체 수료식 하고
자대배치 되어 동기들과 이동 하겟지 같은 부대 동료가 몇명인지 모르겠네 아들 주특기에 대해 알아봤는데 평상시 훈련 이동시에 너무 무거워 2명이 나누어 들고 다니고 소초근무시에는 소초에 걸어두고 근무한데 후임병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무거운 총대를 들고 다니고 일병고참이 되면 탄창을 들고 다닌다고 하네 총대는 무겁고 힘들데 훈련때도 차로이동하지 않고 어째겠노 일병 고참 쯤 되어야 조금 낫데 아들 자대가서 훈련때는 걱정된다 그렇치만 다들 하는거 아들도 무겁고 힘들어도 잘하리라 믿는다 다음주 금요일 오전이면 자대배치 받아 가겠구나 교통은 편한곳인가 보던데 군기는 좀쎄다고 하네 아들! 그런데 축구 족구 잘하면 편하게 지낼수 있다는데 중대게임 대대간 게임 선수로 선발되어 잘하면 포산휴가도 나오고 편하다고 하네 아빠후배가 3대대 본부중대 근무했는 3년동안 축구만 하다가 제대할 정도 였데..부대간 시합이 엄청 치열하다고 하네~ 아들 축구 족구 연습많이 해라 아들! 엄마는 아들 손편지 받고 좋아라 하면서 바로 편지쎘는데 잘받아 보았냐? 엄마는 빨리 면회가고 싶다고 언제 갈수있는지 여기저기 카페 들어가서 물어보고 찾아보고 있단다! 아들 ! 오늘 주말이라 육체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지? 아들! 긍정적인 사고 항상 생각하고 동료들 과 잘지내라 이제 6일 있으면 각자부대로 흩어지니 일 주일지나면 보고싶을거야 아들 알았냐? 좋은 친구로도 많이 사귀고... 내일 일요일 종교활동도 잘하고.. 아들! 정식이를 엄청사랑하는 아들바보 아빠가 2012년 5월5일 어린이날 오후 5시에~~
아들! 김정식! 보아라~~ 오늘 일요일이네~ 날씨가 화창하고 덥네~ 아빠는 어제 저녁에 분당고모네 식구와 할머니 모시고 논산 큰고모네 집에 다녀 왔다 논산가서 딸기도 따고 나물도 뜯고~~ 엄마는 몸이 아직 불편하여 집에서 쉬시고~~ ~
아들은 오늘 종교활동하러 어디로 갔냐? 성당으로 갔겠구나. 아빠는 오늘 새벽에 일어나 논산 고모집 주변을 돌아보니 시골 맑은 새벽 공기 마시고 새소리를 들으며 산속을 걷는 기분이었다. 이곳은 산골 시골이라 아직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새벽이라 새소리만 들리고 안개 바람만 솔솔 부는 참 조용하고 좋은 곳이란다. 안개낀 들녁을 걷다가 아빠는 생각해봤다 아들도 지금쯤 기상하여 운동하고 있을까? 아니면 꿀잠을 자고 있을까?또 아침은 뭐하고 먹을까? 신병교육대에서는 일일단위 메뉴가 뭔지 훈련은 ...알수있었는데 2신병대는 사소한 기쁨이 부족해~ 주간 교육현황만 올라오니 궁금한게 많아 아들! 아들도 이제 2신병교육대에 5일 있으면 수료일이네~아들 며칠 남지 않은 2신병교육대 에서 훈련 잘받고 동료들과 잘 지내고 추억도 많이 간직하고 ~~ 힘든 생활이 지나가면 다 추억인거야~ 지나고 나면... 지금 당장은 훈련과 생활관 생활이 힘들지만~~아들 잘 해라 아빠는 논산에서 아들 생각하고 집에 도착하자 마자 편지를 쓰고 있다 아들이 좋아하는 딸기를 많이 따왔는데 아들을 못줘서 서운하네~~ 아들 자대 배치되고 면회갈때 과일 가져다 줄게 아들이 좋아하는 참외 딸기 오렌지 등ㅇ,, 아들 오늘 일요일 몸과 맘을 푹쉬었으면 좋겠구나... 아들 사랑해!!~~ 아들정식이를 엄청 사랑하는 아들 바보 아빠가 2012년 5월6일 18시30분에
