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속에 담긴 투명한 오페라 ROCK 플라워 라이브 콘서트

[연이('')/★]

'눈물' 속에 담긴 투명한 오페라 ROCK 플라워 라이브 콘서트

영화 파리넬리에 수록된 "Lascia co'io pianga"라는 곡을 "눈물"이라는 타이틀곡에 접목 시켜 

이채로운 노래를 선보이고 있는 신인그룹 플라워.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라이브를 통해

 신인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다양한 재능과 재미를 확인 시켜준 그들이 릴레이 라이브의 세 번째 순서를 마련한다. 

관객들을 전율케만드는 싱어 고유진의 놀라운 가창력과 

베이스 김우디와 기타 고성진의 맛깔나는 연주와 노래로 꾸며지는 '플라워' 콘서트는 

가히 엽기적이라 말할 수 있을 만큼 관객들의 행복한 탄성을 자아내는 재미로 가득차 있다. 

색깔 있고 실력있는 새로운 록밴드의 탄생을 목말라 했던 관객들에게 '플라워'는 만족 그 이상이다. 

그들의 파격과 열기의 무대가 2월 24일(목)-27일(일) 나흘간 대학로 라이브극장에서 열린다.

김경호, 자우림, 리아, 여행스케치 등 실력 있는 가수들이 정기적으로 공연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하여 

오늘날 라이브콘서트의 대형가수(밴드)로 이끌어낸 라이브극장이 이번에는 그룹'플라워'를 선택하였다.

예사롭지 않은 그들의 음악성을 알리기 위해 매월 정기적인 콘서트를 마련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첫경험'이라는 테마로 시작된 '플라워'의 데뷔 콘서트에서 관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플라워'는 싱어의 가창력과 콘서트의 재미도에서 전원 100점 만점을 받았다.

3인조로 이루어진 그룹 플라워의 멤버는 고유진(보컬), 김우디(베이스), 고성진(기타)이다. 

보컬을 맡고 있는 고유진은 "별밤 뽐내기 대회"에서

 Mr. Big의 "To Be With You"로 수상하여 예사롭지 않은 노래실력을 인정 받았다. 

그후 이은미, 박광현, 장혜진, 김종서, 박상민 등 쟁쟁한 가수들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하여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베이스를 맡고 있는 김우디는 중학교시절부터 스쿨밴드를 결성하여 활동하였으며

 박선주, 김정민, 조규만 등의 노래를 작곡하며 국내 최상급의 세션으로 구성된 손무현과 더블트러블에서 베이스를 담당하였다. 

기타를 맡고 있는 고성진도 고교시절부터 시작한 음악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김정민, 안재욱, 이지훈, 박지윤, 이동건, 박상민, 김민종, 옐로우, 스카이 등 많은 가수들의 힛트곡을 만들어 주었다.

'플라워'라는 팀명은 60년대 자유와 반전, 평화를 제창하였던 히피즘의 상징이었던 꽃을 연상하여 만들었다.

 또한 기존의 형식에 반기를 드는 음악을 하기위한 그들의 음악 자세를 담으려는 의미도 담겨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도 공연장을 들썩이게 만드는 '플라워'의 다양한 이벤트로 가득하다. 

'눈물'이라는 발라드만을 부르는 그룹이라곤 상상할 수도 없는 광란의 현장은 관객들의 즐거운 비명을 자아내게한다.

 천년에 한번 나오는 쇠창살 목소리로 공연장을 웃음의 도가니로 만들 베이스 김우디의 노래와 

눈을 의심케하는 싱어 고유진의 현란한 춤과 모창, 

힛트곡 메이커로 뛰어난 작고능력을 보이는 기타 고성진의 애절한 발라드, 

그리고 '플라워'만이 완벽하게 소화해낼 수 있는 퀸을 포함한 다양한 메들이. 

그리고 환상적인 에로틱 패션이 관객을 기다린다.

'플라워'의 라이브는 맹숭맹숭한 신인들의 노래 발표회가 아니다. 

관객들이 인정할 수 있는, 라이브만이 줄 수 있는 모든 재미를 그들은 알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광기 넘치는 무대에 관객들은 아낌 없는 갈채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