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아래 아이 둘과 목욕하고
가스 충전하고 세차하러 청기와 주유소 가는 길을 더 많이 돌았다.
곁에서 한볕이가 길을 안내했는데도 생각이 나지않았다.
충전하고 세차하고 나오는데
지갑이 보이지 않아 다시 되돌아가서
종업원에게 물었다.
없다해 걱정되어 나오는 데
의자 아래에 있다.
오다가 시동이 자주 꺼졌다.
원격 시동기로 걸면 걸려서 깜박이는 차를 어찌어찌 집에까지 끌고 왔다.
카 센터에 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들어와서는 잊어버렸다.
그리고 아침에
원격시동기로 걸어 놓고 내려가서야 출근길이 걱정된다.
가끔 깜박이며 간다.
카풀 동료들을 기다리며 원격시동기 안내서를 읽는다.
이해가 되질 않는다.
간다.
송정 고가 아래서 꺼졌다.
세 사람을 겨우 버스 정류장까지 내려 놓고 광주로 되돌아 왔다.
전대 앞에서 임동 오거리 사이의
카센타 많은 데는 아직 문을 안 열었다.
불안하게 거리를 맴돈다.
경중 형님께도 전화한다.
임동 골목길에서 또 꺼졌는데
다행이 카센터 하나가 있다.
아, LPG 밸브가 열려있었다.
누르고 머리가 좀 덜 아픈 상태로 영광으로 갔다.
카페 게시글
☆―……생활의 발견
치매 초기?
신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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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1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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