아들! 김정식! 보아라~~ 오늘날씨도 어제 처럼 아침저녁은 선선하고 한낯에는 더운날씨구나! 아들 2신병대에 이제 편지쓸날도 며칠 남지않았네~ 목요일까지만 가능할것 같네? 아빠생각이...오늘부터 3주차 훈련은 보병 주특기(기관총, 무반동총, 박격포 등), 해강안교육, 내륙부대교육), 체력단련을 반복해서 실시하고, 주특기 및 부대유형별 교육은 자대배치되어 해당분야 특기별 임무수행을 중점으로 교육하는 만큼 잘 교육해서 자대에 조기적응토록 안전하게 하겠다네~오늘 아침 현재까지 사격은 모두 합격하였고, 체력측정은 147명(61%)의 교육생이 합격하여 구나! 아들은사격,체력측정 둘다 합격 했을거라 믿는다~ 아들! 이번주 금요일(5.11)에는 자체적으로 수료식을 실시하고 오후에 자대배치 되면 연대, 대대, 중대 신고하고 소대로 가는데 신병교육대대와 부대와의 거리가 다소 차이가 있어서 자대배치가 조금 늦어지는 곳도 있다 하는데 자대배치되면 해당 부대에서 전화를 한다고 하는데..... 토요일 전화오고 일요일 면회오라고 하면 아빠 엄마는 좋겠다 아들 얼굴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나눠먹고 ㅎㅎ 아들 며칠 남지않은 훈련 잘받고 동료들과 잘어울리면서 자대배치되면 좋은 선임 만나서 군생활 잘했으면 좋겠다 아들! .. 아들 3대대9중대는 강안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네~ 10중대가 장곡중대에 주둔하여 면회,휴가등을 실시하고 있다고하네~ 아들 내일이 어버이날인데 할머니,엄마 카네이션은 아들이 군에 있어서 누가 달아주냐? 이번에는 큰누나가 달아줘야 하겠다 아들이 있으면 할머니 엄마한테 꽃달아드리면 좋아하시는데... 아들 그렇지? 우리 아들도 신병대에서 수료식때 감기때문에 보여주지 못한 대한민국 육군의 늠름한 모습을 빨리 보여주고 싶지 않니? 아빠는 아들의 모습이 그려지는데 얼굴과 손이 까맣고 군기가 바짝들어 있는 아들의 모습을... 아들 이번주 마무리 잘하고 있어라~ 면회요청오면 즉각반응하는 아빠엄마가 있으니.. 아들.. 아들 김정식이를 엄청 사랑하는 아들바보 아빠가~~ 2012년 5월7일 13시20분에 ~~
아들!김정식!보아라~~아들 오늘은 일기예보로는 비가 온다고 하였는데 흐린날씨지만 후덥지근 한 날씨네~ 비는 오지않고~ 인천날씨는 어쩐지 모르겠지만 아들 오늘 하루가 또 지나가고있네 지금시간이 오후3시40분이니까? 또 하루가 지나가면 2신병교육대 마지막 밤이되겠네~ 그지~ 아들지난 밤에 잠은 잘잤냐? 아빠는 밤잠을 설쳤단다! 어제밤 11시반부터 할머니께서 옷이 없어졌다고 난리를 피셔서... 아들 뭔말인지 알아듣지?? 요즘 점점 더 하시는데 어쩌면 좋을지 아직 잘모르겠다 어제저녁은 새벽이 되서야 멈추셨지! 그래서 엄마 아빠는 잠을 설쳤지? 아빠 엄마도 나이들면 어쩔지 모르겠지만 그러지 말아야지 다짐을 하지만 뜻대로 될지 의문이네~~ 아침에 분당고모 다녀가시고~~ 수원작은 아빠 전화통화하고~ 아직도 안끝났다 아빠가 퇴근하여 할머니하고 얘기하기전에는 말야~~ 아들 아빠가 불쌍하지~~ 하지만 아빠는 견딜수있어 아들이 있으니까? 아들 오늘 날씨는 흐리지만 훈련 잘받고 동료들과 잘 사귀고 있지? 아들은 좀더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하여야 한다 소극적으로 행동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친구들도 사귀고 훈련도 이왕 받는거 적극적으로 열심히 받으면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덜 피곤하다 아들아! 정식아 2신병대에서 친구사귈 기회가 이제 3일 정도 밖에 안 남았네! 아들 같은 또래로 남자들만 생활하는것이 군대 말고 어디서 생활해 보겠노? 아들이 직접 빨래하는것도 서툴고 힘들었지? 집에서는 엄마가 다 해주었는데~~ 아들 자대가도 맨꼴찌 후임이라 선임병들 심부름하고 뭐든지 해야 할거야 옛날에는 그랬는데 요즘 군대는 잘모르겠지만 ~~ 어째든 아들 하나를 하더라도 시작과 끝을 정확히 하는 습관을 기르고 정리정돈하는 습관을 길러라 아들아 군에서 제대로 된 습관을 배워 나와야 남은 대학생활 및 사회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 아들아~ 아들 정식이는 체력단련 열심히 해서 체력단련도 통과하고 멋진 몸도 만들었으면 아빠는 좋겠어~ 정식아 어제 오늘 편지 전달이 잘 안되고 있는거 같아? 아들 요즘 어디 아픈데는 없지? 알수가 없으니 너무도 궁금하고 걱정도 된다 아들 항상 건강 관리 잘하고 몸짱도 만들고 오늘 하루도 즐겁고 건강하게 잘 마무리 해거라 아들 정식이를 엄청 사랑하는 아들바보 아빠가 2012년5월8일 15시55분에
