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치안에 힘을 보태고 있는 동천지구대 태전자율방범대의 ‘대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가 26일 매천동 웨딩아일랜드에서 있었다.
대구시의회 이재술 시의장과 김규학 시의원, 북구의회 채동수·최인철·하병문·황영만 구의원, 북부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축하 케이크 자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지난 2년간 태전자율방범대를 이끌어 온 권택용 대장은 이임사를 통해 “믿고 따라 준 대원이 있어 지난 2년 동안의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면서 “차기 회장을 중심으로 일심동체가 돼 북구지역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방범대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신임 김형태 대장(원내 사진)은 취임사에 나서 “대장의 중책을 맡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지만 대원 한 명 한 명의 손을 잡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힌 뒤 “소통과 화합으로 더욱 단합해 태전자율방범대 제2의 전성기를 함께 만들어 보자.”고 주문했다.
태전자율방범대는 40여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있다. 해마다 경로잔치를 한 차례 여는 것을 비롯해 야간 정기적인 순찰을 통해 범죄 예방에 힘을 보태고 있다.