아들!김정식! 보아라~~ 정식아 또 하루 아침이 밝았네. 아들! 어젯밤 편안하게 잘잤는지 긍금하구나? 아빠는 어제 할머니와 전날 있었던 일을 풀었다 할머니 방에서 다 나오는데 없어졌다고... 아들은 뭔 얘기 인지 알아듣지?? 아빠가 아들에게 두달 가까이 매일 편지를 썼는데..~~ 그런데 내일만 지나면 편지도 이렇게 못 쓰네! 아들이 금요일 오전까지만 2교육대에 있잔아! 아들! 이제 진짜 오늘 포함 3일 남았네~ 아들 이 자대로 배치되어서 빨리 집으로 전화 할수있었으면 좋겠다! 빨리 면회오라고 말야~ 아들 얼굴 보고싶어... 어제 저녁에 엄마가 그러데 이번주 일요일 면회오라고 전화오면 좋겠다고...아들 요즘 엄마 아빠는 17사단 관련 다른 카페에 가입해서 매일 면회수기 및 부대 상황에 대해서 질문하고 댓글보고 한다, 카페에 질문하고 댓글을 보면 아들 면회가 이번주에는 안될듯 싶던데... 보통 1~2주 걸린다고. 그래도부대에서 이번주 면회 할사람 찾거든 첫번째로 신청하렴, 혹시라도 되면 엄마 아빠가 달려갈게.알았냐? 아들.. 이번주와 다음주는 엄마 아빠가 다른 계획 안 세우고 집에 있을테니까? 아들아~~ 오늘 아빠가 아침 일찍 출근하는데 날씨가 흐린거 같은데 공기는 너무도 상쾌 하더라! 오늘도 한낯에는 엄청 덥겠지? 아침과 한낯 온도차가 심한날씨 건강관리 잘하고 오늘 내일만 훈련하면 되니까 훈련 잘받고 동료들과 잘지내라 아들 엄마는 오늘 오전에 병원에 가서 치료받는 날이다! 엄마가 빨리 병이 낳아 같이 산에 다니고 하여야 하는데 아들 면회를 다녀와야 완쾌 되려나봐!! 아들! 엄마의 빠른 완쾌를 빌자 아들! 오늘 하루도 힘차게 하루를 출발하자 아들! 아들정식이를 엄청사랑하는 아들바보아빠가 2012년5월9일 오전 8시10분에
아들!김정식!보아라~~아들한테 인터넷 편지쓰는것도 오늘이 마지막 같구나? 우리아들이 군에 입대한지 벌써 60일 되었네~~ 어제는 아빠가 모처럼 옛날에 같이 근무하였던 옛날 동료들을 만나서 수원역앞에서 소주한잔 하였다 우리아들 돌잔치에도 오고 집들이에도 오고 특히 아들 어렸을때 귀여운 모습을 기억하는 동료들과 소주한잔 하며 아들이 군에간지 두달정도 되었고 내일이면 김포쪽에 있는 자대로 배치된다고 하였다니 벌써 그렇게 되었냐고들 하더라... 아들 세월은 참 잘흘러간다 아들 세월이 무의미하게 흘러가면 뒤에 후회를 하고 지금의 하루하루를 뜻있게 보람있게 보내면 훗날 아들의 자산이 되 돌아온다, 아들 학교공부 처럼 초등학교입학하여 한글배우고 구구단 배워서 현재의 우리가 있듯이 아들은 내일 자대로 가면 하루하루 무의미하게 보내지 말고 무엇이든 제대쯤에는 어느정도 성과를 가지고 제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라 갑자기 하라는 것이 아니고 지금부터라도 생각해보고 자대에 가서 실천할것을 다짐하고 메모해라 아들아~ 뭐 하루하루가 고단한데 무슨계획 하지말고 잘 생각해봐라~ 아들아~ 암튼 아들 잘알아서 하겠지만 아빠가 염려되어서 하는 말이니 ....아들 오늘 하루 훈련만 받으면 2교육대 훈련도 끝이다 아들이 처음 2교육대와서 하루하루 교육이 쌓이니 체력측정도 통과고 근력도 생기듯이 오늘 훈련 잘 마무리하고 동료들과 잘 사귀고 같은 자대로 가는 동료들과는 더욱 잘 사귀어라 아들 내일 오전 수료식하고 오후에 자대로 출발한다는데 3대대는 연주사 법당에서 대기하면서 3대대장님과 인사도 하고 대기한다고 카페에 있던데 아들은 어떻게 할지 모르겠네~ 아들 2교육대에서 찍은 사진은 가운데에서 찍어서 얼굴은 잘나왔는데 너무 말라서 사진 볼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얼굴을 빨리 보고싶고 봐도 봐도 자꾸 그리워지는구나, 아들 이제 어렵고 힘들웠던 훈련을 무사히 잘 마쳐줘서 정말 고맙구나, 축하한다 아들아 ~ 이제는 진짜 대한민국의 씩씩하고 늠름한 육군이병 김정식의 아름다운 모습이 눈에 그려지는 구나. 5주 신병대 수료식날 감기때문에 아파서 몸에 어울리지 않는 군복을 입은 아들 얼굴에서 이제는 진짜 육군 모습으로 아들을 안아 보고 싶다 내일 자체 수료식에서는 만나볼 수 없으니 자대배치로 가서 빨리 전화하고 면회 오라고 하면 한거름에 달려가서 내 아들 정식이를 꼭 안아 줄게 아들아~ 물론엄마와 같이 음식도 많이 준비해 갈게 알있냐 아들. 아들 자대로 가면 선임병들 말씀 잘듣고 훈련기간에 배웠던 훈련과정을 잘 활용해서 동료들과 잘지내고 계획된 생활을 하고 부대생활 잘 하길 바란다. 아들 잊지말고 자대 가거든 첫번째로 연락 해라 알있지~~ 아들 김정식이를 엄청사랑하는 아들바보 아빠가 2012년5월10일 11시50분에~
아들!김정식!보아라~~ 아빠가 회사에서 저녁먹고 자리에 와서 카페에 들어가보니 오늘10시에 편지를 마감한다는 안내문이 있어 편지를 다시 한통쓴다! 아들이 92년도9월에 태어나서 아빠 엄마 와 이렇게 오래 떨어져 생활한것도 처음이고 힘들게 신병교육대 5주 2교육대3주 합 8주를 힘들고 고된 훈련도 처음인데 잘견디고 소화해 줘서 아빠로서 고맙다 라는 말말고는 달리 할말이 없네~~ 아들 8주간의 훈련은 끝났지만 배치되어가는 자대에서 잘하고 지내야 한다 고참 선임병을 모시는 방법를 잘 배우서 실천하고 얼마 시간이 지나면 후임병이 오면 어떻게 대하여 줄것인가? 미리배우고 잘 처신하고 배워라! 아들아! 그것이 사회에 나오면 선배 모시는 방법 아끼는 방법인 것이다, 젊고 혈기 왕성한 대한의 남아들만 생활하는 군대에서 우리 아들은 무엇을 배워서 병장으로 제대할때는 힘들지만 후회하지않는 군대생활을 하였노라 말할것인가? 아들!! 지금은 당장 육체적으로 힘이들어 아무생각이 없겠지만 내가 힘들면 남들도 힘들어 똑같이 생활하면 개인발전이 없어 남들보다 내가 더 노력하고 투자하여야 남보더 더 발전이 있는것이지! 세상 살아가는데 공짜는 없단다! 아들아~~ 오늘 교육대 훈련 끝나고 내일 오전 수료식 마치고 3대대 대기장소로 가서 대기하든 새로운 환경의 배치부대에 잘 적응하고 생활관에서도 빨리 적응하여야 한다, 그리고 2교육대에서 함께한 전우 및 교관님들께 감사의 인사도 잊지 말고 전해라! 나를 힘든게 한사람도 있고 고맙게 해준사람도 있지만 사람은 살아가면서 어디선가 또 만나게 되어있다! 아들아~~ 아들이 신병교육대와 2교육대에서 훈련을 받는 동안 모든 자유도 반납하고 훈련 동료들과 같이 생활 하면서 서로 협동하고 단결하여 훈련받고 하루세끼 먹고 잠자고 스스로를 열심히 잘 챙겨야하는 경험도 잘 했으리라 믿는다! 훈련이 때로는 너무힘들어 고통 속에서 여러가지 생각이 나기도 하였겠지? 그러나 이러한 경험이 세상에 살아가면서 아들에게 보약이 될거야! 아들 거듭말하지만 이 힘든 여정을 다 겪고 소화하였으니 아들 인생에 보약이 되겠지? 아들은 아빠가 편지쓰는 이시각 훈련은 종료되고 저녁식사를 하고 있겠다 쉽네~ 아들 고생 많았다 오늘밤 푹자고 좋은 꿈꾸고 내일 수료식을 잘 마치고 .... 2교육대에서 지금까지 아들을 지도해주시고 도와주신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드립니다. 아들 자대 면회때 얼굴보자! 아들아~~ 인터넷 마지막 편지라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잘 지내고 있어라 아들아~~ 아들 김정식이를 엄청사랑하는 아들바보 아빠가2012년5월10일18시30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